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출시(링크)-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오늘 낮에 다시 확인하니, 레고 해리포터™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것은 이겁니다. 호그와트 성.(링크) 이건 9월 1일 공개라 아직 구입 가능 상태는 아닙니다. 기억하는 중에서 가장 가격 비싼 것은 스타워즈의 밀레니엄 팔콘이고, 그 다음은 디즈니 성이었던가요. 아니, 분명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도 70만원 대 것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타워즈에서 벗어나면 그 다음이 디즈니 성이었을 겁니다. 호그와트 성은 디즈니 성보다 가격이 높고요.



이건 8월 1일도 아니고 그 한 달 뒤인 9월 1일에 올라온답니다. 가격은 64만원. 아마 미국에서 구입하고 대행비나 관세 등을 계산하면 아주 애매모호하게 가격이 높을 겁니다. 수고비 생각하면 그냥 여기서 구입하는 것이 편한데, 직접 구매를 하는 것보다 대략 10% 안쪽에서 가격 차이가 나는 정도.(먼산) 감수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할 정도의 가격. 끄응. 그런 겁니다....



하여간 해리포터 영화판 팬이 아니라 해도 홀릴만한 멋진 성입니다. 이것도 그렇고, 특급열차도 그렇고. 통장님을 순식간에 삭제할 만한 가격이긴 하나, 미리 주는 1년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우기면 안 될 것도 없습니다. 자아. 하지만 모든 덕질의 최대 문제는 그거죠.


"사서 어디에 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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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부동산으로 귀결됩니다.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보고 확인해보니 아직 레고코리아에는 안 풀렸습니다. 8월 1일부터 판매시작이라는데, 이모저모 생각해보면 높은 확률로 빨리 품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지금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고요.


일단 해리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두 종류로 나옵니다.




75956 해리포터 퀴디치™ 시합, 75953 해리포터 호그와트™의 커다란 버드나무™.


75952 신비한 동물사전 뉴트의 마법 생물체, 75951 신비한 동물사전 그린델왈드의 탈출.




75954 해리포터 호그와트™ 그레이트 홀, 75955 해리포터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75950 해리포터 아라고그의 은신처.



일단 G는 호그와트 익스프레스에 관심이 있고 저는 그레이트 홀에 살짝 끌렸습니다. 신동사는 안 봤고, '지금까지도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챙겨볼 생각이 없는 그 얼굴의 배우'와 그 배우를 옹호하는 감독이 있는 이상 계속 안 볼 예정입니다. 그런 고로 이번 구입에서도 패스.


그레이트 홀에 어떤 부속들이 포함되는지는 레고코리아의 상품 설명을 참조하세요.(링크) 레고 피규어는 총 10개랍니다. 열차 세트는 교복이 아니라 사복차림의 세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 고양이가 있군요! (링크)



안사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사도 괜찮을까 조금 고민됩니다. G와 통장과 카드의 4자 대면이 필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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