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02_로오히, 4월 생일자들 선물반응 확인하기
이달의 생일자를 보고는 그래도 이미 준 애들이 많아서 할만 하겠다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나오지도 않은 빛 브랜든이 툭 튀어나왔습니다. 클게에에에엠! 왜이러니이이이이! 거기에 희한한 선물이 추가되었더라고요. 이건 뭐지? 라고 했더니 작년에 등장했던 아발론 고등학교의 연장선이랍니다. 루미에와 체자렛. ... 이쪽은 따로 올리지요. 그, 교감선생님(아님)이 매우 무섭습니다.

생일자를 마구 우겨넣었습니다. 이중, 용병 아슬란을 제외한 나머지의 생일 선물을 다 챙겨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빛 브랜든도 있습니다. 하아아아아아.... 생일자는 물 아슬란, 대지 라르곤, 빛 브랜든, 어둠 브란두흐, 빛 조슈아.
작년에 이어, 올해의 선물도 같습니다. 내용은 작년 것을 들고 왔고요.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숲에서 나는 각종 과일을 잘게 잘라 한데 모아 먹는 샐러드. 가벼운 드레싱을 곁들이기도 한다.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사과, 자두, 살구 등 다양한 과일을 곁들여 구운 부드러운 식감의 디저트. 왕실의 플로냐르드에는 위에 딸기를 듬뿍 올린다.
3.엘펜하임: 꿀 케이크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달콤한 케이크. 켈타인 산맥 초입에서 기념품으로 판매한다.
4.페르사: 옥수수 수프
옥수수와 산양유를 섞어 만든 진한 수프. 원기 회복에 좋다.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밀가루 반죽 사이에 절인 고등어와 버섯, 각종 채소를 섞어 화덕에 구운 요리. '살면서 꼭 먹어봐야할 요리 100선'에 올랐다.
6.다케온: 통감자 구이
화덕의 잔열로 오랜 시간 구운 후 버터를 발라 먹는 감자 요리. 매운 소스를 부려 먹는 발카리오스식 통감자 구이 또한 유명하다.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얇은 페이스트리를 겹겹이 쌓고, 그 사이에 졸인 사과와 건포도 등을 넣은 파이. 쌓은 층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두껍게 잘라낸 양갈비로 만드는 스테이크. 슈바이켄산 홍차의 씁쓸한 맛과 어우러짐이 좋다.

시작은 물 아슬란입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0. 받아두지. 마음에는 든다네.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5. 이게 무엇인지는 알고 주는 것이겠지? 혹여 모를까 봐 말일세. 허허...
3.엘펜하임: 꿀 케이크
+3. ...아, 미안하네. 표정이 잠시 굳어진 것은... 그래. 바람 때문일세, 바람.
(단 걸 싫어하시는군요.ㅠ 그보다 맛없는 걸 받아도 이렇게 돌려 말하는 상냥함이란.;ㅂ;)
4.페르사: 옥수수 수프
+30.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걸 어찌 알았나? 역시 신통한 능력이라도 있는 겐가.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15. 제법 좋은 것인데,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군. 아, 충분하다고. 허허.
6.다케온: 통감자 구이
+30.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걸 어찌 알았나? 역시 신통한 능력이라도 있는 겐가.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0. 받아두지. 마음에는 든다네.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15. 제법 좋은 것인데,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군. 아, 충분하다고. 허허.

용병 아슬란은 지난 번에 챙겨줬으니 넘어갑니다. 이번에는 생일 선물 장신구(..)가 뭐가 나올라나요. 저 황금관은 볼 때마다 부담스러운데, 음, 다음에는 휘장 같은거?

대지 라르곤. 좋아하지만, 그, 성우가.... (하략)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30. 으아아... 이렇게 좋은 걸 받아도 돼요? 제가요?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15. 헤헤, 정령들도 좋아하네요. 네. 물론 저도 좋아요.
3.엘펜하임: 꿀 케이크
+10. 생일 축하만 해주셔도 충분한데요. 고마워요.
4.페르사: 옥수수 수프
+10. 선물까지 챙겨주시고! 헤헤. 고맙습니다.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30. 으아아... 이렇게 좋은 걸 받아도 돼요? 제가요?
6.다케온: 통감자 구이
+5. 잘 간직해둘게요. 어딘가에는 쓸모가 있을 거예요!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5. 헤헤, 정령들도 좋아하네요. 네. 물론 저도 좋아요.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 괜찮아요! 원래 사람은 실수하면서 성장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상냥하다...)

빛 브랜든은 불호입니다. 악몽의 저쪽편 등장인물들은 거의 불호지요. 원래부터 좋아하던 몇몇 빼고는 그렇습니다. .. 라기보다, 좋아하는 영웅은 저쪽 편이라도 좋아하지만, 아닌 애들은 아닌가? 그보다는 편이 갈렸을 때 돌아섰는가 아닌가로 갈리는 모양입니다. 저쪽의 최종 협력자들은 썩 취향이 아니거든요.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5. 나의 고상한 취향까지 꿰뚫고 있다니.
(고 옆에다가 ㅣ를 붙이고 싶군요.)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10. 그럭저럭 봐줄 만 하군.
3.엘펜하임: 꿀 케이크
+30. 바라는 게 무엇인가. 무엇이든 말해보도록. 그럼. 들어줄 수 있지. 나는 못할 것이 없다.
(금요일의 멋진 선고요.)
4.페르사: 옥수수 수프
+5. 별로다. 치워라.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10. 이게 내 기품에 어울리는 것으로 생각하나?
6.다케온: 통감자 구이
+3. 네 녀석, 구원이 아닌 저주를 받고 싶은 모양이구나.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30. 구원자를 경배하는 마음이 갸륵하기 그지없군. 그래. 내 너를 특히 눈여겨보마.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15. 나의 고상한 취향까지 꿰뚫고 있다니.
옮겨 적으면서도 고통스러웠습니다. 하. 이런 사이비교주 같은 발언이라니. 하.;ㅂ;

브란두흐님. 이분은 그, 집사가 아니라 웨이터 복장이 제일 잘 어울립니다. 그 일러스트의 영향이 매우 컸어요.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0. 굳이 짐의 탄신까지 챙겨줄 필요는 없다.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30. ...카론이 좋아하던 것이었는데.
(;ㅂ; ...;ㅂ;....;ㅂ;)
3.엘펜하임: 꿀 케이크
+15. 이걸 보니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아니다. 별로 궁금하지 않겠지.
4.페르사: 옥수수 수프
+5. 이것도 너의 호의라면, 받아들이마.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3. ...그래.
(아아. 진짜 무섭네요. 페르사보다 사르디나쪽 선물 반응이 역시 더 강렬해.)
6.다케온: 통감자 구이
+10. 굳이 짐의 탄신까지 챙겨줄 필요는 없다.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15. 이걸 보니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아니다. 별로 궁금하지 않겠지.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0. ...카론이 좋아하던 것이었는데.

아아. 조슈아 성우도 문제가 있죠. 그래서 그 뒤로는 퇴근송을 못듣게 되었고요. 하. 하...... 하여간 조슈아의 저 우아한 몸짓을 보면 진짜..;ㅂ; 원래 들어오면서 잡은 건 요한과 미하일이었지만, 그 다음이 조슈아였습니다. 헬가님은 그보다 더 앞일거예요. 헬가랑 로잔나가 조슈아보다 먼저 잡은 쪽. 메이링은 그보다 훨씬 뒤죠.
적고 보니, 이중 5전대를 달성하지 못한 건 미하일 뿐인가요? 아, 대지 헬가님도 없죠. 빛 미하일 없고, 로잔나, 요한, 조슈아, 메이링은 다 있습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과일 샐러드
+10. 선물은 선물이죠.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까?
2.플로렌스: 플로냐르드
+15. 제법... 괜찮네요.
3.엘펜하임: 꿀 케이크
+10. 그냥... 그렇군요. 네. 정말 그냥...
4.페르사: 옥수수 수프
+3. 자, 이러는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어, 좀, 무섭다.;ㅂ;)
5.사르디나: 고등어 칼조네
+10. 후후, 마음에 드냐고요? 어때 보이십니까?
6.다케온: 통감자 구이
+15. 제법.. 괜찮네요.
7.갈루스 서부: 애플파이
+30. 저는 내어드릴 게 없는데 괜찮나요?
8.갈루스 동부: 양갈비 스테이크
+30. 당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파악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건.
정리하면,
물 아슬란: 페르사, 다케온
대지 라르곤: 니벨룽겐 대삼림, 사르디나
빛 브랜드: 엘펜하임, 갈루스 서부
어둠 브란두흐: 플로렌스, 갈루스 동부
빛 조슈아: 갈루스 서부, 갈루스 동부
이번은 거의 갈루스로군요. 갈루스 서부 둘, 갈루스 동부 둘. 다른 둘은 또 갈리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