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선물 교환회도 무사히 잘,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의 중요한 점은 저 소환석의 개수입니다. 소환석의 개수가 이 때는 3만 개를 넘었지요. 저 많은 소환석을 꽤 털었으니, 이제 또 보충해야합니다. 이번에 소환석 털었던 건 이 때문이었지요.

 

 

이번에 기존 유료 영입 영웅들을 소환 시스템에 넣었습니다. 불 로잔나와 물 조슈아, 사진에 보이듯 빛 바네사, 대지 나인이 포함됩니다. 계약 영웅의 소환과 마찬가지로, 유료 영입 영웅들의 소환도 잠재력 개방으로 이어집니다. 잠재력 개방 시스템도 이번에 완전히 바뀌는 바람에 최대 5단계까지 강화(..) 가능합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여기에 소환석의 감소 숫자가 나와 있습니다. 맨 위의 사진에는 3만 개 넘었지만, 여기에는 1만 6천개 가량. 지금은 1만 3천개 가량입니다.

 

 

 

불 로잔나와 물 조슈아 모두 강화 성공했고요. 이들 둘을 소환하다보니 얼결에 다른 영웅들도 몇 단계 해방은 했습니다. 가장 잘 쓰는 이들이 불잔나와 물슈아다보니 이들이 우선되었을 뿐. 음, 다음에는 누가 나올지 몰라도, 좋아하는 영웅 중심으로 잠재력 개방을 시도하게되겠지요.

 

라고 생각했는데...

 

9월 26일의 업데이트 공지와 함께 로드 오브 히어로즈 ×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콜라보 이벤트가 올라오면서 잠재력 개방 관련 이슈가 싹 날아갔습니다.(먼산)

 

https://blog-ko.lordofheroes.com/post202309191800-2/

 

[이벤트] 로드 오브 히어로즈 X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콜라보레이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려주시면 간단하게 참여 완료! 콜라보 영웅들의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특별한 선물🎁 받아가세요.

blog-ko.lordofheroes.com

 

 

잠재력 개방과 관련하여, 계약 영웅들은 새로운 잠재력 개방 시스템이 오히려 능력치 하향이라는 트윗이 있었거든요. 한데 그 얼마 뒤에 뜬금없이 올라온 이 콜라보를 보고는 자고 있던 오타쿠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 코드기어스를 찾아 말하는 바람에.... 거기에 코기 말고 봉신연의나 은하영웅전설을 콜라보 해달라는 요청도 왕창 몰려들었고요. 그야, 돈이 되어야 콜라보가 되지요...=ㅁ= 적어도 코드기어스는 콜라보한다는 공지가 뜨고 나서 로오히 공식 일본 트위터 계정의 RT가 1천건을 훌쩍 넘어갔단 말입니다. 봉신이나 은영전도 그럴 건가 묻는다면 미묘. 그리고 영입 영웅을 얼마나 둘 것이냐의 문제도 있... 하기야 은영전은 라인하르트와 양웬리만 해도 되긴 하겠죠. 거기에 추가한다면 키르히아이스 정도?;

 

 

 

뭔가 굉장히 성의 없(...)는 설명입니다. 흑의 기사단 총사령관, 불로불사의 마녀, 하얀 기사. 원작에서의 설정을 그대로 들고 왔지만 지금의 영웅 시스템과는 동떨어진 인물들이지요. 그래서 이들 셋이 등장하는 건 환상종 잡기 쪽에서고, 그 때문에 "코드기어스의 등장인물들이 환상종 취급을 당하는 거냐."는 웃음섞인 트윗도 돌더라고요. 그쵸, 때려잡는 귀여운 환상종. 재화를 떨구는 소중한 존재. 그런게 코기 기사들...(...)

 

 

 

현재 한창 키우는 중인 대지 로잔나는 현재 69렙이고 곧 만렙 찍을 겁니다. 그 외에는 빛 뮤만 만렙이 아니기 때문에 7성 초월을 누구 해주느냐로 열심히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26일에 추가로 세 기사들이 등장한다면 얘들 6성까지 키우는데도 매우 바쁠 겁니다. 게다가 환상종 이벤트잖아요. 추석이잖아요. 달려야죠. 미리미리 행동력 수급 좀 해두고... 그거야 저금통의 통장 잔고를 털어야 하겠지만, 하여간 미리 준비를 해두고.

소환석을 더 채울까 하다가도, 저 셋은 잠재력 개방을 안 할테니까 그냥 얻는 걸로 끝낼 생각입니다.

 

 

 

아참, 추석 상자들을 모두 털면서 드디어 명성 3천만을 넘겼습니다. 훗. 재화 쌓는데 은근 진심이니까요.

피크민은 로오히보다 리뷰가 적게 올라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위치정보 때문이고요. 피크민을 수집하면 ***의 아이스크림 하양 피크민과 같이 지역 정보가 뜹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정확히 위치 특정이 가능한 이름으로 뜨기 때문에 삭제하다보면, 그냥 안 올리고 말지~란 심정이 됩니다. 오늘 아침에 도착한 하양 피크민 캡쳐를 들여다보니 지역명이 들어 있어서 위를 싹둑 잘라냈습니다. 지도도 있으니 뭐... (먼산)

 

 

 

그래도 선물...은 괜찮나요. 얘는 아마도 긴자까지 다녀왔을 겁니다. 그 근방에서 얻은 화분이라 호감도 하트 4개를 다 채우면 열흘 정도 걸려 다녀오지요. 최근에 다녀온 흰색 초밥 피크민입니다. 이로서 초밥 피크민은 셋. 의외로 초밥도 채우기 어렵습니다. 시골이라 그래요.(2)

 

 

 

 

 

 

이번에 새로 나온 화장품 피크민이나, 그 앞서 나온 호텔 피크민도 아직 못얻어봤습니다. G는 하나 얻었다고 하는데, 면도기가 튀어나왔다는군요. 아.... 면도기. 그럼 면봉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게 G의 추측입니다. 면봉과 면도기가 있으면 화장솜도 있을까요. 카드키나 열쇠? 머리빗은 미용실 피크민에도 있으니 이쪽은 조금 다른게 나올지도 모르지만요. 칫솔 피크민은 약국에서 나옵니다. 다른 뭐가 나올지는 짐작이 안되네요.

 

 

 

흐르는 물 주변에서 발견되는 물가 피크민은 가짜먹이와 낚싯바늘이 있습니다. 낚시 피크민인 셈인데, 이쪽도 이제 넷 모았네요. 하나는 지금 키우는 중이니 이제 둘만 더 모으면 됩니다. .. 만 그게 쉽게 될리가 없어요. 운동 코스 근처에 숲이 있어서 요즘 날마다 찾는데도 숲 피크민 두 세트 열 넷 중 둘을 아직 못 모았습니다. 매번 이미 모은 색의 화분만 나오거나, 안나온 두 피크민의 도토리 버전만 나오거든요. 운이란게 그런거예요..(먼산) 가챠라는 무작위 뽑기가 이렇게 나쁜 겁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딱 맞춰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그리하여 도토리는 다모았지만 사슴벌레는 아직이라며 더 가열차게 돌려야 하나 고민중인 피크민 유저. 아이스크림 피크민도 지금 모이는 속도 생각하면 다 모으는 건 반쯤 포기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아직 못 모은 피크민을 위해 바다나 동물원 여행을 가나 싶기도 한데, 그건 다음 일로 미루죠. 음.. 언제쯤 모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미루는 걸로.-ㅁ-a

지난 주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주방용품을 대대적으로 모아 올렸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이라는군요. 몇 가지는 사두면 좋지 않을까 싶어 열심히 확인했더랍니다. 그렇게 살펴본 물건들을 백업해두지요. 지금 보니 제가 찍어둔 상품들은 주문종료 1일 전이라, 구입할 물건이 있으면 오늘 내일 중으로 결제해야합니다. 일단 모아둔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https://makers.kakao.com/promotion/536

 

국내 제조사의 주방 제품, 뭐가 다를까?🇰🇷

국내 생산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의 메이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합니다.

makers.kakao.com

 

라고 적고 예전에 봐둔 상품들 찾으러 들어가보니. 카카오메이커스 메뉴 배치가 조금 바뀌어서 헤매다 왔습니다. 이제는 나의정보(마이) 항목이 하단에 있고, 그 안에 들어가서 마음함을 들어가야 예전에 확인했던 내용을 또 볼 수 있군요. -ㅁ-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2584

 

대용량 빅 트라이탄 물병 1.7L / 2.0L

언제 어디서든 2L로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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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리터 혹은 2리터의 트라이탄 물병입니다. 트라이탄은 한창 500ml 크기의 물병으로 유행했지요. 젖병 소재가 트라이탄이라고 소개하면서 안전한 물질이라는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적는 건, 요즘 젖병 소재는 실리콘을 더 자주 본 기억이라 그렇습니다. 여튼 대용량 물병을 쓴다면 이쪽이 안전하겠지요. 하루 물 섭취량을 2리터로 해야한다는 그 주장 생각하면 더더욱. 사무실에서 정수기와 자리가 조금 멀다보니 이런 대형 물병 쓰는 것도 좋습니다. 둘 공간이 있느냐의 문제죠.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2637

 

뒤집어도 새지 않는 실리콘 텀블러 (8종 중 택1) _세척솔 증정

물 새지 않는 실리콘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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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지 않는 실리콘 텀블러는 이전에 올라왔을 때 눈여겨 보고는 구입하려다가 깜박 잊는 바람에 놓쳤습니다. 다시 구입할까 고민중인건 음..... 원래 생각했던 용도가 "여름철 빙수용 요거트 파우더 넣은 우유 혼합물을 안전하게 얼리기 위함"이었기 때문이지요. 실리콘 재질이니 내년 여름까지 잘 보관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우유 혼합물을 넣어 얼린다면 내부 세척을 잘, 해야겠지요. 그게 문제랍니다.-ㅁ-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3302

 

스테인리스 간이 트레이 / 개수대 정리템

같은 싱크볼도 더 넓게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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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간이 쟁반이랑 개수대 정리판은 쓰기 편해보입니다. 특히 간이 트레이는 과일이나 채소 씻고 나서 올려두기 딱 좋거든요. 정리판은 물기에 젖은 물건들 올려서 정리하기 좋고요. 아마 구입한다면 스댕 쟁반쪽일 것 같은데, 저쪽이 쓰기 참 편해보여서 말입니다. 원래 저 모양 말고 절망 형태로 된 제품은 구입하려고 생각했거든요. 구멍 뚤린 바구니가 붙어 있다면 이쪽도 쓰기 편하겠지요.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3188

 

토스코 IH 직사각 계란말이팬 & 마호가니 옻칠 주걱

실패 없는 뒤집기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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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팬과 나무주걱도 예전에 올라왔던 상품입니다. 고민만하다가 끝났는데, 이번에도 보고 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음... 있으면 쓸... 쓸까?;;; 물론 계란말이 말고 바움쿠헨(...) 만드는 용으로도 쓸 수 있단 말입니다.-ㅁ-a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3280

 

7.3리터/10리터 스테인리스 설거지통 (택1)

매 끼니 요리한다면 설거지통은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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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통은 개수대 한쪽에 넣어서 설거지할 그릇들을 모아 불리는 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채소들이나 과일들 씻는 대야(..)로도 쓸 수 있을 거고요.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정말 있으면 좋... 좋을건데!

7.3리터와 10리터가 있고, 높이만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음. 어느 쪽이건 있으면 좋을텐데요... 정말로...

 

 

 

이렇게 마구잡이로 정리해뒀으니, 결제여부는 내일의 제가 정할 겁니다. 훗. 추석 보너스 들어온다면서 마구 날뛰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보너스가 이거 다 살만큼 들어오지도 않을 건데.. .데... 원래 그런거죠. 마음만은 풍요롭게!

 

책장 안쪽이 복잡하고 정리 안되고 찾는 물건이 어디있는지 대략적으로 짐작만 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서랍의 부재입니다. 서랍이 없다보니 책 꽂아둔 앞부분에 작은 종이상자들을 올려두고 거기에 책갈피나 클립이나 집게를 넣어두었는데, 제대로 정리가 안되더라고요. 게다가 여러 책들을 구입하면서 딸려온 엽서나 사은품들의 정리도, 중구난방입니다. 이에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결심하고는 여기저기 수납 용품을 뒤져보았지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책장에 딱 맞는 서랍장입니다. 당연합니다. 일룸 제품이라 책장용 서랍장도 따로 있는데, 구입할 때 신청해서 달아야 하더라고요. 그냥 구입하면 되는게 아니라 설치형이랍니다. 그래서 추가 구매를 포기했고요. 펀샵에서 여러 서랍장을 봤지만 딱 이거다 싶은 제품은 없었습니다.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것이 취향이라 .. ... 기보다는 기준이 무인양품이어서 그랬던 겁니다.

 

무인양품 정리 용품이 있었던 건 기억하는데, 온라인쇼핑몰에는 전부 다 올라온게 아니더군요. 배송 중의 파손 등이 문제가 되어 그런지, 정리용품 상당수는 별도 배송비가 붙거나 아예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이럴 바엔 아예 마음 먹고 서울 올라가서 사오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했고, 몇 주를 고민하다가 실천한 것이 오늘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력이 홀라당 날아갔고요.OTL

 

미리 치수를 재긴 했지만 치수 안보고 그냥 대강 구입했습니다. 아니, 이럴 거면 왜 치수를 쟀는가..! 싶지만 뭐.; 생각보다 사이즈가 맞을 것 같긴 했단 말입니다. 더 정확히는, 불투명으로 제작된 저 A4케이스 크기가 기준이 되었습니다. 정리용품을 많이 만들어서 그런지 치수가 규격화 되어 있거든요.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A4 케이스는 뚜껑이 없지만 서가에는 그게 넉넉히 들어갑니다. A4 크기의 서류들이 들어가고도 위에 공간이 좀 남습니다. 그러니 크기상 넉넉히 들어가고 남겠다고 짐작했고요.

 

일단 클립이나 펜 등을 수납할 용도로 폭이 좁은 안경용 아크릴 서랍을, 사무용품 수납용으로 소품수납 서랍을 구입했습니다. 그 옆의 낮은 3단 서랍장은 엽서 등의 지류 보관용입니다. 과연 내일 얼마나 정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는 아무런 생각 없이 화분을 들어 엎고 분갈이를 한데다 정리 다하고 화분 물주고 나갔다 왔으니, 오늘 하루 충실히 보냈다는 건 확실합니다. .. 아마도. 남은 시간에는 까먹지 말고 추석 전에 미리 주문할 식재료들을 엄선해 결제해야지요.-ㅁ-

 

정리 결과는 내일 올릴 수 있다면... 아마도?

냉동고에 남은 커피양을 확인하고, 추석 전에 한 번 더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모모스커피에 들어갔습니다. 평소 마시는 커피는 빈스서울에서 주문하지만 이번에 추가로 더 주문해볼까 고민중이었거든요. 람지커피에서는 주로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하는 터라, 그냥 커피콩은 여기저기서 돌려가며 주문합니다.

 

그랬는데, 오랜만에 모모스커피 들어갔더니 추석 선물세트가 있더라고요.

 

 

 

https://momos.co.kr/product/%EA%B8%B0%ED%94%84%ED%8A%B8-self-pick-%EC%9B%90%EB%91%90-2%EC%A2%85-%EC%8B%9C%EA%B7%B8%EB%8B%88%EC%B2%98%EB%B8%94%EB%A0%8C%EB%93%9C/1616/category/85/display/1/#none

 

모모스커피 Specialty for All

산지 직거래 스페셜티 커피의 대표 브랜드

momos.co.kr

추석 특선으로 낭노 포장세트는 두 종류의 주머니에 담겨 나갑니다. 위에 보이듯, 보자기 느낌의 주머니 두 개입니다. 하나는 노랑, 하나는 초록. 양쪽 주머니의 끈 색도 조금씩 다르고요. 선물 세트를 보고 있노라니 그렇지 않아도 선물 보내야 하는 집이 한 곳 떠올라서 말입니다.'ㅠ' 여기 드립백을 사다가 보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취향은 초록이지만 선물로 보낼 때는 노랑이 좋으니, 노랑으로 할까 싶네요. 드립백이 여럿이고 제입에도 나쁘지 않았으니 그 분도 그럭저럭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나오는 드립백들은 신맛 도는게 많은데, 어르신들은 신맛보다는 쓰고 진한 맛을 선호하니까요.(먼산) 그래서 드립백 고를 때도 매번 고심합니다. 일본여행 가서 들고 온 드립백 중 가장 환영 받은 맛도 대체적으로 강배전의 묵직한 맛이었던 터라..'ㅠ'

 

 

그리하여 모모스커피에 들어가 오랜만에 이것저것 담아두고 있단 이야깁니다. 기왕 주문하는 거, 커피콩이랑 타올도 주문해볼까..?

 

앞선 글은 9월 생일자들 선물반응 확인하기. 선물반응 중 빠진 것도 이번 글에 있습니다.'ㅂ' 포토카드를 건네주는 세 영웅의 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안: 견줄 데 없이 훌륭한 보답일 겁니다. 후후.
요한: 로드의 은혜에는 한없이 못 미치겠지만, 열심히 준비해보았습니다!
메이링: 주군의 마음에도 들길 바라오.

 

 

https://esendial.tistory.com/9572

 

230903_로오히, 9월 생일자들 선물반응 확인하기

날짜 가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9월 1일 로오히 화면에 생일 선물 주기 배너가 생긴 걸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이번 생일자는 요한, 이안, 메이링입니다. 세 개만 구하면 되니 다행이군요.-ㅁ-a

esendial.tistory.com

 

 

9월 생일자들의 선물은 무사히 다 수집했고, 200%도 무난히 달성했습니다. 이번은 세 명이라 그래도 무난히, 쉽게 달성했는데, 10월은 생각만해도 어지럽네요. 이번 달의 두 배를 수집해야하니, 행동력이 매우 부족할 겁니다. 미리미리 준비해두도록 합시다... (먼산) 아니면 자금을 쏟아 부어야죠, 뭐. 지금 쏟아 붓는건 그간 모아두었던 재앙의 경계 포인트입니다. 이쪽 포인트는 그간 쓰지 않고 내내 쌓아두었던 터라, 최근의 환상종 등의 이벤트에 행동력이 부족하면 쏟아붓는 중입니다. 그 대신 금화나 명성 교환은 하지 않고 있고요. 재앙의 경계에서 얻을 수 있는 두 영웅들은 이미 다 얻었고. 솔직히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시즌마다 영웅이 교체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본론으로 일단 돌아가서...

 

 

 

150%를 넘기자 요한이 말합니다.

"더, 더 준비하신게 있단 말입니까? 저는 괜찮습니다, 로드...!"

 

200%를 넘기자 요한이 말합니다.

"기쁜 일은 참 많았지만, 그 중 가장 큰 행복은 언제나 로드셨습니다. 저 또한 보답하겠습니다!"

 

 

 

 

150%를 넘기자 메이링이 말합니다.

"너무 힘드시진 않을지 저어되는구려... 무리하실 것 없소."

 

200%를 넘기자 메이링이 말합니다.

"감사하오. 보여주신 믿음에 소인 또한 참된 마음으로 따르겠소이다."

 

 

 

150%를 넘기자 이안이 말합니다.

"고작 생일 축하로 국고를 탕진했단 비난을 함께 듣긴 싫은데요."

 

200%를 넘기자 이안이 말합니다.

"생일 따위에 이리 고생을... 하하, 힘들어하시는 표정이 가관이네요. 예, 애쓰셨습니다."

 

 

멘트는 요한이 참 씩씩하고, 메이링은 기사단복이 찰떡같이 어울리는데다 멘트도 딱 메이링 답고, 이안은 얄미운 말을 내뱉으면서 얼굴이 싱글싱글하니 재미있습니다. 아. 진짜, 이번에 해볼만 했.... 하지만 10월의 헬가가 뭐라할지 궁금하네요. 용기사 헬가와 물헬가는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일 것 같단 말입니다.

 

포토카드 전달 멘트는 메이링이 무뚝뚝하게 느껴졌는데, 실제 포토카드보면 다릅니다.

 

 

오른쪽 아래에 9월 생일자들 셋이 추가되었지요. 이안, 너는 증명사진 찍고 있니? 아니, 증명사진이 아니라 졸업앨범사진...

 

 

 

생일 축하 편지를 받는 요한은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물 요한이나 요리사 요한이라면 조금 다르겠지만, 빛 요한은 어릴 적부터 로드와 함께한 셈이니까요. 로드의 등을 보며 자라던 꼬마가 이제는 그 앞을 지키게 되었다니 감개 무량... 한 건 이야기가 삼천포로 흐른 것 같은데.-ㅁ-a 이리 되면 내년의 생일에는 타 속성이 등장하지 않을까요. 그리 되면 해마다 같은 세계선의 영웅들이 묶여 나올까 싶기도 하고요.

 

 

 

 

생일 선물을 받아든 메이링의 얼굴이 정말로 기뻐 보이는군요. 일 년 중 가장 행복해보인다는 설명도 그렇지만, "소인은 삶의 주름이 꽤 깊소만, 이리 행복한 생일은 처음이구려."라니, 지금까지 어떤 생일을 보내왔길래.;ㅂ; 하기야 아발론의 생일은 진짜로 축제 같을 것 같기는 하죠.=ㅁ=

 

 

 

 

그런 면에서 이안의 사진은 굉장히 평범하고 무난합니다. 물론 다른 영웅들에 비하면 말입니다. 사진은 전문이라던 비앙카의 증명사진(아님)과 닮았습니다. 선물 줄때의 반응이 더 재미있었다...?

 

 

 

이렇게 9월 생일 마감했으니 이제 조용히 사라집니다. 훗. 이제는 대지 로잔나님 열심히 키울거예요!

아이템을 들고 온 피크민의 모습

 

아마 지지난 주말쯤의 사진일 겁니다. 7월 여행 때 화분 들고 와서, 무사히 키워서, 별 4개를 무사히 만들었던 하양 피크민이 기나긴 왕복 여정을 마치고 커피잔을 입었습니다. 커피잔 피크민인 것까지는 기억했는데, 이 화분의 생성 장소가 호시노커피 긴자점인 줄은 도착한 걸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선물을 들고 온 피크민의 생성 정보가 그렇길래 잽싸게 캡쳐해두었지요.

 

 

 

체스말과 마작패 피크민 수집 현황

 

지난 체스 피크민도 다 채우지 못했지만, 이번 마작 피크민도 그럴 모양입니다. 수집하는 조각의 수가 많아질 수록 중복이 나올 가능성도 높거든요. 지난 시즌의 체스 피크민은 다 모으고 싶었지만 14종 중 바위 피크민 하나, 분홍 피크민 하나, 파랑 피크민 하나가 안나왔습니다. 이번의 마작 피크민도 14종이고, 그 중 빨강 하나, 흰색 하나, 바위 하나가 안나오네요. 이쯤되면 그냥 마음 비우는 쪽이 좋습니다. 하하하하.;ㅂ; 혹시라도 마작패에 뭔가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분이 있다면 이런 경우 참 난감하죠.

 

 

현질 혹은 과금을 하면 조금 더 쉽게 수집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999개의 금화로 교환 가능한 프리미엄 패스를 쓰면, 스테이지 완료할 때마다 색을 고를 수 있고, 이번 시즌에 대강 10개의 스테이지를 돌파했다는 걸 감안하면 10개의 화분을 추가로 구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해도 이벤트로 얻은 화분들과 색이 겹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만, 만... 수집 완료할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지지요. 다음 시즌은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니 조금 고민을... 음... 으으으으음... 하지만 체스조각처럼 의미를 부여하는 장식물은 아니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마작패도 딱히 전체 수집하고 싶었던 건 아니니까요. 수집벽이 도져서 그런 거지.

 

아, 맞다. 로오히 9월 생일 선물 카드는 무사히 다 모았습니다. 이건 내일 올리도록 하지요.'ㅂ'

 

 

 

앉자고요! 시리즈의 미카즈키 무네치카 넨도를 들여다본건 다름이 아니라 알라딘 마일리지 때문입니다.=ㅁ=

 

 

 

전자책 캐시는 매월 1일에 충전되다보니 그렇고. 마일리지가 21만원 넘게 쌓였습니다. 대략 1년 가까이 모았을거예요. 지난 번에 마일리지 털었던 게 ... 찾아보니 22년 9월 20일이군요. 진짜 딱 1년인 셈입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한 달 안남았다고 알림이 날아와서 찾기 시작했거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9113196 

 

애니메이션 마도조사 위무선 유소년기Ver.

애니메이션 마도조사 위무선 유소년기Ver.

www.aladin.co.kr

작년에 구입했던 피규어는 애니메이션 마도조사의 위무선 유소년기 버전. 남망기의 유소년기 버전보다는 이쪽이 취향이라 집어 들었는데, 남망기는 이미 품절입니다. 뭐, 품절되어도 썩 아쉽지는 않으니 문제 없습니다. 위무선을 고른 것도, 연꽃 때문이거든요. 남망기의 토끼는 마음이 그다지 안 동했습니다. 애초에 위무선과 남망기도 집에 피규어가 없습니다. 저 피규어가 유일한 마도조사 피규어....

 

... 라고 적으면서 열심히 머릿 속 뒤적이는 중입니다. 없는 것 맞아? 가장 최근에 구입했던 넨도로이드 중에 없어?

넵, 아마도요. 가장 최근에 도착한 넨도로이드는 허묵의 중국 전통복식 버전 넨도로이드돌이었고, 그 전은 아마도 발명가 카노우였던가. 이쪽도 모셔만 두고 있어서 방출 여부를 조금 고민중입니다.-ㅁ-a

 

이렇게 적어두고, 마일리지를 털어서 피규어를 살까하는 마음에 지난 주말에 한 차례 둘러봤던 것인데,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홀려서 들여다봤던 피규어가 여럿 있지만, 요즘은 트위터도 간헐적으로 들어가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없습니다. 확 끌리는 타입이 없고, 있다 해도 부동산-수납 공간을 떠올리면 저절로 마음이 사라집니다. 그거 생각하면 차라리, 장바구니에 잔뜩 담긴 전자책을 구입하는 쪽이 좋을지도 몰라요.

날짜 가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9월 1일 로오히 화면에 생일 선물 주기 배너가 생긴 걸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이번 생일자는 요한, 이안, 메이링입니다. 세 개만 구하면 되니 다행이군요.-ㅁ-a 라고 적고, 10월은 몇 명인가 보러 갔다가 기겁했습니다. 아니, 10월 생일자는 10명이야! 으아아악;ㅁ; 체자렛, 라플라스, 바네사, 용기사 헬가와 헬가, 미하일까지.

 

생각해보니 지난 8월의 라샤드 생일 때는 물과 불 속성 라샤드의 70렙 초월을 했는데, 9월의 요한이나 메이링, 이안은 아직 초월 계획이 없고, 10월의 헬가들은 이미 완료, 라플라스도 불 완료라 체자렛과 미하일만 하면 되네요. 사실 체자렛도 딱히 생각은 없지만 빛 속성 힐러 둘의 초월을 생각중이라서 말입니다. 바네사도 요즘에는 불 바네사가 아레나에서 활약 중인걸 빼면 조용합니다. 물 바네사는 뮤가 대신하고 있다보니 더더욱. 음. 좀 파악 해줘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이번 9월 생일은 음식입니다. 쓰읍. 실제 해보고 싶은 요리가 보여서 군침 넘어가더라고요.

 

 

1.니벨룽겐 대삼림 : 버터 버섯 구이
버섯에 버터를 발라 노릇하게 구은 요리. 버터와 허브향이 일품이지만 배고픈 집승을 부를 수 있으므로 숲에서의 조리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건 절대 맛없을리 없다...!)

2.플로렌스 : 콩피 드 카나르
오리 기름에 오리의 다리살을 저온으로 장시간 조리 후 먹는 요리. 꽤 흔한 음식이지만 함께 얹는 가니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가니쉬에 철갑상어 알이나 송로버섯이나 오리 지방간이 올라가면 가격이 오르겠지만, 오리기름에 지진 당근이나 감자가 들어가면 평범하겠지요. 저는 후자파.)

3.엘펜하임 : 앤초비 마요 샐러드
잘게 다진 앤초비와 마요네즈를 섞은 드레싱을 곁들여 먹는 샐러드. 으깬 찐 감자를 곁들이기도 한다. 레인저들의 도시락에 가장 흔하게 들어가는 메뉴.

(앤초비에 기겁했는데, 생각해보면 이건 멸치젓이잖아요. 보관이 용이하니 나쁘진 않습니다. 엘펜하임이 북쪽 해안 아닌가 싶긴 하지만 뭐. 이것도 절대로 맛있을 메뉴.)

4.페르사 : 그린 요거트
발효 요거트에 찻잎 가루를 뿌려 먹는 요리. 푸딩처럼 탱글거리는 질감이지만 단맛은 전혀 없다. 어떤 찻잎 가루를 곁들이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이쪽은 취향 외입니다. 하하하하;)

5.사르디나 : 커스터드 크림 파이
부드러운 파이 안에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넣어 만드는 요리. 지역에 따라 마늘, 양파 또는 생굴을 올리므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파이에 커스터드!까지는 좋았는데 마늘과 양파와 생굴이 등장하는 순간 발을 뺐습니다. 이거... 좋아하는 생일자 있을라나.)


6.다케온 : 석류 농어 구이
즙을 낸 설류로 절인 농어를 노릇하게 구운 요리. 완성 후에 석류와 와인을 섞어 만든 소스를 뿌려 먹는다. 주로 축제 때 많이 먹는다.

(생선 좋아하면 다 좋아하겠죠. 쓰읍.)


7.갈루스 서부 : 장어 수프
큼지막하게 쓴 장어를 각종 채소와 함께 포도주에 끓여 먹는 수프. 포도주 함량에 따라 국물의 맑은 정도가 정해진다. 몸보신용으로 가장 많이 먹는 요리.

(왠지 코코뱅의 장어버전.)

9.갈루스 동부 : 허니 아몬드 케이크
꿀을 가미한 버터크림이 가득 들어간 케이크. 위에는 잘게 부순 아몬드를 가득 올린다. 소량이지만 럼이 들어가므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크로칸트가 떠오르는데.-ㅁ- 럼이 들어갔다니 이건 절대 B님 취향이야.(...))

 

 

 

 

9월 16일 생일자, 요한부터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 버터 버섯 구이
+30.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까지 기억해주셨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2.플로렌스 : 콩피 드 카나르
+15. 저 역시 로드의 마음에 십분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3.엘펜하임 : 앤초비 마요 샐러드
+5. 오... 하하... 감사합니다.

4.페르사 : 그린 요거트
+10. 로드께서 주시는 것이라며면 무엇이든지 감사할 따름입니다.

5.사르디나 : 커스터드 크림 파이
+10. 신경써서 준비해주신 것인데 선물의 내용이 중요하겠습니까? 하하.

6.다케온 : 석류 농어 구이
+3. 이건 대체 무슨... 아, 로드...! 드, 들으셨습니까?!

7.갈루스 서부 : 장어 수프
+15. 저 역시 로드의 마음에 십분 보답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왼쪽, 다케온 선물의 반응 오른쪽, 갈루스 동부 선물의 반응.

 


9.갈루스 동부 : 허니 아몬드 케이크
+30.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까지 기억해주셨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오. 그러쿤. 이번 시나리오돌이의 선물 수혜자는 허니 아몬드 케이크를 좋아하는 요한에게 몰아주면 되겠네요. 하지만 다케온을 좋아하지 않는 건 왜지? =ㅁ= 음식의 문제가 아니라 시나리오 상성의 문제이긴 할건데...

 

 

 

9월 27일 생일자, 이안입니다. 와. 저 표정. 귀찮게 왜 불렀냐는 얼굴이네요.

 

 

1.니벨룽겐 대삼림 : 버터 버섯 구이
+15. 이곳에도 꽤 좋은 게 있군요. 잘 받아두죠.

2.플로렌스 : 콩피 드 카나르
+30. 이런 귀한 걸 살 수 있으셨나요? 흐음... 기대 이상이군요.

(고오급 요리를 좋아하다니, 이안..=ㅁ=)

3.엘펜하임 : 앤초비 마요 샐러드
+10. 흐음, 네. 괜찮네요.

(역시 엘펜하임 앤초비 마요 샐러드는 안 좋아할 줄 알았어.)

 

 

왼쪽, 페르사 산물의 반응. 오른쪽, 갈루스 동부 선물의 반응.


4.페르사 : 그린 요거트
+30. 훔치신 게 아니라면 기꺼이 받지요.

(이건 의외, 라고 적다보니 페르사 쪽이 동방 3인조 등장 장소였지요. 페르사 간식은 모두 이안 몫으로.)

5.사르디나 : 커스터드 크림 파이
+3. 이거 원... 괜찮은가요? 일국의 군주라는 자가 이렇게 안목이 없으셔서야.

(이안, 로잔나에게 혼난다?)

6.다케온 : 석류 농어 구이
+10. 나쁘지 않습니다.

7.갈루스 서부 : 장어 수프
+15. 오호, 제법인데요.

9.갈루스 동부 : 허니 아몬드 케이크
+5. 으, 치워 주시죠.

(기겁하는 얼굴이라니.=ㅁ=)

 

 

 

9월 30일의 메이링.

물 메이링이 언제쯤 오실라나, 대기중입니다. 물 메이링은 메이링 중에서 제일 강력(...)하겠죠!

 

 

1.니벨룽겐 대삼림 : 버터 버섯 구이
+10. 나쁘지 않구려. 감사히 잘 받겠소이다.

2.플로렌스 : 콩피 드 카나르
+10. 오호. 고맙소이다. 잘 간직하겠소.

3.엘펜하임 : 앤초비 마요 샐러드
+30. 이리 진귀한 것을...! 주군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소이다.

4.페르사 : 그린 요거트
+15. 잊을 수 없는 생일이 되겠구려. 귀한 선물 고맙소이다.

5.사르디나 : 커스터드 크림 파이
+15. 잊을 수 없는 생일이 되겠구려. 귀한 선물 고맙소이다.

6.다케온 : 석류 농어 구이
+30. 이리 진귀한 것을...! 주군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소이다.

7.갈루스 서부 : 장어 수프
+5. 음? 이건 대체 무엇이오?

 

 


9.갈루스 동부 : 허니 아몬드 케이크
+3. 미안하오... 소인은 거짓으로라도 싫은 것을 좋다 하진 못하여...

 

 

메이링의 반응은 솔직하고 담백합니다. 꾸밈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터라, 호감도를 15 올려주는 선물들은 담담하게 감사하다 말하는데, 30 올려주는 마음에 드는 선물을 받고서는 격한 감동의 얼굴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갈루스 동부는, 폭소하며 봤습니다. 아, 진짜 귀엽다.;ㅂ; 9월에는 메이링 초월, 누구든 하나 붙들고 해야겠네요. 일단 메이링의 메인은 불 메이링이니 조금 고민해보고요.

 

 

이번에 시안이랑 비앙카 생일 선물 패키지 보고 알았지만, 슬슬 시나리오의 다른 시간선을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물 비앙카가 아니라 어둠 비앙카가 메인으로 등장한 걸 보고 그랬고요. 시안도 불 시안이 아니라 물 시안이었으니까요. 이게 단순히 메인 시나리오의 속성이 아니라 다른 속성을 보여주는 건가 싶기도 한데, 비앙카는 아직 물 속성만 등장했잖아요. 비앙카와 리카르도는 같이 묶어서 내놓을 것 같기도 한데, 음. 조금 더 두고 봐야겠지요. 어둠 비앙카는 아카이브의 코멘트로도 등장한 터라 더 기대중입니다.

 

오늘은 행동력 20% 감소 데이니까 열심히 생일선물 모으러 뛰어다닐 겁니다. 빛 속성 프리스트 중 누구를 초월할지도 빨리 결정해야지...! 추석 패키지도 나올테니 자금도 모아두고요. 추석이벤트까지 이제 한 달도 안남았다!

 

 

 

아차차차. 결론. 9월 생일자들의 선물은 여기서 수집하시면 됩니다.

 

요한: 니벨룽겐 대삼림, 갈루스 동부

이안: 플로렌스, 페르사

메이링: 엘펜하임, 다케온

 

 

일본 스타벅스 신상품만 신경쓰느라 한국 스타벅스는 들어가보지도 않았는데, 이게 있었군요. 일본 스타벅스의 재료만 봐서는 실리콘이 아닐까 했는데 흐음. 이건 완전히 플라스틱입니다. 그냥 다른 텀블러와 다를게 없더라고요. 실리콘으로 저 비늘 느낌을 살려서(?) 낸 물통을 기대했던 터라 실망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라서 재미가 없네요.-ㅁ- 진짜 세이렌 몸통 잘라다 만든 것 같은 그런 극적 효과를 떠올렸는데 말입니다.

 

앗. 사진은 모두 동숭로 스타벅스에서 찍었습니다. 오늘도 병원 때문에 상경했더랬... 지방은 없는 병원도 많다보니 처방전이든 뭐든 받으려면 멀리 나가야 하는 일도 많습니다. 있다고 해도 서울의 집 앞 병원을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간단한 치과 진료가 아닌 이상 말입니다.

 

 

 

그 토끼 그림과 결이 조금 닮은 것도 같은 시리즈도 있긴 한데, 고급스러운 느낌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 지갑을 열고 싶은 디자인은 아니라 그냥 바로 마음을 접었습니다.

 

 

 

옆에 놓인 제품 사진 보면 이것도 꽤 근사해보였지만, 실물을 보고는 마음이 바로 식었습니다. 아냐, 이건 갖고 있을 필요가 없어.

 

 

 

 

하지만 이쪽은 좀 다릅니다. 위쪽의 Bon voyage는 머그 디자인이 은근히 제 취향을 자극하는군요. 어떤 부분이 취향이냐 물으신다면, 대답 못하지만 하여간 취향 중 하나입니다. 스트라이크 존이 아닌 슬며시 자극하는 취향 쪽... ... ... 뭐, 아이보리에 유약 좀 입힌 머그, 그리고 약간 바랜 느낌의 하늘색과 붉은 색 조합의 세일러 스타일이니까요. 이것도 웜그레이테일 라인인가 했는데, 아닌가봅니다.

 

 

http://www.warmgreytail.com/category/warmgrey-tail-starbucks/170/

 

WARMGREY TAIL + STARBUCKS - WARMGREY TAIL + STARBUCKS

WARMGREY TAIL + STARBUCKS

warmgreytail.com

홈페이지에 소개된 스타벅스 협업 제품은 셋입니다.

 

키체인은 못봤지만 다른 둘은 보았고요. 엉뚱하지만, 이 셋 중에서는 곰돌이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금요일에 원래 쓰고 있던 스타벅스 실리콘 고양이 키체인을 망가뜨려서 그럴겁니다. 실리콘 키체인은 시간이 지나면 강한 힘을 주었을 때 고리 부분이 끊어지더라고요. 시간이 안 지나도 강한 힘을 주었을 때 끊어질 수 있겠지만, 힘의 강도가 동일하다 치면 오래되었을 때 망가질 확률이 더 높은가봅니다. 실리콘 정원사죠르디 키체인도 그렇게 끊어지는 바람에 보수 포기했거든요. 흑흑. 죠르디 좋은데, 마음에 드는 실리콘 키체인이 안나옵니다.;ㅂ; 전 춘식이가 싫거든요.;ㅂ;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런 연유로 저 키체인은 아주 약간 탐이 났고요.

 

예전에 보고서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호랑이 우유컵이나, 곰 우유컵도 있습니다. 곰은 150ml 용량의 유리컵도 있네요. 게다가 나무 그러진 컵도 있어...!

 

 

 

이렇게 스타벅스 이야기 하다가 웜그레이테일로 넘어가 세트를 보고 눈을 번득이며, 고민중이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적었듯, 새로 들이려면 뭔가 하나를 버려야 합니다. .. 내일은 까먹지 말고 책장 정리 해야겠네요. 지금 너무 뒤죽박죽이라 정리가 안되니, 비닐을 쓰든 해서 정리를 해두고 정리 용품을 추가로 더 구입하렵니다. 일제는 안쓰고 싶지만 무인양품보다 이마트가 더 싫으니 무인양품의 정리용품을 더 사도록 하죠...(먼산)

 

에이플랫에서 출간한 "SF와 판타지 장르를 비틀고 전복해 재창조하는 초단편소설집"의 책 두 권이 도착했습니다. 자세한 펀딩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고요.

 

https://www.tumblbug.com/dragontax

 

SF와 판타지 장르를 비틀고 전복해 재창조하는 초단편소설집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드래곤 역시> <잼 한 병을 받았습니다> 홍락훈 SF판타지

www.tumblbug.com

 

트위터에서 워낙 재미있게 읽었떤 시리즈라 책 나온다는 말에 덥석 집어 들었습니다. 트위터의 타래로도 재미있었는데, 이걸 종이책으로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 하지만 저는 언제쯤 그 책을 읽을 수 있을까요. 지금 집 앞에 전독시 4부와 5부 세트가 도착해 있거든요. 하하하하. 게다가 독서모임이 하나 더 늘어서 읽어야 할 책도 하나 더 늘었다. 하.

 

다음에 읽을 책은 혜화1117의 『4·3, 19470301-19540921: 기나긴 침묵 밖으로』하고, 『망설이는 사랑』입니다. 전독시도 가능한 빨리 읽으려고 노력중이고... 고...

 

이번 주도 웹소설 하나 독파중이라 종이책의 속도가 지지부진합니다. 그래도 노력해야죠. 다른 책들은 괜찮으니 저 4.3 책부터 집어서 차근히 읽는 걸로. 다 읽을 수 있을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음. 커피야, 내게 힘을...!

 

 

이래 놓고 당장 내일에는 신간목록 검색하면서 새로 살 책 없나 확인하고 있겠지요. 금요일은 신간 검색하는 날로 정해둔지라, 새책 확인하면서 열심히 장바구니에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장바구니에는 87권의 책이 있을뿐이고, 그 대부분은 전자책입니다. 하하하하. 부디 내일은 전독시 5권을 읽고 있기를.;ㅂ;

스트레스성 폭주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나름 지켜보는 중입니다. 뭐, 구입 예정 목록에 하나씩 쌓아두고 있다가 해치우는 느낌이긴 한데, 문제는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지른다는 겁니다. 그 중 대다수의 목록을 차지하는 것은 책이라. 책은 꼭 사야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읽고서 빨리 치워야 하는데, 사두고 읽지 않으며 쌓아두기만 하는 자료가 많으니, 시간 날 때 빨리 처분해야지요. 하지만 읽고서 평가하겠다고 당당하게 외쳤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일단 보관입니다. 아트판 판형도 뜯어서 감상한 뒤, 둘 중 어느 쪽을 남길지 결정해야하는데, 표지는 일반판이 좋고 아트판은 뜯어보질 않아서 어떨지 두고 봐야 합니다.

 

아트판은 살 생각 없었지만, 회중시계가 너무 예뻤지요. 케이엘피코리아가 시계를 잘 만든 탓입니다.(..)

 

 

하여간 다음 목표로는 사운드바를 잡았습니다. 선풍기는 오늘 중으로 도착 예정이라 조만간 치울 거고, 쓰던 선풍기는 분해해서 청소한 뒤 잘 정리해두려고요. 책들이야 올 하반기 중으로 다들 도착할테고.....

 

브리츠 사운드바 BZ-T4000

 

http://www.britz.co.kr/product.detail.php?category=10&product=789 

 

강력한 사운드 / 섬세한 사운드 / 스타일리쉬 디자인, 가심비 / 가성비 제품을 찾는 다면 언제나 [

[BZ-T4000] 50W 출력, 블루투스 사운드바, TV, 블루투스4.2, HDMI, 옵티컬, COAXIAL

www.britz.co.kr

 

사운드바를 사고 싶다고, 전산실 부장님께 슬쩍 이야기 했더니 비싼 건 큰 의미 없고 그냥 브리츠 제품이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하기야 제가 깊게 오디오를 파고 들 것도 아니고, 그저 저음 울리는 걸 좋아하고 TV에 별도 스피커 연결해서 듣고 싶은 것뿐이니까요. 기왕 사는 김에 고급형을 살까 망설이다가 매번 넘어가던 중이었으니 그렇게 추천받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아니면 뭐, 방출하면 되......(...)

 

실제 들어봐야지 취향의 음향, 음색인지 확인할 수 있겠지만 지방에서는 듣기도 어렵습니다. 서울 나가는 김에 찾아보는 방법도 있지만, 그정도로 시간 들일 생각은 없었고요. 음. 이런 것도 나름의 시행착오가 필요할테니, 일단 시도만 해보아도 좋지 않겠냐 싶더라고요. 시행착오로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먼저 봐둔 제품들이 보스나 뱅앤올룹슨입니다. 이러니 상대적으로 낮아요.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하하하하하하하.

 

 

브리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운드바를 검색하고 보니 여럿 있지만, 단종과 품절을 제외하고 현재 구입가능한 제품, 그리고 채널 구성이 아닌 사운드바만 구입한다고 하면 한 손에 꼽을 정도만 남습니다. 그 중에서 2021년에 출시된 이 제품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다른 제품은 30W이고, 이건 50W. 거기에 블루투스 연결이나 오디오선 연결, HDMI 연결 모두 지원합니다. 가격이야, 추석 보너스를 생각하면 그럭저럭 방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추석이 대략 한 달 남았으니까요.

 

그리하여 해당 모델을 찍어 두고 조용히 판매처를 검색중이란 이야기입니다. 과연 이 사운드바는 언제쯤 구입하게 될 것인가?!

보다는 과연 구입하게 될 것인가가 더 먼저 오는군요.'ㅂ'

가끔 들여다보긴 합니다만,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책은 구입비용보다 보관비용이 문제니까요. 읽고서 방출해야하는 책도 한 가득인데, 새 책을 구입하는 건 부담이 될 수밖에요. 게다가 이미 .. 책 정리 안하고 쌓이고 먼지 터는 문제가 발생하...... 이건 모두 제가 게으른 탓입니다. 흠흠.

 

 

그래도 가끔은 들여다보니, 어떤 재미있는 책이 나왔을까 보는 것도 있고요. 최근 펀딩에 참여한 책들처럼 놓치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세트라든지,

https://www.tumblbug.com/gyeonzio2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첫 공식 단행본

기다리고 기다리던, 랭바서 공식 단행본과 굿즈

www.tumblbug.com

 

내 아이가 분명해 세트라든지.

https://www.tumblbug.com/paranmedia01

 

화제의 로판! 한민트 <내 아이가 분명해> 종이책&굿즈

한민트 작가님의 <내 아이가 분명해> 종이책 펀딩!

www.tumblbug.com

 

홍락훈 초단편소설집이라든지.

https://www.tumblbug.com/dragontax

 

SF와 판타지 장르를 비틀고 전복해 재창조하는 초단편소설집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드래곤 역시> <잼 한 병을 받았습니다> 홍락훈 SF판타지

www.tumblbug.com

 

텀블벅에서 구매해도 이게 도서, 문화비용으로 처리되는지는 모릅니다. 체크항목이 없었으니 아마도 아닐거라 생각은 하지만요...? 그래서 일반 유통경로로 나오지 않거나, 특별판 세트인 경우에는 텀블벅에서 구입합니다. 같이 나오는 사은품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알라딘에서 구매하지요. .. 하여간.

 

오랜만에 텀블벅 출판에 들어갔다가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몇 발견했습니다. 일단 블로그에 저장해두고, 구입할지는 더 고민해야겠네요.

 

샛열여우 그림책.

 

샛열여우 그림책 표지. 여우가 앞발을 모아 앉아있다.

https://www.tumblbug.com/heatingfox

 

샛열여우 그림책

따스한 여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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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느낌의 포냥포냥한 여우털이 좋았습니다. 샛별도 아니고 샛열인건, 여우가 샛열을 내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여우지요. 샛열을 내는 그 여우를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텀블벅 펀딩 주소를 보면 샛열이 뭔지 이해하실 겁니다. heating fox. 그런 거죠... 발열보다는 샛열이 훨씬 시적이고 동화적이잖아요.

L에게 준다는 핑계로 덥석 집어들까 싶기도. 아. 진짜, 여우 그림이 귀엽습니다.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절 1891~1914.

에드워디안 블라우스를 입은 여성의 사례. 손잡이가 긴 양산을 짚고 서 있는 검은 옷차림, 투피스를 입은 여성.

 

https://www.tumblbug.com/bigongsik5

 

벨에포크:아름다운 시절 1891~1914

드레스 시대여,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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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없이 도판만 있는 책이지만, 이 시기의 복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입해볼까 슬쩍 망설이는 중입니다. 로코코 시대의 복식 도판은 예전에 펀딩하는 것만 보고 구입하지 않았는데, 세트 구입도 가능하니 ...... 질러볼까요. 남이 대신 북마크해준 멋진 그림 모음이란 느낌으로. 하하하하.

 

비공식 출판공방의 기존 펀딩 목록

 

부록 포함한 풀세트는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본품인 벨에포크에다가 어떤 책을 추가 주문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로브 로망띠끄와 라 모드 빠리지엔느 정도. 빠리지엔느는 빅토리아시대라고 해서 궁금한거지, 파리의 복식 유행이 궁금한 건 아닙니다.(...) 엠파이어 실루엣은 취향이 아니고, 로코코도 화려하지만 그닥.....

 

 

서양의 결혼과 관습.

https://www.tumblbug.com/gourmet02

 

로판 창작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료집 <서양의 결혼 관습>

로판은 결혼에서 시작해 결혼으로 끝나는 법이죠. 서양 21개국의 결혼 관습을 알아보세요.

www.tumblbug.com

1897년에 출간된 서적의 결혼 관습 부분을 중심으로 번역, PDF와 오디오북 형태로 출간한답니다. 서양 21개국의 결혼 관습이니, 로판에서 결혼식 장면을 쓴다면 여기서 참고할만한 내용이 꽤 많겠지요. 궁금은 한데... 데.... 게다가 전자파일 형태로 받으니 나쁘지 않은데, 안 읽고 넘어갈 것 같기도 하단 말입니다. 끄응...

 

 

 

나만의 시크릿 아트북: Scent of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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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시크릿 아트북: Scent of a Woman

18~20세기, 38명의 작가, 250여 점의 명화에서 찾은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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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주인공인 아름다운 명화를 250 여점 골라 뽑은 책이랍니다. 그림들은 모두 다 퍼블릭 도메인이고요. 일단 사진만으로도 눈호강인데, 펀딩 총 금액이 높다보니 달성율도 낮은 편입니다. 책 가격이 높은 것도 이유중 하나일듯하고요. 책만 펀딩해도 38000원. 음... 인쇄 질이 어느 정도일까 궁금하네요.'ㅂ'a

 

 

그리고 더 찾았다가는 진짜 펀딩 시작하게 될까 무서워서 조용히 내려두고요. "**하는 법~"에 대한 책들이 많아서 진력난 부분도 있습니다. 주식하는 법, 웹소설 쓰는 법, 투자하는 법 등등. 그냥, 웃지요..... (먼산)

 

아 그래서.

샛열여우는 구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물이 궁금해서라도..'ㅂ'

여름이 끝물에 가깝습니다, 아마도. 처서를 지나면 기온이 내려가는 걸 두고 처서 매직이라 부르고, 올해는 그 처서 매직이 없을거란 이야기를 접하고 보니 처서가 언제인가 싶은마음에 봤거든요. 오늘입니다. 근데 처서인 오늘, 창밖은 장마가 오네요. 하하하하.

 

선풍기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새로 하나 장만은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어제 찾아둔 제품이 둘입니다. 하나는 카카오메이커스, 다른 하나는 펀샵에서 찾았지요. 코스트코는 지난 번에 직원 사망 후의 대처가 심히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안 씁니다. 앞으로는 네이버쇼핑이나 카카오쇼핑에서 검색해 찾으려고요.

 

 

일단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선풍기는 쪼그려 앉은 것 같은, 선풍기 아래 발이 달려서 야트막한 형태입니다. 침대 위에서 잔다면 키가 큰 성풍기가 좋지만, 저는 바닥에서 자기 때문에 키가 작은 쪽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탁상 위에 올려서 머리 말리는데도 쓰고요. 이런 형태가 좋은게, 선풍기 날개는 크지만 전체 키는 작아서 보관하기 좋습니다. 목이 길면 슬픈 가전이 선풍기라 생각하거든요. 하하하. 부피가 커서 안 쓸 때의 보관이 쉽지 않으니까요.

이 조건을 맞추는 선풍기는 의외로 적습니다. 날개는 최소 20cm, 키가 작거나, 보관이 쉬울 것. 서큘레이터는 안됨. 탁상에 올려 놓고 쓸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함.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1838

 

무아스 자동회전 아웃도어 무드등 무선 선풍기

이 선풍기의 별칭은 팔방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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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스의 자동회전, 무드등, 무선 선풍기입니다. 자동회전이 되고 테두리의 LED가 무드등 역할을 하며 무선으로 이용 가능한 선풍기란 겁니다. 저는 무선보다는 유선을 선호하지만 요즘 나오는 선풍기의 상당수는 무선기능이 있더라고요. USB 단자로 충전하는 선풍기가 많습니다. 소형일 수록 그렇고요.

이름에 아웃도어가 붙은 것처럼, 무선인 이유도 캠핑 나가서 쓰기 편하라고 그런 겁니다. 무드등의 역할도 그렇고요. 옆에 보이는 가방에, 저 선풍기를 분해해서 담을 수 있습니다. 들고 다니기 편한거죠. 가격은 74900원.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현재 주문 가능한 선풍기로 찾은게 무아스 제품이고, 무아스는 펀샵에서도 자주 보았으니 있을 거라 생각하고 찾아봅니다. 그리고 거기서 다른 모델 하나를 더 확인합니다.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82205?t=sl 

 

무아스 무선 캠핑 무드등 선풍기 2종 [펀샵]

무아스 무선 캠핑 무드등 선풍기 2종 - (+ 하드케이스) 더위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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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스 무선 캠핑 무드등 선풍기. 위의 선풍기와 닮았지만, 다릅니다. 이쪽은 M과 L의 두 종류가 있고 현재 L은 품절입니다. M은 선풍기 머리 부분 직경이 20cm, L은 28cm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건 30cm 가까이 되니 20cm는 조금 작지요.

 

 

카카오메이커스 제품은 펀샵에도 있지만, 가격은 카카오메이커스가 조금 저렴합니다. 그래서 이 둘을 두고 비교하게 되었고요. 다른 쪽의 사양은 거의 같고, 머리 부분만 차이가 나서 그런지 배터리 사용 효율 등은 작은 쪽이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20cm는 작아... 저걸로는 스트레칭할 때 바람 날리는데 애로사항이 좀.....;ㅂ;

그것도 써봐야 알겠지만요.

 

 

이 둘 중, 카카오메이커스 제품을 염두에 두고는 어제를 보냈더니, 오늘 아침에 G가 '컬리에 선풍기 많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컬리 판매 제품 탐구에 들어가겠다며 이 글을 쓰기 시작한거죠. 커리에서 살지의 여부는 미정입니다. 좋아하지 않는 플랫폼이지만, 상품 모아둔 건 좋으니 여기서 확인을 하고, 그 제품을 다른 쇼핑몰에서 찾아보거나 해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총 45개의 제품이 잡혔고, 이걸 하나 하나 고르긴 어려우니 일단 발뮤다 빼고, 서큘레이터 제외, 목이 길어 슬픈 가전 제외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라고 적고 1분만에 정정.

45개라 많을 줄 알았더니 대부분이 스탠드형, 목이 긴 타입입니다. 거기에 목걸이형이나 휴대용인 제품을 빼고, 서큘레이터 빼고 나니 남은 건 몇 안되네요.

 

 

https://www.kurly.com/goods/5119485

 

[플러스마이너스제로] 3D 스몰팬 선풍기 G312 화이트 - 마켓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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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서큘레이터지만, 나지막한 키라서 일단 골라봤습니다. 신일 등에서 비슷한 제품을 찾으면 대략 반값 정도로 찾을 수 있군요. 하지만 이건 서큘레이터..=ㅁ= 선풍기 기능보다는 공기 순환이 주 목적이라 바람결이 좀 다르긴 합니다. 집에도 서큘레이터가 하나 에어컨 앞에서 돌아가고 있거든요. 하지만 이건 작고 귀엽다.....=ㅁ=

 

 

 

https://www.kurly.com/goods/1000170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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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작고 스탠드고 얇고.. 딱 좋은데, 왜 손이 안가는 거죠.;

 

 

 

 

 

https://makers.kakao.com/items/100061839

 

무아스 무선 캠핑 무드등 선풍기

야외에서 빛을 발하는 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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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보고 약간 고민했던 제품 하나더. 이쪽은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대신 삼각대가 없고 간단히 거치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일부러 붙였고요.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저렴한 이쪽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 까지 적고보니 45개 있다던 컬리 선풍기 중 마음에 드는 건 서큘레이터 기능있는 하나 뿐이고.OTL 나머지는 결국 무아스인건가요. 오늘 중으로 구매 여부를 마저 확정해야겠습니다. 흑흑흑.;ㅂ;

https://www.youtube.com/watch?v=DfbOhJYTOYE&t=309s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은 썩 많지 않습니다. 한 손은 넘지만 두 손은 안 되는게 구독 채널인데, 구독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들여다보는 채널도 몇 있습니다. CAFICT도 그 중 하나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3728912

 

CAFICT コ-ヒ-と暮らす。

CAFICT コ-ヒ-と暮らす。

www.aladin.co.kr

 

유튜브 활동을 하다가 커피도구와 생활 습과 관련 책도 한 권 냈습니다. 번역은 안된 모양이고, 원서로는 알라딘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구입했지요. 올해는 조금 덜한데, 2020년과 2021년인가, 그 즈음에는 상당히 많은 커피도구를 소개했습니다. 신기한 도구가 자주 등장해서 저도 눈 호강 잘했지요. 한국에 안 들어온 도구들도 여럿 여기서 먼저 보았습니다. 탐심은 안드는게, 모셔두고 까먹을 걸 제가 뻔히 알아서요.(먼산)

 

 

http://s.godo.kr/1uihs

 

고트스토리 지나 베이직 - 화이트

카페뮤제오

www.caffemuseo.co.kr

 

하지만 고트스토리의 지나 시리즈는 없었던 것 같다...=ㅁ=

이쪽은 블루투스 지원이 되는 버전과 그렇지 않은 버전의 두 종류가 있어서 말입니다. 카페뮤제오에 들어온 건 어플리케이션 적용이 안되는 쪽일겁니다. 푸어오버 방식은 썩 좋아하지 않고, 더치커피 하기에는 간편한 도구들도 여럿 있고. 무엇보다 더치커피는 사다 마시는 것이 간편하다는 생각에 외면하는 제품이지만, 가끔 마음이 혹하더라고요. CAFICT 영상 보기 직전에 카페뮤제오를 어슬렁거리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CAFICT를 보고는 거기 등장했던 다른 제품들이 카페뮤제오에도 있나 재 검색에 들어가는 건데. CAFICT 전용으로 나오는 드립 홀더는 비슷한 제품만 있습니다.

 

 

https://www.caffemuse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3241 

 

하리오 올리브우드 드리퍼 1~2인용(VDG-01-OV)

카페뮤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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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출시된 목제 드리퍼 홀더를 보고 진한색의 오크우드로 만들지 않았을까요. 만듦새나 디자인은 확실히 CAFICT가 좋습니다. 취향에도 맞아요. 위의 제품은 하리오 제품인데, CAFICT 영상에 등장하는 유리 깔대기는 칼리타 제품입니다. 손 재주만 괜찮다면 직접 만드는 것도 시도해볼만 한데, 데...... 어디까지나 가정이죠. 저도 압니다. 만드는 것보다 사다 쓰는 쪽이 훨씬 간편하다는 걸.

 

 

아. 유튜브 영상의 설명에 아예 구매 가능한 곳 링크가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해당 영상은 유사 광고를 포함한다고 했으니 그 정도는 이해하지요. 몇가지는 실제 집에서 써보고 싶다고 생각도 하고요. 어디까지나 생각만 하고, 실제 구입한 일은 거의 없...을 거예요, 아마.

 

생활습관이 고착되다 보면 물건 사는 것도 보수적으로 대응합니다. 원래 쓰던 것을 쓰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망설이게 되네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제품 사도 어차피 안 쓸 걸 알기 때문이니 어느 정도 납득은 됩니다. 손에 편한 제품이 있는데 새로운 제품에 도전할 필요가 있냐는 거죠. 커피는 그래도 식품류라서 다양하게 손은 대지만, 원래 먹던 커피콩과 원래 쓰던 드립 도구를 넘어서는 건 아직 못 만났습니다. 음. 이번에는 새로운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라나요.-ㅁ-a

 

 

어제 알라딘에 들어갔더니, 알림으로 『winter의 자몽쥬스』 출간 소식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분명 1부와 2부를 구입했는데, 이번에 3부까지 나온 걸 보니 출판사를 바꿔 한 번에 출간된 모양입니다. 조아라에 선작은 해놓고, 최근 연재분량을 거의 안 보았더니 소식이 늦었네요. 그래서 장바구니에 세 세트를 담고 나서 결제해볼까 하고 들어갔다가 좌절했습니다. 아니... 아니...! 왜 책이 이렇게 많은 거예요! 종이책은 이보다 훨씬 단촐한데, 전자책은 부동산 없이 데이터 보관소만 있으면 되니까 마음껏 담아뒀고, 그래서 이런 문제가 생겼나봅니다.

 

첫 번째는 『winter의 자몽쥬스』 1~3부를 포함해 먼저 구입해서 볼까 싶었던 책들만 우선적으로 담아둔 내용이고요, 그것만 담아도 이미 10만원을 가뿐히 넘어갑니다. 자몽쥬스 외에 『신인인데 천만배우』도 담았고, BL 소설 외전들이랑 주기적으로 섭취(..) 중인 오메가버스 소설들도 있고요.

 

1차로 담고 나서 보니 15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이라서, 도대체 여기 얼마나 남았나 확인한다고 다 체크했더니, 88만원. 이야아아아아.;ㅂ; 왜 이모양인거예요. 게다가 이거, 전체 시리즈 세트가 안나와서 맨 마지막 권만 담은 책들도 최소 다섯 종 이상이란 말입니다. 그거 더 넣으면 100만원 가까이 되잖아요! ;ㅂ; 이거 언제 다 구입해!

라고 내적 비명을 지르는 중이고요. 읽는 건 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어차피 절반은 이미 읽은 소설이라서요. 연재분량을 다 읽고, 작가님 돈 많이 버시라고 감사하는 마음에 장바구니 담은 소설이 여럿입니다. 그러니 꼭 다 읽을 필요는 없네요. .. 그래도 한 번쯤은 다시 읽을 것 같지만.

 

이번 주말은 원고 초안 잡기의 주간으로 결정한 터라, 미리 초안부터 적어둘 생각입니다. 언제 피드백 폭탄이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미리미리 작업해두려고요. 음, 그래서 미리 논문들도 찾아뒀습니다. 원고 쓰려면 미리 논문 봐야해요... 논문이 문제가 아니라 원고 대상인 소설이 문제지만, 그건 어떻게든 읽긴 읽을 겁니다. 비닐 포장도 안 뜯은 소설들을 이제야 뜯게 되었네요. 허허허허.(먼산) 낼 아침은 잊지말고 아침 운동 다녀와야지... 그래야 피크민 꽃 심기 할 수 있어요.....

 

 

결국 이번 금요일도 해야 할 일들의 나열만 하고 있네요. 그래도 주중에 큰 사건 하나 해치웠으니 그 결과는 다음달에 나올 겁니다. 그 전에 열심히 원고만 작성해둬야죠.=ㅁ=

 

제목을 적다가 깨달았습니다. 아. 나 로오히 탁상 시계 아직 안 뜯었구나. 오늘은 시간이 늦었고, 나머지는 주말로 미루겠습니다. 주말... 그 다음 주말과 그 다음 주말 연속으로 서울 올라가야하는 일정이 있다보니 체력 안배 잘하지 않으면 힘들겠네요.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느낌..=ㅁ=

 

 

 

이쪽은 여행 선물입니다. G가 사온 티셔츠와 간식 약간이고요. 이번 여행은 G가 친구들과 다녀온 터라 평소의 제 코스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렇다보니 저라면 구입하지 않을 재미있는 그림의 옷을 잔뜩 찾아왔더라고요. 왼쪽은 콜롬비아였나, 하여간 아웃도어 브랜드의 셔츠였고 곰이 캠핑하는 내용입니다. 오른쪽은 햄스터가 주인공인 그림 시리즈고요. 시폰케이크에 파묻힌 햄스터 귀엽...;ㅂ; 카톡으로 사진 받아 보고는 일단 사와!를 외쳤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 뒤에는 일본여행 가면 항상 집어오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G가 챙겨온 곤약 젤리, 영국 출신이라는 코스타커피가 있고요. 코스타커피는 페트병에 담긴 커피였고, 한국에는 수입 안되고 일본에만 들어온다기에 집어온 모양입니다. 제 입에는 안 맞을 거란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매일 바리스타롤스보다 맛없습니다. 기준이 왜 그 쪽이냐면, 평소 RTD는 캔 종류 아니면 거의 안 마시고 가장 최근에 마신 블랙 커피 종류가 바리스타롤스이기 때문입니다. 향료가 들어갔다더니 커피향보다 묘한 잔향이 남아서 거슬리더라고요.

 

앗. 그리고 왼쪽의 티셔츠들에 대한 첨언. L사이즈였는데, 대략 105 사이즈 쯤입니다. 100을 넘는 느낌이더라고요.

 

 

 

이쪽도 구입한지 한참된 그림입니다. 가지님 전시회 갔다가 홀랑 반해서 주문했던 그림을 오른쪽의 그림이랑 함께 두었거든요. 이번에 사진 찍다보니 이것도 개봉 안해뒀다는게 뒤늦게 떠올라서 들고와 사진 찍었습니다. 오른쪽의 그림도 굉장히 오래되었던 기억이 아련한데, 몇 년이나 되었는지는 저도 기억 안납니다. 봉현님 그림 안국 전시회에서 보고는 반했다고 했다가 G에게 선물로 받은 거라서요. 가지님 그림은 올해 전시회에서 보고 골라 구입했고요. 다른 그림들도 공간만 있다면 더 사고 싶었지만 둘 곳이 없었습니다. 흑흑. 고르고 골라서 책가도 느낌의 산군 독서만 구입했던 거라서요. 토끼도 사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벽에 걸려고 하다가, 벽에 걸면 그림이 햇빛에 상할 것 같은 느낌에 어쩌지? 하다가 일단 바닥에 내려두고 감상하는 중이라서요. 아냐, 그래도 보기에는 좋으니 문제없다고 우겨봅니다. 이거 말고도 걸어야 하는 그림 참 많은데, 언제 정리하죠.;

 

 

 

앞서도 언급했지만 그간 지른 물건을 한 번에 사진 찍은 겁니다. 이쪽은 스탠바이미, 닌텐도 스위치, 태공이 깔고 누운 마리의 아틀리에고요. 올 여름의 가장 큰 지름 중 하나입니다. .. 아닌가. 여기에는 모종의 사태가 얽혀 있는데, 여차저차 해서 정가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원래 닌텐도 스위치는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소프트와 함께 일찍 들어왔네요. 허허허. 케이스까지는 열어서 사진을 찍었지만, 아직 게임은 안했습니다. 그나마 스탠바이미의 연결까지는 했으니 다행이고요. 근데 게임.. 과연 제가 콘솔 게임을 붙들고 할 수 있을까요. 하하하하...;ㅂ;

 

 

 

 

이쪽은 KLP코리아에서 제작한 은광 플레이어 마이스터 고등학교 시계입니다.

..그대로 믿으시면 안되고요, 케이엘피코리아 제작은 일단 맞고,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시계입니다. 케이엘피코리아 펀딩은 자주 참여한 덕에 지금까지 회중시계 두 개, 탁상시계 두 개, 손목시계 두 개를 구입했네요. 하하하하. 그러면서 차고 다니는 시계는 오직 애플워치뿐이란게 참.; 운동량 체크를 위한 시계만 차고 다녀서 그렇습니다.(먼산)

빛 반사된, 태공이 깔고 누운 건 안경닦이 천이고요. 왼쪽의 무광 종이상자가 손목시계, 가운데가 엽서, 그리고 오른쪽의 금속상자는 카드입니다. 열어보니 옛날 옛적 타테노 마코토가 그렸던 그 만화가 문득 떠오르더란.(폭소) 어차피 개념(?) 자체는 비슷하니까요.

 

 

다른 사진도 올릴까 하다가, 그 쪽 사진은 별개의 이야기라서 빼둡니다. 원래는 어제 보았던 패밀리 히스토리 이야기를 올릴 생각이었는데, 광복절이니까요. 그 이야기는 광복절에는 올리지 않는게 낫겠더라고요. 8월 16일에 올리는 쪽이 더 어울립니다. 일본의 패망, 항복, 그리고 한국의 광복 이후에 올리는 것이 어울리는 그 이야기는 내일 계속됩니다.'ㅂ'

 

지난 여행 때도 피크민 블룸은 거의 내내 켜두고 다녔습니다. 특히 긴자는 꽃이 지면 거의 바로 새로 꽃이 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심고 다니기 때문에 날마다 정수를 수집하러 다녔지요.

 

 

이건 하네다 공항 가는 도중이었을 겁니다. 이 때도 노랑 꽃을 심고 있던 중......

 

 

갑자기 왜 피크민 블룸 이야기를 꺼내느냐, 하면. G가 피크민 블룸과 관련한 제보를 해왔기 때문입니다.-ㅁ-a 최근 여행 다닐 때 거의 가지 않았던 시부야 쪽에 특별한 피크민 블룸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요.

 

 

 

 

위치는 시부야 파르코입니다.

 

"방문객 특전으로, 1일 1회 금모종(마리오 모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페셜 스팟을 아래 방향으로 스와이프하여 리워드를 손에 넣으세요!"

 

 

그러니까 시부야 파르코에 닌텐도 특설 매장이 있는 거군요. 스페셜 스팟은 멀리서 보아도 확연히 티가 납니다.

 

 

다른 곳은 다 꽃인데, 여기만 특별해! 이상한게 있어! 게다가 꽃 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여기저기 특별한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화분이라든지, 꽃 종류라든지, 저기서 꽃 심고 있는 다른 트레이너라든지.

 

 

 

금모종은 저렇게 생겼습니다. 어떤 이벤트 피크민이 나올까 했더니만...

 

 

 

 

 

이걸 보고, 조용히 다음 도쿄 여행 일정에 시부야를 추가했습니다. 언제 가게될지 모르지만 전시회가 있으면 또 항공권 끊고 달려갈 것이므로, 어찌되었든 가긴 갈 겁니다. 그리고 그 때는 늦은 시간이라도 상관없으니 저 빨강 모자의 파랑 피크민을 얻어올겁니다.+ㅁ+ 저건....! 수집할 수밖에 없는 스페셜 피크민이라고요!!!!!

 

 

그래서 다음이 될지 다다음이 될지 모르지만 일정 하나는 정해졌답니다. 하하하.;ㅂ;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도 된다고 해준 G냥, 감샤. 덕분에 오늘 포스팅도 잘, 올렸습니다.

영입대작전 1편에 이어, 이번에는 영입 성공까지 달려볼 생각입니다. 지난 번에 답변 못 들은 것 포함해서 이어 써보지요.

 

https://esendial.tistory.com/9532

 

230730_대지 로잔나의 영입 대작전-1

대지 로잔나의 두근두근 영입.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지금 홍차 개수는 1만 4160개이지만, 홍차 패키지 작은 걸로 두 개 샀기 때문에 그보다는 더 많이 나올 겁니다. 마침 용병 아슬란의 레벨이 59

esendial.tistory.com

 

 

라고 적고는 열심히 받아 적었는데, 한 바퀴 다 돌아 채운 시점이 호감도 50% 되기 전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다시 버튼이 활성화 되어서 반복되더라고요. 그래서 앞서 적은 내용과 합쳐 올립니다.

 

 

더보기

"가본 곳 중에 다시 가고 싶은 곳은 어디야?"
"해저 왕국. 어지간한 녀석이라면 물속에서 그리 오래 숨을 쉬진 못 했을 게다. 나니까 했지.
"다시 가기 싫은 곳도 있어?"
"거인들의 나라 정도려나? 추운 건 질색이거든."

-아발론에도 바다가 있는데 왜 수영을 못 하는 녀석들이 있지?
"글쎄... 나도 잘은 못하는데."
"자랑이다!"
"사르디나인이라고 모두가 수영을 잘하진 않을 텐데."
"말도 안 되는 소리. 진정한 사르디나인이라면 걸음마보다 먼저 배우는 게 수영이다!"

-베로니카는 잘 지내려나...
"베로니카가 누구야?"
"있다.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
"친한 분인가 보네."
"물론. 내 삶을 전부 줘도 아깝지 않은 친구지."

"불렀으면서 왜 아무 말도 안해?"
"거 참, 참을성이 없구나. 어른이 무언가 생각하고 있으면 얌전히 기다릴 줄 알아야지."
"할 말 없으면 나는 이만 갈까?"
"웃기는 녀석이네, 이거."

-너는 말이다. 운동이라는 걸 하고 사는 게냐?
"물론이지. 숨쉬기도 에너지 소모가 제법 되는 걸."
"그래. 말을 말자."
"보기에는 이래도 속근육은 제법 알찬 편이야."
"입 근육만 산 것 같구나. 쯧쯧."

"수영 잘해?"
"뱃사람에게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게냐?"
"운동 좋아해?"
"물론. 바다는 육지보다 훨씬 무서운 곳이란다. 체력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즐거운 일이라도 있나?"
"원래 나이가 들면 아무 일이 없어도 웃게 된단다. 알겠냐?
"하하. 역시 재미있어."
"웃지 마. 정 들라."

-바닥이 흔들리지 않는 게 여간 어색한 게 아니군.
"아직 뱃멀미 하는 거 아니야?"
"멀미? 나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뱃멀미를 해본 적이 없다!"
"멀미약 줄까? 잘 드는 거 있어."
"바다로 나가고 싶다는 말이다, 바다로!"

"날이 좋지?"
"뭐? 날씨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나 보군. 이런 날에 배를 몰았다간 태풍 맞기에 딱 좋아."
"선선하네. 바람도 불고."
"곧 비가 오겠군. 이게 안 느껴지나? 놀라운 감각이네."

-바다가 나를 부르는군...
"바다가 어떻게 말을 해?"
"... 가라, 좀."
"나도 같이 가."
"오냐. 배 한번 타보고 싶으냐?"

"그대도 사관학교를 졸업했나?"
"학교는 다니지 않았다. 나 때는 사관학교라는 게 없기도 했고. 개교년도가... 130년 전쯤이던가..."
"공부는 무엇으로 했어?"
"가정교사를 두었지.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몸이 약해 외출조차 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밥은 안 먹고 또 커피만 마시는 게냐?
"너무 바빠서..."
"으이구ㅡ, 정말 손이 많이 가는구나. 기다려라. 뭐라도 사오마."
"제법 배불러."
"뭐? 참, 나. 왜? 숨만 쉬어도 공기 먹어서 배부르다 하지?"

-잠시 아르고노트호에 다녀와야겠군.
"그대가 타고 온 배 말이지?"
"후후, 나와 많은 여정을 함께한 친구지."
"그 배라면 항구에 잘 있을 텐데."
"그래, 이 녀석아. 잘 있는 모습 보러 가는 게다!"

-일국의 군주라는 녀석이 이렇게 한가하게 노닥거려도 되는거냐?
"나 엄청 바빠. 시간 내서 보러 오는 거야."
"생색은. 그래. 고맙다, 고마워."
"고맙지?"
"얼씨구?"

-아발론의 겨울은 꽤 추운 편이려나.
"그렇지. 호수가 얼면 같이 스케이트도 타곤 해."
"스케이트? 추운 건 질색이지만 그건 재미있겠구나."
"난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라 전할게."
"오, 고맙다. 그런데 그걸 따로 청구하진 않겠지?"

"춤은 잘 추는 편인가?"
"뱃사람에게 춤은 없어선 안 될 소양이지. 어때, 한 곡 춰보겠느냐?"
"노래를 잘하던데."
"후후. 어딜 가도 빠지는 실력은 아니지."

-나와 이야기하는 게 재미는 좀 있나?
"물론이야. 배꼽 빠져서 그거 주우러 나갔다 왔잖아. 못 봤어?"
"이거 진짜 이상한 녀석이네. 참나... 후후."
"당연하지.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인걸."
"그래? 흠. 제법 사회생활은 할 줄 아는구나."

"방금 부른 노래는 뭐야?"
"모험가의 노래라는 건데, 주로 뱃일할 때 많이들 부르지."
"기분이 좋아 보이네."
"후후. 그래. 날이 좋으니 기분도 좋아지는구나."

"처음 모험을 떠난 게 언제야?"
"열여덟 살 때였다. 참으로 패기 넘치던 때였지. 그것도 추억이군."
"모험이 망설여지지는 않았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으니 두렵지는 않았다."

"불편한 점은 없나?"
"침대가 지나치게 푹신한 것 같은데 말이다. 좀 더 딱딱한 것은 없나?"
"혹시 지내면서 필요한 게 있어?"
"맛있는 해산물 요리 찾기가 까다롭더군. 마리라는 녀석의 딱새우 카르파초는 언제쯤 먹을 수 있는 게냐?"

-바쁘니?
"바빠도 그대가 부르면 만세 제쳐놓고 달려와야지."
"으이구, 1절만 해라."
"전혀. 지금 눈물이 난 건 할 일이 없어서 하품하느라 그런 거야."
"정무로 밤을 새워서 충혈된 거 다 안다. 이거나 먹어라. 영양제다."

"현재 메디치 가의 가주는 누구야?"
"모른다. 별로 관심도 없고."
"사르디나를 나오게 된 계기가 있어?"
"시작은 도망이었다.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억압과 속박으로부터 말이지."

"로잔나!"
"깜짝이야...! 아직 내가 가는 귀가 먹진 않았단다, 꼬마야?"
"로잔나?"
"그래, 나다. 왜. 무슨 일이라도 있니?"

-무척 피곤해 보이는구나.
"아직 일이 많이 남아서..."
"쯧쯧.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너는 여간 심한 게 아니구나."
"거의 다 했어. 이것만 끝내면 돼."
"너도 여러모로 많은 노력을 하는군. 제법이네."

-기분도 꿀꿀한데 선박 용품 쇼핑이나 하러 갈까.
"기분이 안 좋은데 왜 쇼핑을 해?"
"지금 그게 궁금한 거냐?"
"어떤 걸 살 거야?"
"...보통 기분이 왜 안 좋은지부터 물어보지 않니?"

"제안은 생각해봤어?"
"성격도 급하긴. 그래. 어떨 것 같니?"
"아발론 외에도 제의받은 곳이 있나?"
"셀 수 없이 많지. 그중에서 이곳이 제일 국토도 작고, 국고 역시 풍족하지 않구나. 후후, 농담이다."

"정말 물고기와 대화할 수 있어?
"...있겠냐?"
"육지보다는 바다가 더 편하겠네."
"당연하지. 육지는 내가 가끔 들르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다."

"한참 찾았어. 여기까지 올라와서 뭐 해?"
"경치가 좋아서 말이다. 이곳의 바다도... 제법 나쁘지 않구나."
"아발론도 제법 살기 좋지?"
"무척 기대하는 표정이라 왠지 쉽게 그렇다 해주기는 싫다만... 후후, 그래. 좋은 곳이구나."

 

 


-항해술로는 날 따라올 사람이 없지.
"사람인데 가끔 실수할 때도 있지 않아?"
"때로는 실수가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기도 하지. 그런데 너 이 녀석, 일부러 그렇게 얄밉게 말하는 거냐?"
"어디까지 갈 수 있어?"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왜 어디 가고 싶은 데라도 있느냐?"

-진심으로 물어보마. 내가, 정말 필요하니?
"물론이야. 나 역시 진심이고."
"그래. 일단 그 마음에 감사는 표하지."
"그대 아니면 안 돼."
"어이구. 직진이네, 직진이야. 후후, 그래. 알겠다."

"정말 물고기와 대화할 수 있어?"
"...있겠냐?"
"육지보다는 바다가 더 편하겠네."
"당연하지. 육지는 내가 가끔 들르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다."

 

 

 

그리하여 무사히 100%를 달성했습니다. 합류 제의 성공했고, 신뢰도 달성 기념 상품도 받았습니다. 보라색 문어와 빨강머리 앤. 아니, 앤 아니라 로잔나님. 보라색 문어는 아마도 크툴루의 형상화일지도요. 바닷속 괴물인 크툴루를 마구 튕기며 갖고 노는 로잔나님의 위력이 두렵사옵니다.

 

는 농담이고.

 

 

왼쪽이 영웅 영입 에피소드, 오른쪽은 2차 각성 장면입니다. 처음 대지 로잔나가 소개되었을 때부터, 대지 로잔나의 색 조합은 빨강머리 앤을 연상시킨다고 생각했지요. 완전히 붉은 머리색이 아니라 당근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리는 진저 헤어의 머리색. 거기에 대지 속성이라 옷도 초록이지만 살짝 톤 다운 된 초록이지요. 딱 초록색 지붕이나, 세계명작극장에서 앤이 염색을 시도했던 때의 그 푸르죽죽한 색 말입니다. 거기에 블라우스와 레깅스, 부츠의 색은 갈색입니다. 마지막 발표회 때 매튜가 옆집 아주머니에게 부탁해 만들었던 부풀린 소매의 최신 유행 원피스가 떠오르지요.

 

뭐, 어디까지나 생각입니다, 생각. 거기에 진저에 금색 눈동자는 또 리니지의 데포로쥬가 연상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일단 레벨업 중인 영웅이 많아서 로잔나는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은 미리안드의 60렙 달성이 우선이고, 그 다음은 비류와 불 라샤드, 물 라샤드가 대기중이니까요. 그래도 미리안드 60렙 다음에 일반 시나리오에서 60렙 달성하는 건 로잔나님을 우선할 겁니다.-ㅁ- 이 중 순서가 제일 밀리는 건 물 라샤드. 어제 충동적으로 초월시켜 그렇습니다.

 

순서대로 열심히 폭렙하러 갑니다. 한동안은 "누굴 초월하지?"라는 고민 안해도 되네요. 하하하. 적어도 8월 동안은 안 할겁니다.

 

시작은 라샤드의 생일패키지로. 셋다 구입하고는 스타일 아이템 셋을 얻었습니다. 꼬리 참 귀엽군요. 거기에 연구하는 메기도 얻어뒀으니 나중에 불 라샤드는 연구하는 메기로 갈아둘까 고민중입니다. 빛 라샤드에게 달아줘도 귀여울 것 같고요.

 

왜 라샤드의 생일 패키지를 걸었냐 하면, 저..... "오늘은 논문 심사일이라 아침부터 바빳... 음? 아, 제 생일이기도 했군요."에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저거 본 날이 아티클 재심 통보 받은 그 직후..... OTL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더라고요. 하하하하하;ㅂ;

 

 

심지어 생일 선물을 전달한 라샤드는 물 라샤드였고, "이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내용물이 들어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생일 선물 상자라고 지칭하는 것이 과연 타당할까요?"라는 슈뢰딩거의 선물상자 메시지를 남깁니다. 하....... 라샤드 답네요.

 

하여간 멘트들과 함께 8월의 포토카드를 올려봅니다. 2일에 올린 멘트 언급에 비앙카의 멘트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활짝 웃는 얼굴은 보기 어렵더라고요. 먼저 올라가는 건 50%를 채웠을 때의 반응과 100% 넘긴 후의 반응입니다.

 

 

라샤드 50%: "아, 제 생일이군요. 잊고 있었습니다."

라샤드 100%: "꽤 신경을 많이 쓰셨군요. 감사합니다."

 

 

시안 50%: "제 생일을... 기억하고 계셨습니까?"

시안 100%: "과분한 기쁨을 누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앙카 50%: "아, 생일... 예, 맞습니다."

비앙카 100%: "생일을 챙기는 것도 꽤 오랜만이군요. 감사합니다."

 

아니 왜 다들 일 중독자 같은 멘트인거예요!!!!

 

 

 

하여간 포토카드는 무사히 받았습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엄선해 보았다는 비앙카, 부디 받아달라는 시안,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는 라샤드. 여기까지는 정상적인데, 포토카드보고 폭소했습니다. 가장 재미있는 건 이 중 비앙카였지만, 셋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메라를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는 라샤드. "저것은 분해 대상이다."

 

 

다른 용병들과 파티를 즐기는 시안. 앞서의 모습보다 이 모습이 마음에 든.... 아니, 근데 하단에 보이는 건 용병왕 사자 인형이잖아요!

 

 

 

포토카드 좀 찍어보신 그 분의 여유로운 미소. 해군 홍보대사 하실만 합니다. 하..... 멋져요.

 

그리하여 앨범을 무사히 잘 채웠다는 이야깁니다.

후후후후후후. 쟈, 9월 생일자들 나올 때까지는 조금 마음 편하네요. 일단 열심히 생일 선물은 모았다가 상품들로 바꿀 겁니다. 제일 많이 나오는게 청포도 물약이니 열심히 모아둬야죠. 물 라샤드와 불 라샤드는 이번에 초월 시켰는데 빛 라샤드... 초월 재화가 부족해...;ㅂ; 그건 어쩔 수 없군요. 다음으로 미뤄야지.

 

그 덕에 현재 불 라샤드는 장어 잡이에, 물 라샤드는 일단 미뤄두고, 비류는 훈련소에 넣어두고 미리안드와 시나리오 도는 중입니다. 근데 당장 내일이면 대지 로잔나를 영입할 것 같은데..? 키울 영웅들이 많아서 정신 없군요.

로오히, 8월 생일은 라샤드와 시안, 비앙카입니다. 비앙카도 이제 슬슬 다른 속성 나오고 코스튬 나올만 한데 뒤로 밀리네요. 비앙카의 마총사는 굉장히 매력적인 ...... 이지만 사실 각성도 전혀 안시켰고 스킬도 전혀 안 올렸습니다. 불 라샤드가 2각 만렙에 전용 의복까지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군요. 생각난 김에 비앙카도 좀 올려볼까요. 다른 건 빼고 각성이라도 시켜야.
 
이번 시즌은 향수입니다. 이름보고는 설마했는데, 설명 확인하니 향수 맞습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바이올렛 포레스트
산뜻한 꽃 향기. 아침 이슬이 맺힌 잎사귀와 숲속에 가득 핀 제비꽃을 연상시킨다. 향이 오래 남지 않아 여름에 뿌리기 좋다.

2.플로렌스: 플로럴 판타지
매우 진한 꽃 향기. 결결이 느껴지는 꽃의 다채로운 싱그러움이 두드러진다. 발향의 정도가 매우 강하므로 두 번 정도만 뿌리는 것이 적당하다.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프랑스 느낌.;)

3.엘펜하임: 화이트 멜랑콜리
묵직하면서 포근한 우디향. 차가운 공기에 흩어지는 숨을 연상시켜 '겨울의 숨'이라는 별명이 있다. 잔향으로 살짝 스치는 달큰한 바닐라향이 있다. 

4.페르사: 그림자의 밤
시원한 허브향. 별이 가득한 여름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씁쓸한 풀 향기가 일품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벌레가 많은 곳에서는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사막이라 가능한 향수인거군요...)

5.사르디나: 아쿠아틱 탠저린
상큼하고 청량한 시트러스향. 맑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민트와 상큼한 시트러스의 조화가 훌륭한 향수. 블루 오렌지와 향이 비슷하다.
(넌 나의 데스티니~ 산토리니 오렌지~ (아님)(모 BL 소설에 등장한 망한 아이돌의 막장 데뷔곡))

6.다케온: 와일드 달리아
톡 쏘는 느낌의 향수. 스파이시한 샤프란 향이 주를 이루나 잔향으로는 살짝 너티한 머스크 향이 남는다. 의외로 용병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거 땅콩 알레르기 있는 사람에게도 괜찮을까요...)

7.갈루스 서부: 블루밍 릴리
맑은 꽃 향기. 백합의 진한 향을 극소량만 사용하여 은은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선선한 가을 하늘을 연상시키는 편안한 향이 매력 포인트.

8.갈루스 동부: 프로스티 블레싱
여러 노트가 섞인 묘한 향. 첫 향은 가벼운 머스크향의 실크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살짝 매캐한 초콜릿향이 묵직하게 남는다. 초겨울에 뿌리기 좋다.

 

 

설명만 두고 보면 취향은 사르디나하고  갈루스 서부입니다. 시트러스향을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집었지만, 막상 향수로 접하면 또 다를지도요. 하지만 저는 향수를 뿌리지 않으니 의미가 없고요.'ㅂ'a 그럼 4일이 생일인 라샤드부터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15. 오호. 꽤 좋은 품질이군요.

 

 


2.플로렌스

+5. ...선물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바가 다른 듯하군요.

 

3.엘펜하임

+30. 덕분에 실험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페르사

+10. 나쁘지 않습니다.


5.사르디나

+15. 오호. 꽤 좋은 품질이군요.


6.다케온

+10. 흠. 쓸 수는 있겠군요.


7.갈루스 서부

+30. 덕분에 실험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갈루스 동부

+3. 이건 어디에 쓰지도 못하겠군요.

 

 

맨 마지막의 교수님 말씀이 뼈에 사무칩니다. 교수님.ㅠ_ㅠ 연구 결과를 그렇게 말씀하시면, 불초 제자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다음 실험 준비를 다시... 다시...;ㅂ;

 

 

 

1.니벨룽겐 대삼림

+30. 가보로 삼겠습니다! 아... 괜찮으십니까? 아무튼 감사합니다!


2.플로렌스

+10.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3.엘펜하임

+15. 저에 대해 정말 잘 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4.페르사

+15. 저에 대해 정말 잘 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5.사르디나

+3. 아버님은 좋아하실지도...

 

6.다케온

+30. 가보로 삼겠습니다! 아... 괜찮으십니까? 아무튼 감사합니다!

 

7.갈루스 서부

+10. 오, 신기한 물건이군요.

 

 

 

8.갈루스 동부

+5. 어디에... 쓰는 것입니까?

 

 

대체적으로 시안의 반응은 라샤드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리액션이 약한 느낌이라기보다는 메인 화면에서의 라샤드 모습과 각각의 반응이 희화화된 부분이 많아서 더 그렇고요. 시안은 아무래도 얌전한 편이더라고요. 아버지가 좋아할거라는 사르디나의 향수

 

 

 

 

1.니벨룽겐 대삼림

+5.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2.플로렌스

+30. 훌륭한 선물은 기억에 오래 남기 마련이지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3.엘펜하임

+15. 이렇게까지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구하기 힘드셨을 텐데...

 

4.페르사

+10. 오, 기억하고 계셨군요.


5.사르디나

+30. 훌륭한 선물은 기억에 오래 남기 마련이지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6.다케온

+3. 아... 받아는 두겠습니다.

 

7.갈루스 서부

+15. 좋은 물건이군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8.갈루스 동부

+10. 오, 기억하고 계셨군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라샤드: 엘펜하임, 갈루스 서부
시안: 니벨룽겐, 다케온
비앙카: 플로렌스, 사르디나.

 

이번에 보니 비앙카는 꼭 챙겨줘야겠네요. 시안은 음... 음...(먼산) 영웅 전체 다 수집했지만 결국 마음 가는 쪽을 먼저 챙기게 되다보니 시안은 뒤로 밀릴 뿐이고. 하지만 물 솔피를 챙긴 건 오벨리스크 50층을 밟기 위해서였다고요.;ㅂ; 사실 그거 아니었으면 솔피도 안 챙겼을 거고요. 나인도 네 속성 중 챙긴 애가 하나도 없다는 걸 떠올리면, 시안도 같은 처지입니다. 하하하하.;ㅂ;

 

버프데이인 수요일은 열심히 엘펜하임을 돌 겁니다. 이번 주 중으로 빛 프람의 만렙은 달성할 것 같고, 그 다음에 일반 레벨업은 미리안드, 훈련소 레벨업은 비류 시켜야죠. 그래서 비류.... ... 잘 쓰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과연? 그 다음은 무조건 불 속성에서 하나 골라서 초월해야죠. 목요일의 대지 속성들 상대하기가 제일 약해서요.=ㅁ=

 

 

 

230805. 추가.

 

비앙카의 멘트 하나를 추가 발견했습니다.

 

"사르디나에서도 볼 수 없는 귀한 것이군요. 감사합니다."

 

플로렌스 선물이었을 겁니다, 아마. 아니면 사르디나였...? 하여간 활짝 웃는 비앙카의 얼굴이 좋네요.

 

대지 로잔나의 두근두근 영입.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지금 홍차 개수는 1만 4160개이지만, 홍차 패키지 작은 걸로 두 개 샀기 때문에 그보다는 더 많이 나올 겁니다. 마침 용병 아슬란의 레벨이 59에 도달해서 오늘 중으로 만렙을 달성할 것이 분명한 바, 새 영웅을 영입해서 단독 훈련장에 밀어 넣어야 하거든요. 지금 훈련장에는 레벨 64의 빛 프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프람은 이제 시나리오 돌리고 대신 넣을 영웅이 필요했으니, 로잔나 대화 시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영입하면 바로 각성 두 번 할 테고, 마리안드도 영입하는 대로 바로 각성 들어갈 테니 명성 3천만은 아직 멀었습니다.


지난번에 손이 미끄러져서 질문을 한 번 던졌던 터라 호감도가 0이 아니라 1%입니다. 그리고 지금 화면 밝기 올리면서 재차 깨달았지만, 대지 로잔나는 진저입니다. 이야아아...! 붉은 머리칼에 하얀피부, 거기에 주근깨라니! 빨강머리 앤이잖아! 하기야 로비에 대신 나와 있는 인형도 앤이랑 닮았죠. 양갈래 땋은 머리 진저머리칼의 인형.

 

 

더보기

"가본 곳 중에 다시 가고 싶은 곳은 어디야?"
"해저 왕국. 어지간한 녀석이라면 물속에서 그리 오래 숨을 쉬진 못 했을 게다. 나니까 했지.
"다시 가기 싫은 곳도 있어?"
"거인들의 나라 정도려나? 추운 건 질색이거든."

-아발론에도 바다가 있는데 왜 수영을 못 하는 녀석들이 있지?
"글쎄... 나도 잘은 못하는데."
"자랑이다!"
"사르디나인이라고 모두가 수영을 잘하진 않을 텐데."

(미확인)

-베로니카는 잘 지내려나...
"베로니카가 누구야?"
"있다.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
"친한 분인가 보네."
"물론. 내 삶을 전부 줘도 아깝지 않은 친구지."

"불렀으면서 왜 아무 말도 안해?"
"거 참, 참을성이 없구나. 어른이 무언가 생각하고 있으면 얌전히 기다릴 줄 알아야지."
"할 말 없으면 나는 이만 갈까?"
"웃기는 녀석이네, 이거."

-너는 말이다. 운동이라는 걸 하고 사는 게냐?
"물론이지. 숨쉬기도 에너지 소모가 제법 되는 걸."
"그래. 말을 말자."
"보기에는 이래도 속근육은 제법 알찬 편이야."
"입 근육만 산 것 같구나. 쯧쯧."

"수영 잘해?"
"뱃사람에게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게냐?"
"운동 좋아해?"
(대답 미확인)

"즐거운 일이라도 있나?"
"원래 나이가 들면 아무 일이 없어도 웃게 된단다. 알겠냐?
"하하. 역시 재미있어."
"웃지 마. 정 들라."

 

 


-바닥이 흔들리지 않는 게 여간 어색한 게 아니군.
"아직 뱃멀미 하는 거 아니야?"
"멀미? 나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뱃멀미를 해본 적이 없다!"
"멀미약 줄까? 잘 드는 거 있어."
"바다로 나가고 싶다는 말이다, 바다로!"

"날이 좋지?"
"뭐? 날씨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나 보군. 이런 날에 배를 몰았다간 태풍 맞기에 딱 좋아."
"선선하네. 바람도 불고."
"곧 비가 오겠군. 이게 안 느껴지나? 놀라운 감각이네."

-바다가 나를 부르는군...
"바다가 어떻게 말을 해?"

(미확인)
"나도 같이 가."
"오냐. 배 한번 타보고 싶으냐?"

"그대도 사관학교를 졸업했나?"
"학교는 다니지 않았다. 나 때는 사관학교라는 게 없기도 했고. 개교년도가... 130년 전쯤이던가..."
"공부는 무엇으로 했어?"
"가정교사를 두었지.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몸이 약해 외출조차 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밥은 안 먹고 또 커피만 마시는 게냐?
"너무 바빠서..."
"으이구ㅡ, 정말 손이 많이 가는구나. 기다려라. 뭐라도 사오마."
"제법 배불러."
"뭐? 참, 나. 왜? 숨만 쉬어도 공기 먹어서 배부르다 하지?"

-잠시 아르고노트호에 다녀와야겠군.
"그대가 타고 온 배 말이지?"
"후후, 나와 많은 여정을 함께한 친구지."
"그 배라면 항구에 잘 있을 텐데."
"그래, 이 녀석아. 잘 있는 모습 보러 가는 게다!"

-일국의 군주라는 녀석이 이렇게 한가하게 노닥거려도 되는거냐?
"나 엄청 바빠. 시간 내서 보러 오는 거야."
"생색은. 그래. 고맙다, 고마워."
"고맙지?"
"얼씨구?"

-아발론의 겨울은 꽤 추운 편이려나.
"그렇지. 호수가 얼면 같이 스케이트도 타곤 해."
"스케이트? 추운 건 질색이지만 그건 재미있겠구나."
"난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라 전할게."
"오, 고맙다. 그런데 그걸 따로 청구하진 않겠지?"

"춤은 잘 추는 편인가?"
"뱃사람에게 춤은 없어선 안 될 소양이지. 어때, 한 곡 춰보겠느냐?"
"노래를 잘하던데."
"후후. 어딜 가도 빠지는 실력은 아니지."

-나와 이야기하는 게 재미는 좀 있나?
"물론이야. 배꼽 빠져서 그거 주우러 나갔다 왔잖아. 못 봤어?"
"이거 진짜 이상한 녀석이네. 참나... 후후."
"당연하지.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인걸."
"그래? 흠. 제법 사회생활은 할 줄 아는구나."

"방금 부른 노래는 뭐야?"
"모험가의 노래라는 건데, 주로 뱃일할 때 많이들 부르지."
"기분이 좋아 보이네."
"후후. 그래. 날이 좋으니 기분도 좋아지는구나."

"처음 모험을 떠난 게 언제야?"
"열여덟 살 때였다. 참으로 패기 넘치던 때였지. 그것도 추억이군."
"모험이 망설여지지는 않았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으니 두렵지는 않았다."

"불편한 점은 없나?"
"침대가 지나치게 푹신한 것 같은데 말이다. 좀 더 딱딱한 것은 없나?"
"혹시 지내면서 필요한 게 있어?"
"맛있는 해산물 요리 찾기가 까다롭더군. 마리라는 녀석의 딱새우 카르파초는 언제쯤 먹을 수 있는 게냐?"

-바쁘니?
"바빠도 그대가 부르면 만세 제쳐놓고 달려와야지."
"으이구, 1절만 해라."
"전혀. 지금 눈물이 난 건 할 일이 없어서 하품하느라 그런 거야."
"정무로 밤을 새워서 충혈된 거 다 안다. 이거나 먹어라. 영양제다."

"현재 메디치 가의 가주는 누구야?"
"모른다. 별로 관심도 없고."
"사르디나를 나오게 된 계기가 있어?"
"시작은 도망이었다.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억압과 속박으로부터 말이지."

"로잔나!"
"깜짝이야...! 아직 내가 가는 귀가 먹진 않았단다, 꼬마야?"
"로잔나?"
"그래, 나다. 왜. 무슨 일이라도 있니?"

-무척 피곤해 보이는구나.
"아직 일이 많이 남아서..."
"쯧쯧.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너는 여간 심한 게 아니구나."
"거의 다 했어. 이것만 끝내면 돼."
"너도 여러모로 많은 노력을 하는군. 제법이네."

-기분도 꿀꿀한데 선박 용품 쇼핑이나 하러 갈까.
"기분이 안 좋은데 왜 쇼핑을 해?"

(미확인)
"어떤 걸 살 거야?"
"...보통 기분이 왜 안 좋은지부터 물어보지 않니?"

"제안은 생각해봤어?"
"성격도 급하긴. 그래. 어떨 것 같니?"
"아발론 외에도 제의받은 곳이 있나?"
(미확인)

 

쟈. 홍차 1만 4100개를 털어서 답변을 들었더니 30.6%가 올랐습니다. 이야아아..... 그렇다면 홍차 3만개는 있어야지 100%를 채울 수 있다는 거잖아요.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이벤트 종료까지 32일이 남아 있으니, 출석을 빼먹지 않으면 3만 2천개는 됩니다.

 

이 속도라면 매우 느릿느릿할 것으로 파악되는 바... 그리하여 오늘 중의 레벨업을 위해 70렙 초월을 한 명 더 하기로 결정합니다. 동시에 두 영웅의 레벨업이 진행되어야 속도 맞추기가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일단 비류를 골라 놓고 스킬올리기부터 시작중입니다. 70렙 초월은 아무래도 1:1 대결구도보다는 1:N이 되는 광역 공격을 우선해서 고르게 되더라고요. 비류와 브랜든을 놓고 고민하다가, 일단 비류를 먼저 올리기로 합니다. 음, 그 다음은 불 속성의 올가로 잡을까요. 지금 프람이 64렙이니 생각보다 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여튼 홍차가 부족해서 나머지는 다음으로 미뤄두고, 홍차 2만개를 채우면 그 때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 .잠깐; 다음 대화도 그럼 저만큼은 나온다는 건가요. 지난 번에 대지 미하일 영입 때는 대사가 반복되었는데, 이번에는 이미 선택한 대화는 추가 선택 불가하게 비활성화 되어 있었거든요. 어으억.... 이쯤이면 비주얼 노벨급이다..=ㅁ=

대한항공과 스타벅스의 협업이라고 하니 똑같은 사람끼리 잘 만났다 싶은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네요. 그런 이야기는 일단 넘기고, 둘의 협업 제품이라는 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스타벅스 상품을 구입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메일링으로 날아왔더라고요. 한데, 상품 목록을 둘러보니 가격이 조금 많이 미묘합니다.

 

일단 출처.

https://skypass.welstorymall.com/main/initMain.action

 

SKYPASS Deal

 

skypass.welstorymall.com

 

 

조금 많이 길지요. 아래는 이미 품절된 상품도 있습니다.

 

보고서 고개를 갸웃거렸다고 한 건, 마일리지와 현금의 가격 교환비가 제가 인식한 것과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말차프라푸치노가 780마일이라면, 7800원으로 잡아서 10원당 1마일이란 거죠. 보통 마일리지 적립 기준은 1천원에서 1500원당 1마일입니다. 현대카드의 몇몇 카드가 1천원당 1마일리지 적립이고, 대개의 카드는 1500원당 1마일, 혹은 1200원당 1마일입니다.

 

적립이 아니라 사용의 개념에서 생각할 수도 있지요. 일본 전역의 왕복 항공권은 현재 비수기 기준 3만 마일리지입니다. 후쿠오카와 홋카이도의 항공권 가격 차이는 상당하니, 적당히 중간지점인 도쿄의 항공권으로 계산해봅니다. 가장 최근에 다녀왔을 때 대략 52만원 가량 들었을 겁니다. 홋카이도는 그보다 20만원 정도 더 생각해야할 거고요. 물론 여기는 약간의 함정이 있긴 합니다. 항공권과 유류할증료는 따로 계산하기 때문에, 저 52만원 중에는 마일리지와는 별도로 계산하는 유류할증료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하여간 계산 편의를 위해 3만 마일리지와 도쿄항공권 결제금액인 50만원이 등가라고 계산하면? 대략해서 16.7원. 51만원이라면 딱 17원으로 떨어지는군요. 1마일당 17원이란 겁니다. 1마일당 10원으로 교환하는 스타벅스 제품을 사는 것보다 17원으로 교환 가능한 항공권으로 바꾸는 게 낫지 않을까요.

 

라고 적고 보니.

중간에 등장하는 스탠리 워터저그는 눈에 익습니다. 지난 번에 스탠리 텀블러 검색할 때 보았던 모양이고요. 그래서 검색해보았습니다.

 

https://gift.kakao.com/product/5372978?input_channel_id=709 

 

"더북한강R 전용MD" 스탠리 블루 워터 저그 3.8L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63,000원

gift.kakao.com

위와 색이 같은지 다른지 조금 헷갈리지만, 이 워터저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스타벅스 공식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63000원입니다. 마일리지로는 7900마일. .. 혹시 색이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만? 이쪽의 치환비율은 대략 1마일당 8원입니다.

 

 

대략 계산해보고 나니 구입 의욕이 차갑게 식다 못해 액화질소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안녕, 스타벅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나중에 전시회 보러 일본 갈 때 쓸거야.'ㅂ'

 

 

 

예스24에서, 북스피어의 미야베 월드 2막 신작을 펀딩중입니다. 알라딘 북펀딩과 유사한 개념의 그래제본소로 올라왔더군요. 오늘 트위터 확인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넘어갔을 겁니다. 요즘 트위터를 드문드문 들어가다보니 이런 소식에도 매우 늦네요. 하지만 평소처럼 접속해 있다가는 언제 "오늘치 이용 종료" 메시지가 뜰지 몰라서, 그거 고민하느니 안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대신 蒼天이라 멋대로 부르는 블루스카이에 항상 들어가 있고요. 여긴 그래도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트위터와는 타임라인 구성이 사뭇 다르다보니 또 신선합니다. 하지만 트위터만큼 소식이 빠르지는 않아요. 정보 유통을 트위터만큼 받기 위해서는 팔로잉을 늘려야 하는데, 그러면 또 시간을 빼앗길 것이 보이기도 하거니와, 현재의 타임라인과 동일하게 구성하는 것도 불가능하니까요.

 

하여간.

http://www.yes24.com/campaign/01_Book/yesFunding/yesFunding.aspx?EventNo=236184 

 

미야베 미유키 신작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오직 예스24에서만 먼저 만날 수 있는 미야베 미유키 신작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한정판 구성 펀딩 중!

www.yes24.com

 

미미여사 신작 제목이 재미있습니다.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누군가에게 보고하는 형식이지요. 시대물인 걸 생각하면 아마도 위의 누군가일거라 생각하는데, 심지어 등자하는 존재가 좀비에 한없이 가까운 무언가입니다. 좀비는 현대적 개념이니 에도 시대의 그런 존재라면 다른 이름이 붙었을 겁니다.

 

배송 예정일은 8월 16일로, 아직 시간이 멉니다. 하기야 펀딩 시작도 7월 17일, 어제였고 마감일이 8월 11일이니 배송까지 기다리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리고 다른 상품들도 여럿 있고요. 포함된 건 책 외에 미미독본이라는 해설서, 오라버님™이 그렸을 법한 그림을 모티브로 한 패브릭포스터, 15주년 기념 우표, 혼조 후카가와 주변의 지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펀딩 내역을 보시면 됩니다.

저는 이미 결제 완료했으니 다른 분들도 서두르시길. 미미독본과 지도 때문에라도 미리 질러야 하는 책입니다. 후후후.

7월 19일, 이번 수요일에 로오히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료 구매 캐릭터는 어둠 라이레이. 이로써 라이레이는 처음으로 전 속성 영입 가능 영웅으로 등극했습니다. 누가 가장 먼저 오속성을 달성할지 궁금했는데, 라이레이로 낙점되었군요.

같이 등장하는 두근두근 영입캐릭터, 그러니까 홍차를 받아서 대화를 하고 영입을 시도하는 방식으로는 대지 로잔나 영입이 가능합니다. 대지 로잔나는 물, 불, 어둠에 이어 네 번째 로잔나입니다. 빛 로잔나는 그 다음, 더 천천히 나오려나요. 대지 로잔나의 등장은 나름 수긍되는 바, 대지 로잔나가 등장하는 시간선의 영웅들이 여럿 등장하고 있어 그렇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대지 속성 중에 "모험가의 책을 읽었다"는 내용이 있고, 그게 아마도 대지 로잔나의 이야기일 거라 추측했거든요. 대지 요한의 이야기였을 겁니다.

 

 

 

 

위의 GIF 파일을 보고 생각했지만, 대지 로잔나님은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걸로 보인단 말입니다. 저 갈래머리로 땋아내린 인형도 그렇고, 왠지 빨간머리 앤이 떠오르는 조형.... 그렇습니다. 이번 로잔나님은 진저인가봅니다.-ㅁ-

 

 

 

악몽에서 등장하는 모양인 미리안드는 아마도 소환영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쪽이야, 돌리기만 하면 나오니 홍차로 꼬셔야 하는 로잔나보다는 부담이 덜합니다. 맨 처음 홍차 영입 영웅인 대지 조슈아는 중간에 헛짓하는 바람에 인형을 못받았거든요.ㅠ 크흑... 아쉽지만 그건 어쩔 수 없지요. 이번 대지 로잔나의 영입에서는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번의 영입도 잘, 마쳤으니 이번에도 할 수 있겠지요.

 

미리안드는 로오히 내에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싸우는지 모릅니다만...

 

아발론 포스트 7월호에 등장한 모습을 보면 상당히 멋질 거란 생각이 듭니다. 왠지, 라샤드의 좋은 상대가 될 것 같더라고요. 라샤드를 애송이 취급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웅이지 않을까요.-ㅁ-a 솔피랑도 잘 놀아(?) 줄 것 같고요.

 

 

앗. 오늘로 물 헬가님의 레벨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3일간 경험치 100% 덕분에 미친듯이 레벨을 올릴 수 있었고요. 그간 모아두었던 경험치를 쏠쏠하게 돌리는 중입니다. 지금은 대지 프람의 60렙 달성을 위해 움직이는 중이고요. 19일에 어둠 라이레이가 오고, 그 뒤에 대지 로잔나를 영입하고, 그 뒤에 미리안드가 들어오면 또 정신없이 레벨업하느라 70렙 올리기는 뒤로 밀릴 것 같네요. 그보다는 누구를 그다음에 레벨업할 것인가 고민해야하지만요. 일단 어둠이랑 빛 속성 중에서 고려중입니다. 60렙의 빛 프람의 딜량이 밀린다는 생각에 추가할까 하거든요. 아니면 빛 속성 프리스트 둘, 뮤와 시프리에드 중에서 레벨업을 해주거나요. 어둠 고모님을 렙업하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악몽을 효율적으로 밀기 위해서 누구를 고르느냐가 관건.....

 

그렇습니다. 이번에 새로 올 대지 로잔나님과 미리안드도 후보 중 하나입니다. 미리안드는 색만 봐서는 물 속성 같으니 뒤로 밀릴 수도 있고요..? 물 속성은 현재 물 로잔나, 물 헬가, 물 조슈아가 모두 다 70렙을 달성한 터라 상대적으로 순위가 뒤입니다. 좋아하는 영웅들을 먼저 끌어올리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불 속성도 하나쯤 올리면 좋은데, 아냐, 대지 속성의 70렙은 라플라스만 있으니 이쪽도 고려를....

 

여튼 젊은 아슬란과 대지 프람의 레벨업부터 챙기고, 그 다음에 고민하겠습니다. 대지 프람, 오늘 중에 레벨 몇까지 올릴 수 있을라나요. 다음 주말도 버프라 아마도 부담없이 레벨업은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만.

알라딘은 24주년이라지만, 저는 누적으로 3606일간의 기록이랍니다. 만 10년이 안되는 거죠. 10년 전. .. ...하기야 제 최초의 온라인서점은 교보문고였으며, 교보문고 고객은 초등학교 6학년인가, 그 때부터였으니까요.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이용하면서 온라인서점도 이어 이용했고요. 알라딘의 최초 구입 도서가 무엇이었냐 물으신다면, 아마 그 책이 맞을 겁니다. 50만원짜리 전공서적이요. 아마도?; 맞겠지?;

 

 

2013년부터라고 하는 걸 보면 확실하네요. 그 50만원짜리 원서 맞습니다. 지금 들여다 보냐고 물으신다면,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하지만 뽀대나는걸요. 폼이 납니다. 서가 맨 아랫단에 꽂혀 있어서 거의 보이지 않지만, 있는 것만으로도 그럴싸해보이는 마법을 보입니다.

 

 

하여간 거기까지는 그러려니 할 건데.

 

 

이거 뭐야.; 아니, 총 결제 금액 뭐야. 누적 금액이 저렇다고? 그리고 저게 상위 0.051%라고?;

월별 최대 구매 금액인 115만원 어치는 모 연구 모임에서 배송할 도서를 왕창 구입할 때의 일이라 기억합니다. 저중 대략 80~90만원 가량이 그쪽 구매건이었지요. 그리고 나머지는 제 몫입니다. 그 때 외에는 사적 구매가 아닌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누적 저 금액이라니.OTL 하기야 최근 몇 년간 문화비로 공제되는 금액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은 됩니다. 게다가 10년에 걸친 금액이잖아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본가인 종로구로 잡혀 있는데, 거기 11등. 누구세요, 제 위의 10분. 매우 궁금합니다. 뭐, 종로구 알라딘 평균 구매 권수가 1권 미만일 것 같으니 그건 넘어가고요, 할인도 거의 10%를 받았군요. 선방했습니다?

5위에 유아 그림책이 오른 건 L때문은 아닙니다. L 핑계를 대면서 마음에 드는 그림책들을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 일부가 L에게 간 건 부인 못하겠고요. 이번에 직배송해준 그림책 작가 이지은 씨의 새 책은 보자마자 탐독하는 분위기라 만족했습니다. 같이 보낸 사은품들도 그렇고요. 1위부터 4위까지는 제 블로그 정체성 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리고 로맨스소설은 BL포함입니다. 판타지는 웹소설일거고요.

 

 

구도 노리코는 제가 아니라 G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그래서 누적 24권이고요. 대원씨아이야, 두말할 필요 없고. 중고책은 절판도서일 경우에만 구입해서 그 수가 매우 적습니다.

 

 

중고도서 판매는 기억도 안날만큼 예전에 딱 한 번인가 해봤습니다. 그 때 외에는 그냥, 방출을 택하고 있고요. 책 안 읽는 사람이 제 책을 받아가서 한 번이라도 들여다보길 바라며 풀어 놓습니다. 전자책... 음. 2234권 사놓고 1301권 열어봤다니, 그것만? 이라고 생각하다가, 10권 이상의 전자책의 경우, 어떤 건 동일 도서를 다른 출판사의 책으로 재구매한 경우도 있고, 리디북스에서 샀다가 다시 구매한 경우도 있고, 연재분을 보았다가 재구매한 경우도 있으니 그러려니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열어본 책의 수가 적다는데 반성 좀 하고 갑니다.OTL

 

 

커피 상품은 의외로 적게 구입했지요. 음반은 거의 G가 구입했고, 제가 구입한 건 빙과 블루레이 한정판 같은 것뿐입니다. 알라딘은 거의 책만 구입하는군요.

 

 

 

그리고 마지막. 마지막의 이 멘트가 뼈를 칩니다. 100세까지 살 생각은 없지만, 눈 관리와 건강 관리는 잘 챙겨 하겠습니다. 오늘도 체력과 건강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했더랬..... 하하하하하;ㅂ; 눈도 적당히 혹사시킵시다.;ㅂ;

애플 주변 기기라고 하면 진짜로 기기를 의미하는 것이라, 액세서리의 대용 단어로 뭘 쓸까 하다가 그냥 도구라 적었습니다. 엊그제 펀샵에서 "엘라고 아이패드ACC 할인전" 안내가 날아와서 ACC가 뭘 말하는 건지 잠시 고민에 빠졌거든요. 곧 액세서리라고 쓰는 대신 썼다는 걸 깨달았지만, 깨닫기 전까지는 뭔가 싶었습니다.

 

 

https://www.funshop.co.kr/goods/category/8099?t=m&utm_source=pm&utm_medium=event2&utm_campaign=pm_8099 

 

펀샵(funshop)

즐거움의 시작, FUNSHOP

www.funshop.co.kr:443

 

상품은 여럿 나와 있는데 이 중 호기심이 드는 것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애플 주변 도구와는 관련이 없는 것도 있고요. 예를 들면 카라비너 말입니다.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86644?t=lc_pl 

 

엘라고 원형 카라비너 고급형 (M,L 사이즈) [펀샵]

엘라고 원형 카라비너 고급형 (M,L 사이즈) - (2개 이상 구매시 할인) 펀샵 인기 카라비너 L사이즈 출시!

www.funshop.co.kr

 

카라비너는 등산을 포함한 야외할동할 때 쓰는 타원형이나 모서리둥근삼각형에 가까운 제품만 떠올렸는데, 이건 원형이고 큰 것과 작은 것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오백원 동전과 비교해 찍은 사진을 보면 큰 것이나 작은 것이나 크게 차이는 안나는 모양입니다. 지퍼의 구멍에 끼워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거나,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키홀더 연장 도구 등등으로 쓸 수 있나봅니다. 그냥 고리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201372?t=lc_pl 

 

엘라고 모나미 153MIX 애플펜슬2세대 실리콘케이스+볼펜 세트 [펀샵]

엘라고 모나미 153MIX 애플펜슬2세대 실리콘케이스+볼펜 세트 - 무료배송! 모나미 153 MIX 볼펜과의 유니크한 콜라보!

www.funshop.co.kr

 

엘라고 상품 중에서 가장 폭소하며 본 것은 모나미 153과의 협업 제품입니다. 같이 손잡고서, 애플펜슬 2세대에 입히는 스킨을 들고 온 겁니다. 사진 가장 오른쪽이 실제 볼펜이고, 그 옆은 실리콘재질의 옷을 입은 애플펜슬2세대입니다. 1세대는 원형이고, 충전 방식이 2세대와는 조금 다릅니다. 1세대는 연필 끝에 라이트닝 단자가 있어서 거기에 연결해 충전하지만, 2세대는 아이패드에 자석으로 붙여서 충전합니다. 그렇다보니 실리콘옷 옆구리 일부분도 저렇게 드러낸 거죠. 아이패드에 달라붙는, 애플펜슬 2세대의 평평한 부분이 저기에 딱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172152?t=lc_pl 

 

엘라고 모나미 애플펜슬 2세대 실리콘 케이스 [펀샵]

엘라고 모나미 애플펜슬 2세대 실리콘 케이스 - monami x elago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하나뿐인 케이스

www.funshop.co.kr

 

 

얼핏 보고는 볼펜인양 집어서 사용할 것 같은, 모나미 볼펜 모양의 옷도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파스텔톤의 옷도 있더라고요.

 

 

https://www.funshop.co.kr/goods/detail/229295?t=lc_pl 

 

엘라고 모나미 153 블라썸 애플펜슬 2세대 실리콘 케이스 [펀샵]

엘라고 모나미 153 블라썸 애플펜슬 2세대 실리콘 케이스 - 모나미 볼펜, 애플펜슬2 케이스로 다시 태어나다.

www.funshop.co.kr

 

이쪽도 색은 참 예쁩니다.

 

 

왜 색'은'이라고 적었냐하면, 저는 케이스를 쓰지 않거든요. 그것도 실리콘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실리콘은 정전기 때문에 먼지가 잘 달라붙어서 저 같이 관리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절치 않습니다. 평소에도 애플펜슬은 가방 깊숙한 주머니에서 굴러다니는 터라, 거기에 실리콘 옷을 입히면 금방 먼지투성이가 될 겁니다. 게다가 애플펜슬의 용도는 게임 터치용인터라 더더욱...; 필기를 한다거나 그림을 그릴 때 쓰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하하하. 그래요, 아이패드 프로는 제게 게임기인겁니다. 하하하하하.....

 

 

아이패드 주변 도구를 더 구입한다면 거치대를 사고 싶었습니다. 세로든 가로든 문제 없이 잘 버티는 거치대, 그러면서도 가볍고 공간 덜 차지하는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그런 제품은 잘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평소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는 거치대가 접히는데다 가벼워서 좋긴 하지만 가로형 거치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세로로 하는 게임-고양이와 수프, 잇츠미를 돌릴 때는 불편합니다. 하지만 또 사무실에서 쓰는 제품은 가로형이나 세로형 모두 거치가 가능하지만 대신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힘이 부족해서요. 작고 가볍고 자리 덜 차지하는 대신 조금만 밀면 툭 쓰러집니다. 이건 아이패드가 크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지요.-ㅁ-a

 

그러니 원하는 기능 중 하나는 포기하거나 일부만 만족하고 써야하는 겁니다. 모두 다 만족하는 제품은 만나기 어렵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엘라고 제품군은 가볍고 자리 덜 차지하는 쪽과는 거리가 있더라고요. 지금 사용하는 도구들을 대치할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덕분에 지름은 피할 수 있었군요.(먼산)

일본 스타벅스 신상품 메일이 한 번 더 날아왔습니다. 지난 번 메일링에서 못본 상품들이 여럿 보이네요. 맨 왼쪽의 투명 가방이라든지, 바닥에 깔려 있는 커다란 수건이라든지.

 

 

 

 

 

 

 

일본 스타벅스 시즌 새 상품들 총평.

보기에는 예쁘나 실제로도 그럴지는 모르겠고, 다행히 마음을 빼앗긴 상품은 없다아아아아아...-ㅁ-/

 

 

전체 페이지가 있는 걸 모르고 개별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신상품만 죽어라 캡쳐했더랍니다. 뭐, 한 번에 보기에는 저쪽이 좋지만, 개별적으로 보자면 카테고리 안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아마도...?

 

 

 

일단 이번 시즌의 추천 상품들 중 머그와 텀블러는 이렇습니다. 지난 시즌의 오렌지색 피너츠 협업 물병은 아직도 안내려가네요. 지난번에도 보였는데, 따지고 보면 세 시즌 연속으로 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안 팔리고 재고가 계속 남아 있느 ㄴ건가요? 아니 왜? 찰리 브라운 귀엽잖아요! 마운드에서 공 던지다가 제풀에 넘어진 찰리와 그걸 보는 스누피라니, 얼마나 귀여운데요! .. 취향 문제일 수 있기도 하지만..

 

그 외의 제품은 눈에 들어오는게 없습니다. 꼭 사야한다 싶은 제품은 지난 번의 정글과 사파리 시즌 때뿐이었지요.

 

 

 

 

스탠리와 손잡고 낸 제품들도 그렇습니다. 오, 스테인리스 언더락(아마도)잔도 나름 귀엽지만, 201ml라는 애매한 수치는 어떻게 나온 걸까요. 하기야, 그 옆의 192ml도 희한합니다. 리저브 커피컵으로 나온 스테인리스 제품도 355ml라는 애매한 용량이라 얌전히 넘어갑니다. 그리고 저런 컵은 반드시, 노트북 위에 엎을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요즘 높은 컵을 못(안) 쓰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텀블러 말고 굿즈를 보니, 피너츠 제품이 더 있군요. 음... 스타벅스 앞치마를 한 스누피 인형은 8500엔이나 하는 걸 보면 크기가 작지는 않은 모양인데,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토트백 파랑도, 프랭클린의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지 아직 남아 있네요. 근데 왜 전체 페이지에는 등장하는 노랑 토트백은 여기서 안 보이는 걸까요. 끈 달린 컵 홀더는 조금 땡깁니다. 그것 말고는 또 구입하고 싶은 제품이 없는 건 마찬가지...

 

 

 

일본 스벅의 리저브의 한정 커피는 조금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블렌드 커피는 그렇다 치고, 콜롬비아, 파푸아 뉴기니, 에콰도르, 르완다는 기대가 덜 됩니다. 그야, 제 입맛은 인도네시아쪽..'ㅠ' 거기에 대체적으로 여름 신상품 커피들은 상큼한 맛을 강조하기 마련이라서요. 저는 지이이이이인하고 묵직한 커피가 좋습니다. 애초에 리저브 드립 커피들은 신맛을 강조하는 쪽이라, 묵직한 맛과는 거리가 있기도 하고요. 하하;

 

 

새로나온 음식은 백도와 얼그레이케이크, 크림시폰케이크, 얼그레이밀크크림도넛, 쿠키&크림도넛, 새우아보카도 캄파뉴입니다. 음... 요즘 도쿄 기온이 36도 즈음인듯하니 포장해서 나와 먹는 건 무리일거고요. 직접 방문해서 먹는 것이 나아보이지만, 지금 코로나19 9차 파도가 치고 있다고 공식 발표가 났지요. 한국도 다른 소리할 계제는 아닙니다만.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거든요. 허허.

 

 

신작 음료 중, 아래 둘은 티바나 한정이랍니다. 리저브 한정 음료나 도쿄 로스터리 한정 음료는 또 따로 있고요.

티바나 한정은 말차와 크러쉬 아몬드밀크 티라떼랍니다. 띄어 읽기를 잘못하면 전혀 다른 음료가 되는데, 말차 & 크러시 아몬드밀크 티라떼를 말차& 크러시아몬드 밀크티라떼로 끊어읽을 뻔 했거든요. 잠시 헷갈렸고. 아이스티는 복숭아맛인가봅니다.-ㅠ-

 

나머지 신작 음료는 복숭아 프라푸치노, 캐러멜 오트밀크 프라푸치노, 딸기라떼 프라푸치노, 말차티라떼, 유즈시트러스*패션티입니다. ... 아니 왜 모두가 한 번씩 도전하고 싶게 만드나요.;ㅠ; 이러면 스타벅스에 몇 번 가야하는 거냐.;ㅠ;

 

 

 

어느 날 갑자기 잇츠미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SNS를 떠돌다가 뭐가 마비노기 비슷한 농사 짓는 분위기의 게임 스샷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기 덤불에서 열매 채집하는게 나무열매 채집(마비노기) 같아! 라면서 덥석 집어 들었는데 말입니다.

 

https://arbeit.hashtagm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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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있는 생활형 RPG 『잇츠미』 아르바이트하고 진짜 야채들을 받아보세요!

arbeit.hashtagme.app

 

뭔가 마비노기가 아니라 그 뒤의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생각나면서... 실제 게임을 돌려보니 이거 요구르팅이야? 싶은 영상미더라고요. 요구르팅이 뭐냐고 묻지 마시고, 검색하시면 신지가 부른 오프닝 주제곡이 나올 겁니다. 오프닝은 정말 멋졌지만 그대로 망한 게임이지요. 그래도 이름은 남겼으니 다행인가요.

 

 

하여간 위의 링크 들어가서 보다가 웃음이 샜...습니다.

?????? 클로버게임즈? 클겜? 크, 클겜? 왜 여기서 나와? 클겜, 로오히 손 안대고 이거 하고 있었던 거였어? (용서한다...)

 

 

결론적으로 아이디 만들고 시작했습니다. G의 옆구리를 퍽퍽 찔러서 같이 만들었고, 이름은 마비노기의 이름으로 맞췄습니다. 마비노기 분위기이니, 원래 쓰던 닉들 말고 마비노기의 이름으로 하자고 합의를 봤지요. 그렇게 시작했지만, G는 몇 번 끄적이다가 내려 놓았고 저는 그럭저럭 지속하고 있습니다.

 

시작한게 7월 4일이니 딱 일주일인가요. 잠시 헤매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 돌아가는 중입니다. 어디까지나 그럭저럭. 왜냐하면 하는 도중에 몇 번이고 때려치울까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이라서요. 이건 인스타그램 기반인가 싶은 정도로, 사람들의 하트를 받고 과한 포즈를 취하고,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팔로잉과 팔로우를 열심히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인싸라 불리는, 아웃사이더인 저와는 전혀 안 맞는 사교적인 게임이란 말입니다. 솔플을 즐기고 혼자서 알아서 잘 하는 그런 게임이 아니더라고요. 하아.ㅠ_ㅠ

심지어 퀘스트 중 하나는 "친한 친구의 아르바이트를 도우라"입니다. 지금 그 다음으로 진행 안되는 게임이 이건데, 서로 친구 추가를 하고 나서 그 친구가 아르바이트의 도움을 요청하면 돕는 겁니다. 지나가는 아무나 붙들고 돕는 건 퀘스트 성공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아니, 왜! 게임에서 조차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라며 마구 광분하는 중.....

거기에 컨트롤 능력이 매우 낮은 저로서는 모험이 함께하는 게임은 썩 취향에 안 맞습니다. 지금이야 현금을 재화로 바꾸는 마법이 가능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데미지를 낼 수 없다니까요. 게다가 이 게임은 클겜이 만들었으니 웬만한 자금으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잠시 스치고 지나가고요...... 로드오브히어로즈에 얼마나 돈 넣었는가 엊그제 계산해보고 잠시 현자 타임이 찾아와서 더 그렇습니다. 현자 타임이 찾아올 정도로 많이 부었더라고요. 하하하하하하하.

 

 

 

게다가 아이패드로 하면 화면 비가 달라서 그런지 윗부분이 잘립니다. 뭐... 그거야 그럴 수도 있는 거죠. 게다가 손가락 움직이는 방향이랑 방향 조절이 거꾸로 가는 것도 매번 헷갈리는 부분이고요.

 

 

 

돌리는 게임이 워낙 많다보니 이제 슬슬 하나 쯤 포기해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인데, 일단 드래곤 머지는 던져두고, 재배소년도 하루 두 번 정도만 들어가고, 고양이와 수프도 던져둘까 고민중입니다. 고양이가 너무 많아서 아이패드 화면으로도 저렇게 보일 정도입니다. 하.... 많이도 모았다.-ㅁ-a

 

결국 로오히에 어떤 게임을 곁들이느냐가 관건인거죠. 로오히는 영웅들 때문에라도 계속 붙들고 있을 거고, 나머지는 더 생각해보렵니다. 잇츠미는, 언제건 내려 놓을 준비가 되어 있네요. 게임 주제는 마음에 들지만, 제 성격이나 성향과는 맞지 않는 게임이라 진행이 쉽지 않습니다. 영상이나 분위기가 좋고, 채집과 청소 등이 등장하는 점도 좋지만, 인원이 많이 몰리면 퀘스트 깨는 것도 어렵다는 점 역시도.

 

 

그래, 이제 적당히 줄입시다..=ㅁ= 웹소설에 게임까지 돌리는건 시간 부족이 맞다고요!

일본 스타벅스에서 온 사전 공개 메일링으로 받은 정보입니다. 이번 여름, 7월의 음료는 소재가 복숭아군요. 6월이 레몬, 7월이 복숭아. 그럼 8월은 포도가 되려나요.

 

아래의 소개를 보면 작년에 등장했던 음료의 재발매랍니다. 이름은 다릅니다. 올해의 복숭아 프라푸치노 이름은 가부리 피치 프라푸치노(GABURI ピーチ フラペチーノ), 톨사이즈 기준으로 7백엔입니다. 2022년 여름의 복숭아 프라푸치노는 이름이 모모모어 프라푸치노였지요. 桃MORE였으니 이것도 말장난...-ㅁ-a

 

 

 

그외에 캐러멜 오트밀크 프라푸치노도 등장하는 모양입니다. 이쪽은 톨사이즈 기준 630엔이고요. 복숭아 프라푸치노에 맞춰서 백도와 얼그레이 케이크도 함께 나옵니다. 아마도 아래는 타르트에 가까운 시트, 그리고 그 위에 얼그레이 무스, 그 위에 크림과 백도와 젤리가 올라간 것 같지요.

 

 

도넛도 두 종류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얼그레이 밀크 도넛이랍니다. G가 갈 때까지 남아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G의 여행 즈음에는 신작 메뉴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요. 위에 얼그레이밀크티로 추정되는 아이싱을 얹었고, 속에 우유크림을 넣었습니다. 엄.... 위장이 저걸 시식할 여유가 될지 모르겠어요.

 

 

 

 

여름 한정 커피는 블렌딩 커피입니다. 프랑스어로 여행을 뜻하는 voyage에서 따온 모양입니다. 잠비아, 인도네시아, 브라질의 콩을 섞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커피콩이 들어갔으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 있는데, 데.... 고민 좀 해보죠. 여행은 이제 곧이지만 가서 어디어디 커피를 사올지 결정을 못했단 말입니다.'ㅂ'a

 

 

 

상품 컬러는 민트와 핑크도 있고, 거기에 수박도 있습니다. 수박! 저 유리컵 참 예뻐보이지만, 커피를 담으면 썩 어울릴 것 같진 않단 말입니다. 빨강 음료를 따라야 잘 어울리겠지요. 수박주스 넣으면 딱이지만..'ㅠ' 수박은 주스가 아니라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료 홀더도 지난 번의 베이지색 외에 핑크가 올라왔습니다. 이것도 빨리 품절될 것 같으니, 마음은 비우겠습니다.

 

 

이번 상품들은 구입 가능성이 약간이나마 있다보니 조금 더 꼼꼼하게 보게되네요. 12일에 공식이 열리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건데, 음... 으으으으음. 하지만 안쓰는 물건 사들고 오면 그건 짐이죠.OTL 명심하고 체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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