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은 했습니다. 도착은. 예상 도착일이 11월 11일 경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발송했더군요. 발송 메일은 10월 10일에 왔으니까요.





상자는 일반 알라딘 상자에 왔습니다. 생각하고 있던 크기가 세이버 릴리 머나먼 아발론(아니, 이상향인가;)이었던 터라 생각보다 상자가 작은가라 생각하며 당황했습니다. 하기야 작으면 좋지요. 전시할 생각이 조금은 있었던 터라 작은 쪽이 보관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열어보고는 조금 더 당황합니다. 뽁뽁이로 둘둘 말아서 왔는데 상자 높이하고 맞지 않아서 살짝 튀어 올라와 있었거든요. 눌렸을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성의 없는 포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하기야 책 포장하는 것처럼 보내면 이렇게 하는 건 굉장히 신경쓴 거죠.(먼산) 알라딘에서 대규모 책 구입은 해본 적 없지만 교보나 예스 24에서 업무 때문에 책 주문하다보면, 책은 튼튼하니까 적당히 포장한게 눈에 보입니다. 사실 그게 정상이기도 하고요.






상자 크기는 태공으로 가늠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상자 높이는 대강 이정도. 가만있자. 분명 줄자를 들고 센티미터를 쟀던 것 같은데 어땠더라..? =ㅁ=

(내일 확인하고 추가하겠습니다.)





완충재를 풀다보니, 모서리 부분에 바로 접착 테이프를 붙인 곳이 있더군요. 완충제 포장하는 과정에서 조금 부족했던 걸까요. 이런 것도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걸릴 부분이고요. 저야, 좀 무신경하게 포장했네 하고는 넘어갑니다. 뭐, 아마존에다 배송대행 쓰려고 했던 걸 생각하면 알라딘에서 간편하게 구하는 건 정말 감지덕지, 다행인 일이었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치세의 키는 태공 앉은 키 정도입니다. 엘리아스도 그리 크게 차이날 것 같지 않고요. 치세의 파트와 엘리아스의 파트가 나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양쪽은 별도 판매 정책이었으니까요. 엘리아스가 비싼 것도 크기를 보니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종합 가격이 그정도인가 싶긴 하네요.






...치세 얼굴이 미묘한 건 마찬가지. 하하하. 애니메이션 보고 이거 보면 괴리감이 있을 것 같은데..


애니메이션 감상도 지금 모두 다 뒤로 미뤘습니다. 이 모든 것은 크리스마스 즈음에나 해치울 예정입니다. 할로윈을 무사히 넘기기를. 제 등 뒤에는 성녀님이 함께하시니 괜찮을 거라 믿습니다. 핫핫핫.




다음 글은 비슷한 시기에 도착한 마법사의 밤 7권 이야기입니다. 그래봤자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만 찍은 거고 영상은 없습니다. 크흡. DVD 뜯을 여유가 안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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