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31_힐링을 어떻게 했는지 잊어버렸어!
오늘의 헛소리.
요즘 하도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다보니, 예전에는 어떻게 힐링을 했는지 잊었습니다. 아니 뭐, 평소 그랬듯 새로운 책을 읽거나 이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으면서 기운을 북돋웠지요. 지금은 기운을 북돋워도, 스트레스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별의미가 없.....
그렇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다시 스트레스원인 제거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흑흑흑. 웹소설을 끊어야 시간이 좀 날 텐데, 그게 참 어렵네요. 당장 코 앞에 놓인 책탑도 높아져만 가고요.
그나마 지난 주말에 마감 하나를 초안 작성해둬서 다행입니다. 음. 원래 이번주 수요일이었던 다른 마감 하나는 읍소하여 미뤘지요. 하... 그게 스트레스원인인데 말입니다. 치우지 않으면 끈적끈적하게 들러붙어 있어요. 그러니 하루빨리 해치워야 합니다. 크흑.
사진은 지난 주말에 들고온 간식거리들입니다. 푸딩케이크 사진을 안 찍었다고 생각했더니만 이게 남아 있었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병들은 냉장고에서 몇 년 묵은 제품들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후에도 먹어도 문제없다고는 하지만, 저 병 중 하나는 유통기한이 2013년에 끝나더라고요. 먹고 병원 가는 쪽보다야 얌전히 분리수거 하는 쪽이 좋습니다. 기왕이면 잘, 정리해서 비료대신 주고 싶지만, 그러자니 화분 흙이 썩을까봐 무섭고요.
아차. 화분 비료하니까 수국 전용 비료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뒤늦게..... 지난 번에 검색하다가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여기저기 다시 찾아볼 생각입니다. 수국 꽃 색을 바꾸기 위한 토양은 여럿 나오는데, 전용 비료는 찾기가 쉽지 않네요. 조금 더 시간 들여봐야지요.
수요일에는 출장이, 목요일에는 업무 보조가 잡혀 있습니다. 음.. .오늘은 얌전히 들어가 잠을 청하렵니다. 주말에 구입한 책들도 잘, 챙겨 읽어야지요.
덧붙여서.
나중에 따로 감상 올리겠지만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구입한 저 푸딩케이크, 맛있습니다. 위는 폭신한 스폰지에, 아래는 적당히 단단한 푸딩이고, 그 아래에 캐러멜 소스가 있습니다. 후후후후후. G가 구입한 덕에 얻어 먹었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재구입 의사 한 가득이고요.+ㅅ+
오설록 녹차케이크는 아직 맛보지 못했으니 그 이야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