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라고 하면 무서운 이야기가 먼저 떠오를 사람도 있지만 이건 귀여운 이야기입니다. 트위터에서 회자되던 이야기지요.

이야기의 발단은 이쪽. https://twitter.com/bijutsu1/status/844408907250483200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미술관 입구로 다가가 당당하게 들어가려 합니다. 그러자 그 앞에 있던 경비원이 고양이가 못들어가게 막습니다.  트윗의 내용에 따르면 '만남-돌격-방어-재돌파-포획-보내기'의 수순이었다는군요.






이런 내용의 트윗과 사진이 올라오면서 '검은 고양이는 고양이 전시회를 관람하려고 했지만 못들어갔다'는 내용의 유머러스한 글이 따라 붙어 올라옵니다. 그리고 그게 10만 좋아요를 받았답니다. 트위터의 그 하트 이야기겠지요.


https://twitter.com/bijutsu1/status/853897195988307968



물이 들어왔으니 노를 젓습니다. 이 미술관에서 위의 내용을 우키요에식으로 풀어 그린 그림을 넣은 가방을 만들어 판답니다. 게다가 그 가방이 상당히 귀엽네요.




게다가 저 트위터계정에 올라온 이 사진.......... 으어어어억. 사람을 홀립니다.






거대화 된 고양이가 미술관에 들어오려다가 제지를 받는 거죠. 밑의 대사를 보면 Let me in = 들여보내줘요! No. No. = 안돼 안돼. 글 내용도 상당히 귀엽습니다. 가방 자체야 쉽게 볼 수 있는 보조가방이지만 그림 자체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거기에 390개 한정이라는 단서가 붙으면 가치는 더더욱 올라갑니다........



어차피 구하지 못할 거니까 얌전히 사진으로 구경하겠습니다. 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