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참 좋습니다. 하지만 보관하기도, 가공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탄수화물을 선호하지만 체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탄수화물만으로는 체력 감당이 안됩니다. 그러니 콩이라도 삶아야 하나요. 아니, 장에 가서 늙은 호박을 사오거나, 아니면 집에 있는 늙은 호박을 들고 와서 호박죽을 끓이거나...


갑자기 비스코티가 확 땡기는데 비스코티라도 한 상자 사다둘까요. 그럼 밥 먹는 건 걱정 안해도 되는데. 건포도 들어간 비스코티를 먹으면 비타민 섭취도 가능합니다! (헛소리)



내일 비가 온다는데 일찍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나가서 화분 두 개 옮겨 심고 알뿌리도 심을 예정이거든요. 지난주에 알뿌리가 도착했는데 이번주 심으려고 잠시 내뒀더니만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음, 7시 반쯤부터는 비가 와도 좋습니다. 7시에 운동 끝내고, 그 다음에 화분 옮겨 심으면 되니까요. 화분보다는 알뿌리 심는 것이 더 급한 일이지만.



요즘 하도 정신이 없다보니 『가모가와 식당』 감상 안 적은 것도 몰랐습니다. 어제 읽은 『교양물건』, 『내가 좋아하는 조리도구와 식재료』도 리뷰 올려야 하는데. 그건 일단 이번 주에 하겠습니다.



꼬마, 요츠바가 드디어 왔습니다. 이름이 뭐가 될지 모르지만 하여간 진 빼고 오늘 오후 느지막히, 해지기 전에 왔네요. 게다가 생각보다 작게 나와 다행입니다.-ㅁ-



자아. 오늘의 할당량을 마치고 나면 스칸디나비아 머그를 다시 확인하고 지를지 말지 고민하렵니다. 커피컵은 지를 것 같지만 24h 라인을 지를지 어떨지는 일단 두고 보고... 정 귀찮으면 커피컵 여러 개를 구입해서 몇 개는 선물용으로 빼두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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