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09_도시락 가방은 생각보다 불편하지만 죠르디다.
구입하기 전부터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도시락가방은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귀엽지만,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쓸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구입처는 카카오메이커스. 여기서 펀딩으로 반응을 살피고, 그 뒤에 프렌즈샵에 입점하는 모양입니다. 카카오톡에 연계된 프렌즈샵에 상품이 더 다양하게 들어오는 모양이고요. 받아보고는 생각보다 무거워서 당황했고, 저 플라스틱의 도시락통이 생각보다 불편해서 또 당황했습니다.
사진을 추가로 찍어둔 것은 없지만, 안에 들어 있는 도시락 칸막이는 투명 아크릴입니다. 재질은 다를 수 있지만, 투명하고 상당히 묵직한 재질입니다. 다시 말해 도시락가방이 무겁습니다. 적고 보니 아크릴이 아니라 트라이탄으로 안내했던가요.
물론 투명 케이스를 빼고 쓸 수도 있어, 샌드위치 등을 담아 들고 다니는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뜨거운 제품을 담아도 괜찮을지는 저도 모릅니다.-ㅁ- 그렇게 사용하진 않고, 그냥 저 가방만 사용중이라 그렇지요.
보이는 대로, 저 가방은 손에 잡기 좋은 형태의 손잡이가 달렸습니다. 하지만 편하게 쓰이느냐면 그건 아니고요. 저 손잡이를 잡으면 다른 물건은 들 수 없습니다. 백팩에 자료 담은 보조가방 하나를 들고 거기에 도시락까지 들고 있다보면 짐이 어마어마합니다. 생각보다 활용도가 좋지 않더군요. 그러면 차라리 아이스백에 담아갈까도 싶지만 바닥 넓은 아이스백이고 손잡이가 튼튼하니 또 좋거든요.
원하는 모든 기능을 다 갖춘 도시락가방은 없습니다. 그러니 뭐 하나는 포기해야합니다. 그게 안되니 투덜거릴따름이고요.-ㅁ-a
그리고 이번 주 도착한 카카오프렌즈 물품 하나는 주말에 리뷰 올라갈겁니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