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로 글을 올린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습니다. 하여간 이것저것 간식부터 본식까지 음식 사진들을 모아 올려봅니다. ... 사실 글감이 떨어져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남겨두었던 사진들을 모두 긁어 모아 올리는 중입니다. 하하하.





언젠가의 지고이네르슈니첼. .. 아마 이름 맞을거예요? 아마도요? 간이 센 토마토소스를 올린 슈니첼로, 웨지 감자가 같이 나와서 푹푹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하지만 간간하다보니 한 번 먹고 나면 그 다음에 갈 때는 예거슈니첼을 먹겠다고 생각을.







이미 뱃속으로 사라지고 없는 슈톨렌. 크리스마스 전에 한 통 더 살 예정입니다.







아뻬(APE)의 까눌레. 집 근처에 있지만 의외로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골목 안쪽에 있어 그런가요. 하여간 최근 먹어본 까눌레 중에서는 제일 좋습니다.







슈톨렌과 밀크티. 물론 나중에 한 조각 더 잘라먹었지만 이게 점심 메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간식이지만 제게는 본식입니다. 이러니 여행가서도 먹는 양이 확확 줄지요. 간식으로 끼니를 대용하여 그런 겁니다.






오늘비빔과 오늘소바. 이제 오늘소바 한 통만 남기고 다 먹었는데 더 주문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점싱으로 먹기 좋지만 쌓아 놓고 먹었다가 질리면 그것도 골치 아프니까요. 오늘소바의 간장소스는 남겼다가 닭고기나 달걀을 재워도 맛있더랍니다. 쓰읍.






오늘소바는 소스를 조금 덜 넣고 그 자체로 비벼먹는 것도 좋더군요. 그러니까 간장비빔국수쯤...?








농사펀드에서 주문했던 사과입니다. 본가로 도착해 받았는데, 어머니가 감탄하시더군요. 사과 가운데 꿀샘이 이렇게 깊게 들어 있는 건 처음 보았다고요. 대부분은 씨방 근처에만 있게 마련인데, 이건 꿀샘이라 부르는 그 반투명한 과육 부분이 상당히 넓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지요.:)







이건 아마 밀크티 아니라 그냥 우유 였을 겁니다. .. 아마도. 그 옆은 마켓컬리에서 주문해봤던 레몬타르트. 며칠 묵혔다 먹어서 원래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흑흑흑.







아. 이것도 리뷰 안 올렸던가요.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라조기. ..아, 맞나? 하여간 간장소스의 닭고기였습니다. 이건 실패했습니다. 소스를 몽땅 다 부었더니 매우 짜더군요. 적절히 간 봐서 넣었어야했는데 실수였습니다. 차라리 간 안된 그냥 닭고기를 넣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도 잠시...;







이건 마켓컬리의 생어거스틴 볶음면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패스! 한 팩 사면 2인분이라, 두 번 해먹었습니다. 이 때는 냉장고에 있던 닭가슴살을 넣었군요.'ㅠ'

간간하다보니 이건 밥을 비벼먹고 싶었습니다. 제 입에는 상당히 매웠던 것도 있고. 그럼에도 집에서 편하게 동남아풍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좋습니다. 여긴 그런 곳 없어요. 찾기 어렵습니다. 흑흑흑. 그러니 주말에 본가에서 조달할 수밖에 없지요.






뜬금없이 햄버거입니다. 어느 날 G랑 놀러 나갔다가 자니로켓에서 햄버거와 감자를 잔뜩 시켰던 날. 오랜만에 먹은 햄버거는 맛있습니다. 정확히는 햄버거가 아니라 치킨버거입니다. 고기를 너무 바삭하게 튀겨 놓아 단단했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게다가 굵직한 감자도 맛있고요. 역시 감자는 웨지나 이런 감자처럼 큼직하게 썰어 튀기는 쪽이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 마셨던 딘앤델루카의 커피. 로제타 만들기에 실패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아니, 하트였을까요.






스벅의 바질페스토새우펜네는 드시지 말라고 한 번 더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케아 케이크는 역시 치즈케이크가 제일 맛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즐기는 건 역시 이런 디저트입니다. 이날은 베키아앤누보의 EF파운드와 메종엠오의 마들렌글라세, 그리고 이번 신착인 초코유자마들렌입니다. 유자초코마들렌일지도 모르지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쨌건 초콜릿마들렌이고, 한입 베어물면 유자다!를 외치게 된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초코인데 유자맛과 향이 나는 마들렌입니다. 음, 그래도 역시 최고는 마들렌글라세로군요.






D님께 받은 여행 선물들은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마르코폴로 블루라는 것이 재미있더군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어느 날의 저녁. 집에서 얻어온 오미자차에, G가 여행선물로 줬던 무인양품의 핫케이크가루를 털었습니다. 이건 단맛 가미가 거의 안되었더라고요. 그러니 메이플시럽을 듬뿍 올려먹으면 제격일 것인데, 본가 냉장고에는 있지만 자취방에는 안 키웁니다. 그런 고로 그냥 먹었지요. 그래도 달지 않은 것만 빼면 문제 없습니다. 잼이나 시럽 곁들이면 좋겠더군요. 단, 저 크기가 한 봉지를 탈탈 털어 만든 겁니다. 제 한끼로는 족하지만 양 많은 분께는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뭐, 일부러 뻑뻑한 반죽을 만들어 크게 한 장 부친거라, 액체를 더 넣고 만들면 양도 늘어날 겁니다.







지난 주의 주문품들. 리치몬드의 레몬케이크나 아꼬떼뒤파르크의 쿠키는 다 먹고 하나도 안남았습니다. 아래 있는 라퀴진의 수프들은 이제야 꺼내먹기 시작하는 참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쉽더군요. 머그 하나 정도일까요...? 자세한 리뷰는 따로 풀겠습니다.





한 번에 몰아 올리니 이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건 몰아 보는 것이 제맛이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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