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세차하다 알았습니다. 차 전면 범퍼..라고 하나요. 그 부분에 금이 갔더군요. 어쩌다 그런 건지 곰곰히 더듬어 보면 아마도 주차하다가 그런 것 같습니다. 원룸 앞에 주차하는 공간은 인도에다가 선을 대강 그어 만들어 놓아서 높이가 높거든요. 올라갈 때마다 덜컥거렸는데 그게 문제였나봅니다. 그 이야기를 차 전주인이 듣고는 불같이 화를 내더군요. 경차를 두고 그렇게 무리한 주차를 하면 어떻게 하냐고.

.. 그래서 요즘에는 출퇴근 길에 차 안 끌고 걸어 다닙니다. 본가 왕복할 때만 차 끌고 다니고요. 허허허.


야단 맞은 김에, 뒤늦게 떠올라서 아직도 스노우타이어인 차 타이어 교체 예약을 잡고, 어차피 점검 받을거 미리 받아도 괜찮도록 차 정비소에 연락했습니다. 원래 정비하던 곳이 있어서 거기로 에약을 잡아서, 다행히 가장 가까운 5월 1일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하하. 돈 나가는 소리가 퍽퍽 들리네요.ㅠ_ㅠ




엊그제 안캅 포트를 살까 고민중이라고 올렸는데 잊고 있었습니다. 저, G4 끝나면 그 기념으로 교쿠센도 사려고 했지요. 그쪽이 25배(...) 비싸지만 뭐... 그러고 보니 교쿠센도. 그 술잔을 꼬냑잔으로 써도 좋겠더군요. 유리컵이 아니니 떨어뜨려도 구겨질 걱정만 하면 됩니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지만 유리잔 쓰면서 마음 졸이는 것보다 낫겠지요. 그러고 보니 집에 유리 술잔도 하나 있었지. 그것도 꺼내와야겠네요. 이러다가 술이 늘면 큰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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