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만 올리고 전자책은 빼먹었습니다. 어차피 전자책은 대부분 BL이라서 안올린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한 번 적어봅니다.

1.『검은 저택의 도련님에게 길 잃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
2.『소설처럼』
3.『Truth』
4.『황금의 반려』
5.『지적자본론』
6.『파나티크 1~5』
7.『영국 비밀보안국의 비밀 1~7』



유일하게 BL이 아니고 유일하게 튀는 책. 『지적자본론』. 언젠가 올린 적 있었던가요. 이거 구입해서 읽고 나서는 종이책이 아니라 다행이라며 분노했습니다. 종이책이었다면 당장에 분리수거 해서 보냈을 그런 책.



『검은 저택의 도련님에게 길 잃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 『황금의 반려』는 일본 BL소설입니다. 딱 일본 BL소설 같.....; 둘다 내용 자체는 비슷합니다. 주인수가 얼결에 휘말려서 공과 엮이고, 둘이 투닥거리며 대립하고 싸우다가 결말에는 행복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후자는 오메가버스기반입니다. 두 소설이 비슷하지만 다른 건, 주인공의 성격 때문에 후자가 몸부터 시작하는 관계라는 부분입니다. 특히 몸부터 시작하는게 강간에 가까운 관계라 취향을 탈 수 있습니다.


『Truth』와 『소설처럼』은 종이책과 개인지를 구입했다가 전자책도 구입한 경우입니다. 『Truth』는 B&M 출간이라 종이책과 전자책이 동일합니다. 『소설처럼』은 개인지가 지금 자취방에 있어서 확인을 못하지만, 기억한 것보다 외전이 더 많습니다. 그리하여 즐겁게 재독했습니다. 『Truth』는 읽고 있다보면 음악이 듣고 싶고 『소설처럼』은 집이 사고 싶습니다.(...) 정확히는 집을 사고, 서가를 들이고... 그러고 보니 마지막 부분은 『서재 결혼시키기』를 떠올리는 부분도 있군요. 둘의 관계도 그렇고.+ㅆ+


『파나티크』와 『영국 비밀보안국의 비밀』은 결말부분만 확인한 상태입니다. 『파나티크』는 1권 보는 도중에 5권으로 넘어갔고, 『영국 비밀보안국의 비밀』은 마지막 권만 확인했습니다. 결말을 앞두고 파탄(...)이 한 번 났던지라 그 뒤의 이야기가 어찌되었을지 궁금한 김에 뒤만 확인했지요.  아마 전체를 다 읽는 건 두 소설 모두 한참 뒤의 일일겁니다. 저 일단 기획안 좀 쓰고 올게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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