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반다이에서 나온다는 BB-8은 아예 1/2 수준이고, 라이터까지 재현했다더군요. 가격이 조금 높지만 BB-8을 사랑하는 모님은 이미 지를 준비를 하시더라고요.


지난 후쿠오카 여행 때 사온 물건 중에는 이 BB-8이 있었습니다. 목은 안 열리지만 몸통이 열리고 그걸 열면 그 안에는 초콜릿이 들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초콜릿 무더기가 그거죠. 귀찮아서 사진만 적당히 찍고 말았는데 초콜릿을 꺼내 놓고 보니 봉지 종류가 여럿이었습니다. 아버님도 있었고 카일로 렌도 있었고. 으음. 다른 포장도 있었지요?

저야 스타워즈 팬이 아니다보니 초콜릿은 인원 수 대로 나눠 가지고는 제대로 확인 안했습니다. 그리고 캔이었던 저 BB-8도 다른 분께 드렸지요. 저금통으로도 이용 가능한데 그 집 고양마마님의 간택을 받았을까 싶습니다. 받았다면 아마도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있을지도요.



재미있는 건 초콜릿 맛입니다. 한국에서라면 저런 상품에 딸려 오는 초콜릿은 크게 기대하지 않지요. ABC 초콜릿 수준일까 싶었는데 의외였습니다. 의외로, 제대로 된 밀크초콜릿이더군요. 맛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홀라당 다 까먹고 아무것도 안남았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되었고.-ㅠ-



여행 갈 때는 저런 상품을 종종 들고 오는데 나중에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서랍장에 넣어두면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도 캐릭터 상품은 여행 선물의 묘미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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