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으로 책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책 이벤트로 받은 상품이니 주제를 책으로 넣어봅니다. 삼양출판사의 브랜드인 피오렛 이벤트였지요.


시그리드 박스판에 넘버링이 들어간다는 건 친구 anna가 이야기 해줘서 알았고, 그래서 알라딘 품절을 딛고 교보에서 주문해 손에 넣었습니다. 넘버는 99번.

관련글: 시그리드 박스판 : 두 번째 돌려보는 중 http://esendial.tistory.com/7028



이벤트로 뭘 할지 모르지만 기다려야지 하던 중에 에나멜선님이 머그컵 이벤트가 올라왔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이래저래 검색해 들어가보니 인증 글을 올리면 그 중 20명을 추첨해 보내고, 일러스트는 베라무드랑 시그리드 두 종류로 무작위 발송이랍니다. 일러스트는 1권의 시그리드 일러스트랑 외전편의 베라무드 일러스트더군요. 어느 쪽이 걸리든 당첨되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이니 응모했습니다.


관련글: 시그리드 넘버링 이벤트(http://blog.naver.com/dan_gul/220890733672)

...

그리고 당첨. 헐.....+ㅁ+

관련글: <시그리드> 넘버링 이벤트 당첨자 발표!(http://blog.naver.com/dan_gul/220897114176)


당첨 확인 후 댓글로 주소 달아 놓고 잊었는데, 어제 갑작스레 택배가 온다는 문자가 날아옵니다. 음. 이것저것 개인지 주문한 것은 있지만 아직 도착할 것은 없는데 뭘까 했더니,




발송자가 삼양출판사더군요. 우후후후. 파손주의 보고서야 머그인줄 알았습니다. 이야아. 이렇게 빨리 올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요. 이른 설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상자가 크다 싶었는데 안에 머그를 담고 다시 완충재로 감쌌더군요. 그리고 편지도 있었습니다.





이벤트 편지.





그리고 함께 들어 있는 과자. 이미 사탕 하나만 남고 홀랑 다 제 뱃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ㅅ/



그 다음으로 중요한 건 일러스트가 누구냐는 거죠.



뚜껑을 열고,





일러스트 확인. 이야아! >ㅁ< 베라무드다! >ㅁ< 아래 베라무드 루나틸의 이름이 필기체로 들어가 있습니다.





뒷면은 시그리드 로고고요.





그리고 집에 컵이 들어오면 항상 찍는 사진. 태공을 담고 찍어 봅니다. 베라무드 입장에서는 저런 괴이한 생물을 담는(?) 것이 마음에 안 들겠지만 어쩌겠나요. 후후후.



아까워서 사용하지 않고 고이 모셔둘 것 같지만 그렇게 보관된 머그가 하나 둘이 아니니 조심스럽게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지금 사용하는 머그 다 쓰고 나면 그 다음에 생각해보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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