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심은 밤나무. 키가 작은데 올해는 꽃도 피웠습니다. 열매가 맺힐 것인가! 과연! 안되면 같은 종으로 하나 더 심어야 할 것 같긴 하네요.



이달은 통장 잔고가 빈약한데,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차였습니다. 자동차세를 뒤늦게 냈거든요. 1월에 냈으면 5% 더 감면 받았을 건데. 끄응. 하여간 그게 나가다보니 통장 잔고가 빈약합니다. 물론 예비비를 꺼내 쓸 수 있지만 안쓰고 버티는 중이니까요.


그런 와중에 스타벅스에서 메이슨 자 행사를 한다는 첩보를 받고는 오늘 다녀왔습니다. 콜드브루 음료를 포함해 2.5만 이상 구입하면 손잡이 달린 유리병을 준다는 말에 홀려서 고민했는데, 그 때 심심해서 따라왔던 G가 스벅 상품 중 하리오의 냉침 물병을 발견합니다. 유사 제품이 카페뮤제오에서는 3만이 훌쩍 넘는 것을 확인하고는 고민하다가 구입을 결정합니다. 그게 2.7만. 음료 더해서 3만 넘겨서 유리병을 받아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 하지요.


하여간 그렇게 돈 쓰고 나니 다시 식비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본가에서 식재료를 들고 갈까 고민을.=ㅁ= 어머니가 토마토 소스를 잔뜩 만들어 두셨으니 한 병 들고 갈까 합니다. 흠흠흠. 그거면 다음주는 달걀만 사고 버틸 수 있어요! (...)

결국 본가가 있으니 자취생활비를 확 낮출 수 있다는 겁니다...



슬슬 데이터 정제하러 돌아갑니다. 이게 얼마나 쓸모 있을지는 모르지만 일단 해두죠.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쪽이 자료도 풍성할 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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