0. 자기계발

0.1 공방
미루고 있던 포트폴리오 3종 세트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공방에 들어갔을 때부터 꿈꾸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작업하다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더 있어서 다시 해야할듯.^^; 하지만 첫 작업이라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원래 2011년 내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생각보다 작업이 느려져서 현재는 조금 더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있습니다. 표지 디자인이 제대로 안잡혀서 아직도 우왕좌왕입니다.

0.2 G3
G3는 2010년에 마무리 지었지요. 그리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G4의 시작버튼을 눌렀습니다. 케세라세라~.

0.3 십자수
십자수는 빙고님 덕분에 자극을 확확 받아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손댄 부분보다 2011년에  한 부분이 훨씬 넓습니다.'ㅂ'

0.4 기타 만들기
그, 그럭저럭?; 하지만 2011년에는 퀼트 하나도 안 했지. 아, 수첩 표지 만드는 정도였습니다.


1. 책
2011년의 책은 앞서 올린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가장 많이 본 책은? 한 책을 읽으면 수없이 다시 보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본 건 의외로 『단탈리안의 서가』인듯.;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언더그라운드』입니다.


2. 만화
『토리빵』, 『백성귀족』, 『골목길 연가』. 골목길 연가를 좋아하는 것은 그 주 배경이 교토인데다 공방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투리가 제대로 번역되지 않았다는 점은 좀 아쉽군요. 『빨강머리 백설공주』의 달달함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자주 꺼내 본 건 모 BL 만화..(탕탕탕)


3. 애니
전투요정 유키카제도 1월에 보았군요. 이것도 올해의 애니메이션이기는 한데, 소설 쪽이 더 마음에 들었지요.'ㅂ' 소설의 캐릭터 성격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근데 이거 소설도 지난 해에 분명 읽었는데? 아니, 2010년에 보았나요. 『바케모노가타리』 블루레이도 구입했지만 이건 1화만 보고 말았습니다. 이쪽도 소설 설정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블루레이는 이달 중 구입 예정. 극장판에서 본 것은 『라푼젤』이랑 『코난 극장판』인데. 2012년에는 『에반게리온』 극장판 3편 개봉을 기다립니다.
이것 빼고는 다 애니플러스. 가장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은 『단탈리안의 서가』 1화?;;


4. 지름
PS3. 아마 이게 가장 큰 지름이었을 겁니다. 그 외에는 그릇 한 점. 그릇은 안 올렸는데 조만간 올라갈겁니다. 사진은 찍어두었지만 아끼느라 못 올리고 있네요.1


5. 영화
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 그나마 『킹스 스피치』. 『영 빅토리아』는 아직 못보았습니다.ㅠ_ㅠ
찾다보니 『라푼젤』이 있었네요. 하지만 이건 이미 기억 밖으로 날아갔음.


6. 드라마
『BBC 셜록』....(하악하악하악) 2010년 작이지만 2011년에 보았습니다. 그 외에는 NCIS 약간.


7. 관람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궁정문화」. 퐁파두르 부인의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감격했습니다. 옛 태피스트리를 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나요. 덕분에 영국여행에 대한 망상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8. 음식
페럼타워의 안즈. 저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향촌은 빼놓을 수 없을테고. 동빙고 팥빙수도 좋아요! 강릉 보헤미안 커피는 다시 가서 마시고 싶습니다. FIKA랑 레더라의 케이크도 좋았습니다. 카페 분위기로는 라꼼마. 하지만 가장 자주 간 곳은 스타벅스입니다. 중국집중에서는 목란이 좋았는데 가본 곳 중에서 제일 좋다는 거지 100% 만족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가기엔 멀기도 하고요.
홋카이도의 수프 카레 이에로, 우유푸딩, 우유카스테라가 기억에 남고, 제가 만든 말차 라떼랑 푸딩이 또 기억에 남네요. 아, 코코아 사브레랑 땅콩버터 사브레도 괜찮았지. 스콘은 완벽한 레시피는 아닌고로 조금 아쉽고요.


9. 여행
1월 여행과 8월 여행이 있었습니다. 1월 간사이 여행은 하츠 아키코를 위한 여행이었다 해도 과언은 아니었고, 덕분에 주객 전도가 되었더랍니다. 하하하; 8월 여행은 홋카이도 먹부림 여행이었지요. 2012년에는 몇 번이나 갈라나.


10. 10년 계획
10년 계획 중에서는 2010년에 완결된 G3에 이어 2011년에 시작한 G4가 있습니다. 체중 감량은 연말 연초 폭주로 인해 도로묵. 하지만 체력은 상당히 키웠나봅니다. 몸이 불어나서 지금은 좀 많이 불편하지만 다시 돌려야지요. 제 이름으로 된 빚은 다 없앴으며, 현재 채권자가 상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잘하면 올해 상반기 안에 제게 진 빚도 어느 정도 해결될겁니다. 그럼 G4나 기타 여행 계획도 괜찮을테고요.
남은 건 여유 자금 확보와 G4 완료. 이건 느긋하게 기간을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10년 계획 중에 또 챙겨야하는 것은 여행 정도네요. 하지만 올해가 아니라 내년이나 후년쯤.



대강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조금씩 생각나는대로 추가해야겠네요.
어떻게 적을까 하다가 만화와 소설로 일단 나누고, 그 안에서 작가로 다시 정렬해보지요.



권교정. 『셜록』1-2. 학산문화사, 2011, 6000원. 
나카무라 아스미코. 『짝사랑 일기 소녀』, 최윤정 옮김. 시리얼, 2011 
다니구치 지로. 『아버지』, 신준용 옮김. 애니북스, 2005 
도사키 시로, 다니구치 지로. 『K(케이)』, 오주원 옮김. 세미콜론, 2010 
라가와 마리모. 『아침이 또 오니까』. 대원씨아이, 2011, 5500원.
라가와 마리모. 『치무아 포트』. 대원씨아이, 2010, 5000원.
리츠 미야코.『군청시네마』1, 정효진 옮김. 학산문화사 2011, 4500원 
리츠 미야코.『순환 백마선 차장 하나부사씨』, 정효진 옮김. 학산문화사, 2011, 4500원. 
모리 카오루.『신부이야기 3』, 김완 옮김. 대원씨아이, 2011,  6000원. 
무라카미 카츠라. 『요도가와 컨베이어벨트 걸 1』, 한나리 옮김. 미우, 2011 
사하라 미즈. 『버스, 달리다』, 서현아 옮김. 시리얼, 2009, 8000원 
아라카와 히로무. 『강철의 연금술사 27』, 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1, 4200원 
아라카와 히로무.『백성귀족』1. 세미콜론, 2011, 8000원.  
아마노 시노부. 『짝사랑 트라이앵글 1-2』. 학산문화사, 2010, 4200원. 
아베 야로. 『심야식당』5-7, 조은정 옮김. 미우, 2011, 8500원 
아베 야로.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 미우, 2010, 8500원. 
아소 미코토. 『골목길 연가』1-2, 최윤정 옮김. 시리얼, 2011, 7천원 
야나하라 노조미.『다카스기 가의 도시락』1. AK COMICS, 2011, 5000원. 
오노 나츠메. 『not simple』. 애니북스, 2007, 9500원. 
오다 에이치로. 『원피스 61』, 금정 옮김. 대원씨아이, 2011, 4500원  
이가라시 다이스케. 『영혼』, 김완 옮김. 애니북스, 2008 
카와이 치구사.『101명째 아리스』1-5. 서울문화사, 2009-2011, 4200-4500원. 
카토 모토히로.『Q.E.D.』38. 학산문화사, 2011, 4200원. 
CLAMP. 『XXX홀릭』19, 윤영의 옮김. 서울문화사, 2011, 5천원 
키타 콘노. 『다음 이야기는 내일 또 1』. 대원씨아이, 2010, 5500원.
타미키 와카키. 『신만이 아는 세계』1. 학산문화사, 2009, 4500원. 
TONO.『칼바니아 이야기』13, 박소현 옮김. 서울문화사, 2011, 4500원. 
토리노 난코. 『토리빵』1-6. 이혁진 옮김. AK COMICS, 각 6500원.  
하츠 아키코.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13. 시공사, 2011, 4500원.  
波津彬子.『千波万波』. 朝日新聞社, 2010.
하토리 비스코.『오란고교 호스트부』18, 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1, 4500원. 
후지와라 키요.『골드러시 21』, 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1, 4500원. 


가노 도모코. 『손 안의 작은 새』, 권영주 옮김. 노블마인, 2011, 12000원.
나쓰카와 소스케. 『신의 카르테 1-2』, 채숙향 옮김. 작품, 2011, 각 11900원.
노무라 미즈키.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삽화집 3』, 김예진 옮김. 학산문화사, 2011, 6800원
니시오 이신. 『상처이야기』, 현정수 옮김. 학산문화사, 2011, 12000원.
니시오 이신.『칼이야기』1-2. 현정수 옮김, 학산문화사, 2011, 8800원 
로저 젤라즈니. 『앰버 연대기 1-5』. 사람과책, 2010, 각 9800원 
丸久小山園. 『京都 丸久小山園に教わる-老舗の抹茶おやつ-丸久小山園』, 世界文化社, 2011. 
모리 히로시.『모든 것이 F가 된다』, 윤덕주 옮김. 한스미디어, 2005, 15000원
무라카미 하루키. 『1Q84』1-3, 양윤옥 옮김. 문학동네, 14800-15800원.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이영미 옮김. 비채, 2011, 14800원.
무라카미 하루키. 『약속된 장소에서 - 언더그라운드2』, 이영미 옮김. 문학동네, 2010 
무라카미 하루키. 『언더 그라운드』1, 양억관 옮김. 문학동네, 2010.
미나이 다이스케.『작은 마녀와 하늘을 나는 여우』, 유경주 옮김, 대원씨아이, 2011, 7000원
미야베 미유키.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살림, 2011, 12000원. 
미야베 미유키. 『미인』, 이규원 옮김. 북스피어, 2011, 14000원 
미야베 미유키. 『하루살이 상-하』, 이규원 옮김. 북스피어, 2011, 각 12000원. 
미쿠모 가쿠토. 『단탈리온의 서가』1-4, 구자용 옮김. 학산문화사 2010-2011. 각 6800원 
박지영. 『비에이로부터』. 수프, 2011, 17000원 
사이토 미나코. 『취미는 독서』, 김성민 옮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6, 12000원 
사쿠라바 카즈키. 『고식 외전 2: 여름에서 멀어지는 열차』, 김현숙 옮김. 대원씨아이, 2008, 7000원 
세노 갓파. 『유럽 낭만 탐닉』. 씨네21, 2011, 14000원 
도로시 L. 세이어즈.『맹독』. 박현주 옮김, 시공사, 2011, 12000원 
시구사와 케이이치. 『키노의 여행 14』, 김진수 옮김. 대원씨아이, 2011, 7000원 
시마다 소지.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한희선 옮김, 시공사. 2011, 13000원 
아리카와 히로. 『별책 도서관 전쟁 1-2』. 2010, 11800원.
아리카와 히로. 『키켄』, 윤성원 옮김. 북로드, 2010, 12000원.
아사히나 아스카. 『우울한 해즈빈』, 오유리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2009, 9000원  
오키타 마사시. 『오오카미씨와 성냥팔이는 아니지만 불행한 소녀』. 대원씨아이, 2010, 7000원. 
오키타 마사시. 『오오카미씨와 장화신은 형님고양이』, 김혜성 옮김. 대원씨아이, 2011, 7000원
요시모토 바나나. 『안녕 시모기타자와』, 김난주 옮김. 민음사, 2011, 12000원 
우미노 아오.『해결사』. 멜론, 2011, 13000원 
진 웹스터. 『키다리 아저씨』, 김양미 옮김.  인디고, 2011. 12800원
이부키 유키. 『49일의 레시피』, 김윤수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1, 10800원. 
이이지마 나미.『LIFE』3. 시드페이퍼, 2011, 12000원 
이이지마 나미.『이이지마 나미의 따뜻한 식탁』. 페이퍼북, 2011, 12000원. 
津田陽子.『ひとつつまんで京都のおやつ』.マガジンハウス, 2010
테시마 후지노리. 『그림자 집사 마르크의 실수』, 김혜리 옮김. 대원씨아이, 2011, 7천원. 
하지은.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이타카, 2010, 9500원 
はたけ中惠 .『うそうそ』. 新潮社. 
황경신. 『위로의 레시피』, 권윤주 그림. 모요사, 2011, 13000원
홍성환. 『안나리사의 가족』. 시드페이퍼, 2011, 13000원
히가시카와 도쿠야.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현정수 옮김. 21세기 북스, 2011, 12500원
히가시가와 도쿠야.『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마리 필요한가』. 권일영 옮김, 폴라북스, 2011, 13500원. 
히가시가와 도쿠야.『저택섬』. 권일영 옮김, 폴라북스, 2011,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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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6 추가분
아키즈키 소라타. 『빨강머리 백설공주』1-5. 서울문화사, 2009-2011

사자네 케이. 『황혼색의 명영사』1-10. 유경주 옮김. 대원씨아이, 2009-2011
아리카와 히로. 『고래 남친』, 김미령 옮김. 북홀릭, 2011, 12800원.
칸바야시 쵸헤이. 『전투요정 유키카제』1-3, 하성호 옮김. 대원씨아이, 2008.


일단 만화랑 다른 책이랑 도합 100권은 넘겼네요. 다행입니다. 하지만 반반 비율에, 라이트 노벨이라 부르는 심심풀이용 가벼운 소설들이 많다는게 맹점입니다. 으허허. 그리고 적다보니 여기에 적지 않은 원서도 꽤 있고요. 원서들은 상당수가 무크지고 나머지는 에세이 쪽이라 적기도 뭐하네요. 書計로 태그를 잡은 것만 대강 이정도입니다.
라이트 노벨 중에 명영사도 있었고, 하느님의 메모장도 있었고, 빨강머리 백설공주도 있었고, 영국 홍차 이야기도 몇 권 있었고, 레시피북도 꽤 있었습니다. 다음이야기는 내일 또도 분명 2-3권은 더 보았던 것 같은데.ㄱ-

이 중 기억에 남는 것만 꼽아보면,

라가와 마리모. 『아침이 또 오니까』. 대원씨아이, 2011, 5500원.

리츠 미야코.『순환 백마선 차장 하나부사씨』, 정효진 옮김. 학산문화사, 2011, 4500원. 

사하라 미즈. 『버스, 달리다』, 서현아 옮김. 시리얼, 2009, 8000원 

아라카와 히로무.『백성귀족』1. 세미콜론, 2011, 8000원.  

아마노 시노부. 『짝사랑 트라이앵글 1-2』. 학산문화사, 2010, 4200원. 

아소 미코토. 『골목길 연가』1-2, 최윤정 옮김. 시리얼, 2011, 7천원 

토리노 난코. 『토리빵』1-6. 이혁진 옮김. AK COMICS, 각 6500원.  

하토리 비스코.『오란고교 호스트부』18, 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1, 4500원. 



가노 도모코. 『손 안의 작은 새』, 권영주 옮김. 노블마인, 2011, 12000원.

나쓰카와 소스케. 『신의 카르테 1-2』, 채숙향 옮김. 작품, 2011, 각 11900원.

모리 히로시.『모든 것이 F가 된다』, 윤덕주 옮김. 한스미디어, 2005, 15000원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이영미 옮김. 비채, 2011, 14800원.

무라카미 하루키. 『약속된 장소에서 - 언더그라운드2』, 이영미 옮김. 문학동네, 2010 

무라카미 하루키. 『언더 그라운드』1, 양억관 옮김. 문학동네, 2010.

미나이 다이스케.『작은 마녀와 하늘을 나는 여우』, 유경주 옮김, 대원씨아이, 2011, 7000원

미쿠모 가쿠토. 『단탈리온의 서가』1-4, 구자용 옮김. 학산문화사 2010-2011. 각 6800원 

시마다 소지.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한희선 옮김, 시공사. 2011, 13000원 

아리카와 히로. 『별책 도서관 전쟁 1-2』. 2010, 11800원.

우미노 아오.『해결사』. 멜론, 2011, 13000원 

진 웹스터. 『키다리 아저씨』, 김양미 옮김.  인디고, 2011. 12800원

津田陽子.『ひとつつまんで京都のおやつ』.マガジンハウス, 2010

히가시카와 도쿠야.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현정수 옮김. 21세기 북스, 2011, 12500원

 
각각 설명을 달아보지요.

라가와 마리모의 『아침이 또 오니까』.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쌍둥이는 진리입니다.(어?) 리츠 미야코의『순환 백마선 차장 하나부사씨』와 비슷하게 잔잔한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다만 라가와 마리모 책은 잔잔하지만은 않고 속을 후벼파는 이야기도 있으니 읽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하라 미즈의 『버스, 달리다』, 하토리 비스코의『오란고교 호스트부』, 아마노 시노부의 『짝사랑 트라이앵글 1-2』은 로맨스입니다. 분위기가 제각각이라는게 재미있군요. 버스 달리다는 조금 어른스럽고, 짝사랑~은 가볍게 읽을 학원 로맨스. 오란고교는 양쪽의 절충입니다.-ㅁ-
아라카와 히로무의 『백성귀족』이랑 아소 미코토의 『골목길 연가』, 토리노 난코의 『토리빵』은 추천작입니다. 여기에 까맣게 잊고 안 적었던 『빨강머리 백설공주』까지 넣으면 올해 가장 마음에 든 만화책이 ....
(아니, 『에도로 가자』도 있지 않았나? 왜 그건 리뷰를 안 적어서..OTL)

만화를 제외한 분야는 거의 추리소설입니다. 
가노 도모코의 『손 안의 작은 새』, 나쓰카와 소스케의 『신의 카르테 1-2』, 모리 히로시의『모든 것이 F가 된다』,  시마다 소지의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우미노 아오의 『해결사』, 히가시카와 도쿠야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가 올해 추천할만한 추리소설입니다. 취향이 팍팍 드러나는군요.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아리카와 히로의 『별책 도서관 전쟁』,  미나이 다이스케의『작은 마녀와 하늘을 나는 여우』,  미쿠모 가쿠토의 『단탈리온의 서가』를 꼽습니다. 여기서도 취향은 여지없이 드러납니다.(먼산) 여기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도 추천하고 싶네요.'ㅂ'
생각외로 무라카미 하루키도 많이 보았더군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약속된 장소에서 - 언더그라운드2』, 『언더 그라운드』 세 권이 추천작입니다. 

원서중에서는 津田陽子(츠다 요코?)가 쓴 교토 간식 기행,『ひとつつまんで京都のおやつ』랑 앙금책이 추천인데.. 아니, 앙금책도 리뷰를 안 적었나요. 왜 목록에서 빠져있지.;ㅁ;


여튼 이렇게 해서 허술하고 빈데 많은 2011 독서 기록을 대강 마무리합니다.
웃. 2012년 독서 기록은 조금 더 잘 써야겠네요. 블로그에 꼬박꼬박 잘 기록해야지.=ㅁ= 
극장에서 본 것도 있군요. 『명탐정 코난 극장판』 말입니다. 이건 DVD도 안 샀고, 살 생각도 안 들고...; 그 정도면 감상 끝?

이하는 애니플러스를 통해 감상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전편 다 본 것은 매우 드물며, 시간 맞으면 보는 정도였습니다. 감상쓰기 민망하긴 하지만 개인적이고, 그 개인적인 감상 수준이 다른 사람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느끼기에-이글루스 밸리 반응과는 특히 더;-끄적여봅니다.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 2011 4분기 작품이고 아직 완결나지 않았습니다. 다음 시즌이 아니라 그 다음 시즌-2012 2분기에 나머지 분량이 방영될 거라네요. 원작을 읽지 않았으므로 감상 적기도 그렇긴 한데, 작화나 색은 꽤 예쁘지만 등장인물들의 체형이 취향에 안 맞습니다. 엄, 지나치게 노출이 심해요.(...) 아니, 노출이 없는 경우도 민망한 경우가 상당수. 그리고 복잡한 설정을 감당하려면 소설을 먼저 읽는 편이 낫겠더랍니다.

고식(GOSICK)
- 빅토리카 귀여워요! 하지만 쿠조 카즈야를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카즈야 다음은 경위님. 드릴머리를 풀어 내리니 색채가 전형적인 제 취향이더란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빅토리카는 사실 옷이 더 예쁩니다.(어?)
소설 쪽이 조금 더 취향이기도 한데, 고식 애니메이션은 소설로 못 본 결말을 미리 볼 수 있어서 점수가 더 높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번역본이 나오질 않았지요. 아차. 아래 번역본을 목 빠져라 기다리는 소설 목록에 고식도 넣어야했네요. 이것도 완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허허.
엔하 위키를 참조하면 고식 결말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것은 절대 '죽음'을 의미하는 건 아니랍니다. 덕분에 가슴을 쓸어내렸지요.

고양이신 팔백만 
- 고양이라 귀엽긴 하나 취향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커플링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린 아직 모른다 
-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먼산)

길티 크라운 
-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먼산2) 아니, 1화를 보고 작화는 멋지다 생각했지만 거기까지. 1화 끝부분을 보고는 코웃음을 치고는 나올 때마다 채널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11화였나, 12화를 우연히 보고는 또...-_-;
뭐라 해도, 여주인공이 '뽑힐' 때마다 하는 표정이 마음에 안듭니다. 하기야 샤이닝 티어즈 때는 비슷한 상황에서 뿜을 수 밖에 없었지..ㄱ-

꽃이 피는 첫걸음 
- 꽤 괜찮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추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애니. 잔잔한 이야기라 취향에 관계없이 추천할만 하더군요.

꿈을 먹는 메리
- 전 꽤 좋았는데 왜 인기가 없을까요. 아니, 좋아하는 것은 유메지지만. 얼굴이 취향입니다.(탕탕탕) 메리는 귀여운 여동생이란 이미지고 얼굴로만 따지면 부장이나 이사나 쪽이 취향이고. 아, 단가를 쓰는 그 청년(?)도 얼굴이 취향.. 원작이 아직 완결나지 않아서 1기에서 적당히 마무리 지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마무리가 괜찮았습니다.

나는 친구가 적다  
- 취향에 안 맞습니다. 특히 엔딩은 G랑 같이 보면서도 민망했습니다. 19금이 아닌 게 이상하더군요. 뒤쪽은 19금이었는지 모르지만 앞편은 19금이 아니어서...;

너와 나 
- 전 원작파입니다.-ㅁ-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보다가 궁금해서 본편도 아는 분께 빌려다 보았지요. 아, 잊지말고 반납해야지.;

단탈리안의 서가 
- 전 원작파. 하지만 애니메이션도 나쁘지 않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개인적으로는 DVD 나오면 사고 싶다니까요? 근데 일본에서의 판매량을 들으니 2011년 망작(망한작품) 순위권에 들어가더랍니다. 여기도 다리안보다는 휴이가 취향입니다. 하하하.
참, 휴이나 다리안은 잘 그렸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원작의 이미지와는 굉장히 괴리됩니다. 그리고 5-8권을 못 봤기 때문에 결말부분이 원작과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네요. 우웅. 언제쯤 나올까.;ㅁ;

드래곤 크라이시스
- 이건 전편 다 못보고 결말부만 봤는데 솔로 척살작입니다. 할렘물에 가까움에도 주인공 커플이 워낙 강력하야...; 12화를 보면 손발이 오글오글 하지만 그게 또 장점이기도 합니다.ㄱ-
하지만 애들이 너무 어려...

롯테의 장난감 
- 19금인걸 모르고 봤다가 기겁했던 작품; 별생각 없이 밤 늦게 보다가 그랬습니다. 아하하; 감상을 남길 정도는 아니고, 여튼 야합니다. 나중에 설정 보고는 안 보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레벨E
- 기묘한 내용....... 아주 독특합니다.(먼산) 제대로 본 건 1-2화 내외인데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하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이달 중으로 블루레이 구입 예정입니다. 마법소녀물이지만 꿈도 희망도 없다는게 멋지지요. 색 구성(?)이 취향이기도 하고 앞부분에서는 마도시요한 주인공이 뒤에서 거듭나는 장면이 인상 깊습니다. 시리어스 마법소녀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내용과 그림체의 엄청난 괴리도...;

비탄의 아리아 
- 19금. 할렘물. 보다가 던졌습니다. 네놈이 삐리리면!!!! 밀키 홈즈와 이쪽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셜로키안을 불붙게 만드는가 진지하게 생각해보렵니다. 밀키 홈즈 엔딩이 장난 아니라는 말에 보았다가 지뢰 밟았던 것도 자랑은 아니고.-_-; 캐릭터는 귀엽지만 내용은 영 아니어요.

세이크리드 세븐 
- 용자물. 트라우마 있는 키큰 청년이 부잣집 아가씨 만나서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되고, 아가씨의 문제도 해결해주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めでたし, めでたし~)
그리고 막판에는 제대로 떡밥을 뿌렸습니다. 아하하. BL.

청의 엑소시스트
- 형제덮밥. 원작이 완결나지 않은 상태에서 애니메이션이 나와 결말까지 진행한 터라 괴리가 상당하답니다. 저야 원작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하지만 마지막 두 화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등장인물이 많았다는 것도 특징이고요. 메피스토나 후지모토 부자는 다 마음에 들었거든요.(그러니까 아버지랑 쌍둥이들 둘다)

토끼드롭스 
- 귀엽다고는 생각했지만 원작 결말을 듣고는 보다 말았습니다. 역키잡.(먼산)

페르소나4 
- 원작 게임을 미리 했더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ㅁ; 재미있습니다. 다만, 게임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군데 군데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등장인물에게 느낌표가 등장한다든지 하는 만화적 표현도 자주 등장하고요.
아직 완결나지 않았고 지금 절반쯤 왔습니다. 2분기쯤 다시 나올 모양인가요..? 여튼 완결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인 추천화는 8화.(맞을거야...)

프랙탈
- 나디아의 쟝을 보는 느낌으로 주인공을 보고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그 비슷하더군요.-ㅁ-;

하느님의 메모장  
- 원작이 더 좋아요, 원작이!

- 앞부분 조금과 뒷부분 조금만 보았는데 결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슈 귀엽...//// 방영할 때 그 분기 유일하게 진지한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군요. 하하;

DOG DAYS(복날)
- 저는 꽤 좋았는데 말입니다. 귀엽잖아요! /// 이고깽이라 흔히 줄여 말하는 것처럼, 이계 소환 고교생 깽판물입니다. 깽판은 아니고, 이경우는 영웅이지요. 용자를 소환해서 적국(?)과의 싸움에서 이겼으니까요. 개와 고양이를 좋아하고 귀엽귀엽한 걸 사랑하신다면 볼만 합니다. 흐흐흐.

IS(인피티니 스트라토스)
- 등장인물만 마음에 듭니다. 이치카 얼굴이 제 취향이거든요. 하지만 진정한 취향은 누님....;ㅂ; 그 누님만 있으면 이치카 같은 타입은 얼마든지 다시 생산하.... (탕탕탕)
여튼 직녀님을 누님으로 모시고 싶어지는 애니입니다. 혹자는 샤를이 IS의 존재의의라 하지만 전 누님쪽이어요.

NO.6
- 오늘 서점 갔다가 9권이 있길래 결말을 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 결말은 어떻게 났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원작은 애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ㄱ-

UN-GO
- 올해 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마마마랑 페르소나 다음으로 많이 챙겨보았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거든요.'ㅅ' 딱히 주인공이 취향이라 그런 건 아니고, 전체적인 흐름이 음모론 + 가벼운 추리 쪽입니다. 가벼운 추리물로 생각 없이 즐기기 괜찮군요. 원작도 보고 싶지만 언제쯤 볼 수 있을라나.; 저작권 소멸이라 그런지 원작인 사카구치 안고의 소설을 웹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언제 날잡고 출력해서 봐야겠지요. ... 아마도.;ㅅ;



그리하여 결론.
고식은 카즈야랑 경위님이 멋지고, 색이 취향입니다. 오프닝의 아르누보 스타일도 마음에 듭니다.///

꿈을 먹는 메리는 캐릭터 디자인이 취향이었습니다.

단탈리안의 서가는 원작이 좋지만, 1화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마마는 블루레이 구입 예정.

세이크리드 세븐이랑 청의 엑소시스트는 결말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페르소나4는 오락가락하긴 하지만 배를 잡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

UN-GO는 가벼운 추리물이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정도가 마음에 든 애니메이션이군요.


2011년에 남겨둔 것.
- 결국 마지막에 체중 조절은 실패....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 흘려 보내기, 폭식금지. 이게 같이 가야 체중 조절에 제대로 성공할 듯. 체중이 늘어나면 건강도 덩달아 안 좋아지고 몸도 늘어집니다. 주의합시다.(대체적으로 사나워짐)
- Generation 4(G4)는 시작버튼을 눌렀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완수하는 것이 목표임.
- 2011년 목표였던 은행빚 제로는 성공. 여유 자금은 원래 목표하던 만큼 모았나. 하지만 쓸 돈이라. 그리고 엔화 확보에는 실패. 예상했던 것의 약 70% 밖에 모으지 못했다.
- 업무적으로는 어땠나. 업무면에서 내가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꽤 어려워서 말이지. 일단 업무 평균치는 한 것 같은데. 내년에는 좀 더 분발해야지.

2012년에 계획한 것, To do.
1. 가족여행을 간다.(진행중)
2. G4를 클리어 한다. G3는 스킵딘이었던 만큼 아쉬워서, 이번에는 제대로 순서를 밟아 깨끗하게 해결하고 싶음.
3. 인문서적을 꼬박꼬박 읽는다. 올해는 거의 취미 위주라, 내년에는 인문서적도 많이 읽는 것이 목표. 한 달에 세 권은 읽고 싶은데 되려나.
4. 이건 패스.; 굉장히 개인적인 사항이라.
5. 사서 고생하겠다는 내용이므로..ㄱ-
6. 클로티드 크림을 만든다.
7. 민스미트를 만든다.
8. 엥겔계수를 낮춘다. 식비를 줄인다. 충동구매를 줄인다.
9.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한다. 저축 *자리를 유지하고, P4끝날 때까지 앞자리를 바꾼다.
10. 피크닉 세트 바구니를 만들고 소풍을 나간다. 푸딩, 밀크티, 커피, 쿠키를 담아 놓기.
11. 몸무게 앞자리 수를 바꾼다.
12. 건강을 유지한다. 아침운동, 오후운동은 꾸준히.
13. 크런치 100개가 한 번에 가능할 정도로 연습한다. 푸샵은 30개를 할 수 있게 한다.
14. 자세가 좋다는 말을 듣는다. 예전에는 종종 들었느데 지금은 거의 못들어.;ㅁ;
15. 이것도 역시 체중 감량과 관계된 부분..;
16. 십자수 진도를 나간다. P4의 완료 전에 십자수를 완성한다.
17. JR 패스를 써서 일본 여행을 간다. 와치필드 박물관, 센다이 즌다모치, 히로시마의 이츠쿠시마 신사, 가나자와.

클로티드 크림이랑 민스미트는 조만간 도전할 생각. 민스미트 만들려면 미니어처 술부터 구해야겠지. 자 ,열심히 해보자고요!


홍백가합전 끝까지 보려고 했는데 힘들다. 슬슬 졸리네.-ㅁ-/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 밤 좋은 꿈 꾸시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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