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알라딘 2차 사은품은 와펜과 뱃지, 열쇠고리 세트입니다. 사진은 모비딕이고요.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가장 예쁜 것은 반지의 제왕이며, 저는 조용히 내려놓았습니다. 이쪽도 예쁘지만 실용성은 떨어지니까요. 실용성을 운운하는 것은 G에게 넘긴 보물섬 담요를 또 주문해야하기 때문이고.(눈물)



그래서 연휴 기간 중에 편법을 써서 전자책으로 3 알라딘을 넘겼는데 오늘 1 알라딘을 추가로 주문했고 1 알라딘 예정중입니다. 이번 주문 사은품은 보물섬 담요를 넣었고 다음에는 모비딕이나 반지의 제왕을 넣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주문은 아마 오늘 내일.(...) 예약도서가 있어서 오늘 주문분이랑 주문 예정분이랑 둘 다 11월 도착이 아닐까 추정합니다.

오늘 주문한 전자책 묶음은 『흰 사슴 잉그리드』 포함. 이게 드디어 나왔더라고요. 완결 후 보기를 잘했다 생각한 작품이라... 연재와 같이 달렸으면 그 몇 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했을 겁니다. 그러니 이제 마음 놓고 보겠어요.


추가의 1 알라딘은 『고양이는 아홉 번을 산다』가 메인입니다. 이 때문에 주문하는 것이고 다른 책들은 적당히 섞을 겁니다. 국내도서만으로 구성하면 5만원 이상이라 지갑에 타격이 크지만 예약도서는 미리 주문해야지요. 『미스테리아』 14호랑 앞의 다른 책들을 섞으면 5만원 채우는 건 어렵지 않은데. 아차. 알라딘에서 주문해 본 여러 전자책 리뷰도 올려야 하는데 지난 주 내내 놀았어...! ;ㅁ;


적당히 놀고 어제 올렸던 것처럼 공부 더 하겠습니다. 흑흑. 재미있는 자료부터 읽어야지.ㅠ_ㅠ



고단샤(강담사)에서 출간한 카루타입니다. 『요괴 아파트의 우아한 일상』 카루타라는데, 카루타라는 놀이에 대해서는 대강 들어 알고 있지만 확실히 아는 건 아닙니다. 다만 카루타 게임이 만화상품으로 나오는 건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 나온 것도 있을지 모르지만 카드형 캐릭터 상품은 『카드캡터 사쿠라』처럼 카드를 내거나, 아니면 트럼프를 내거나 하는 것만 봤습니다. 전통놀이형으로 제작한 건 처음 봤습니다.

그런데...





보고서 감탄했습니다. 이거라면 그 어떤 만화나 애니에서도 적용 가능합니다. 왼쪽의 그림패는 컷을, 오른쪽의 글패는 그 때의 대사입니다. 대사를 읊어주면 잽싸게 해당 장면을 집어 들면 되는 겁니다. 우아아아. 이건 아무리 봐도 씹덕(....)을 위한 것이야!

만화나 애니뿐만 아니라 영화도 가능하겠네요. 영화 장면으로 써먹어도 돼! 해리포터라면 쉬운 단계의 카루타로 만들어 낼 수 있겠군요.



그리하여 잠시 클램프 작품으로 저 카루타를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망상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카루타라는 일본 전통놀이를 자세히 아는 것도 아니고, 요괴아파트를 챙겨보는 것은 아니지만 저 발상에 넘어가서 지름신이 오셨다는 결말과 함께 맺습니다. 하하하.;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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