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더치커피 잡담


카페뮤제오의 배너. 더치맥주라는 문구를 보니, 야쿠르트에서 나온 바빈스키 콜드브류를 가지고 있다가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부으면 바로 더치맥주가 되겠다 싶습니다. 그것도 괜찮겠네요. 하지만 요즘 심리상태가 알콜중독으로 가기 딱 좋은 상태라.... 핫핫핫. 빨리 취하지만 그만큼 빨리 깨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는 상태는 짧거든요. 그러니 술은 애초에 안 마시는 것이 훨씬 건강에 이롭습니다.

아. 카페뮤제오의 저 배너에 들어가면 카페뮤제오의 더치커피가 나옵니다. 한 번 배달시켜볼까요.'ㅠ' 다음 주 쯤 도전을..?




2.책을 위한 정리상자

출처는 펀샵.(링크)

얼핏 보기에는 그냥 MDF 나무 상자 같지만 사실은 종이상자입니다. 조립해서 만다는데 이게 가볍기도 하고 가격도 1단이 6500원으로 저렴해서 이걸 사볼까 고민중입니다. 구입한다면 1단짜리로 4개 사겠지요. 어제 우체국 가서 책 16킬로그램을 부쳤습니다. 그거 담으려면 4개 정도는 필요합니다. 나무가 튼튼해서 좋지만 무겁기도 하니 종이로 사볼까 싶은거죠.




지난 번에 작은 머그 하나를 제외하고 모든 머그와 포트를 깼기 때문에 새로 사야합니다. 하도 깨서 이제 유리라면 신물이 나네요. 그리하여 찾아보는 건 이런 것.



3.금속 머그 1

출처는 펀샵.(링크)

스테인리스 더블비어컵이랍니다. 300ml, 450ml, 500ml가 있는데 쓴다면 아마도 450? 300은 커피 내리기에는 너무 작습니다. 하지만 450이면 크긴 크죠. 저기에 커피를 담아 들면 절로 근력운동이 될 것 같습니다. 평소 물 마시는 패턴을 보면 컵이 클 수록 방치모드로 돌아가기 때문에 350ml 내외가 적절합니다. 300은 작고, 450은 너무 많아요.




4.금속 머그 2

이것도 출처는 펀샵.(링크)

스테인리스 드럼머그라 손잡이도 있습니다. 뒤쪽에 있어 안보일뿐. 손잡이가 클립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아웃도어형 머그인 셈이지요.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담으면 혀나 입술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주의가 필요하지만 가벼운데다 제조국도 일본이라 위의 더블월보다는 이쪽이 끌립니다. 용량도 350ml고요. 겨울에는 음료가 빨리 식겠지만 옷을 입히면 된다는 망상을... 아니, G를 꼬셔서 코바늘 워머를 만들어 달라 하면 되니까요.



둘 다 금속재질이라 떨어져도 깨지지는 않습니다.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기고 제 가슴에도 스크래치는 생기겠지만 박살나서 새로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요.



5.맥주잔


출처는 펀샵.(링크)

그러니 유리컵은 자취방에서만 쓰면 됩니다. 슈피겔라우 맥주컵은 작년부터 노리고 있었는데 여즉 구입을 못했네요. 언제쯤 살 수 있을라나.



그러고 싶지만 현실은, 가능한 빨리 방향을 잡고, 기획안을 해치우고, G4를 아작내야합니다. 세고 싶지 않은 정도로 붙들고 있자니 이거 정말 때려치우고 차라리 다른 일을 하는 것이 낫나 싶다가도, 10년 후에 후회할 짓은 하지 않는 것이라는 선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위장이 망가지고 면역체계가 무너지는 꼴을 보더라도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며 대들어야 하나 싶네요.

넵. 오늘도 우울우울한 모드.'ㅅ'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이러면 안되죠. 훗.


그래서 오늘은 글발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래야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적어도 오늘은 도서관에 가서 조금이라도 일을 해치우도록 합시다.(흑흑)



https://twitter.com/fischer70/status/763748481655709697 어부님의 트윗을 보다가 생각난 것이 있어서.


농지 소유를 소수만 하게 되는가-는 지금 확실하지 않습니다. 농업인의 연령대가 올라가면서 농지도 소유인이 점점 줄어들어 한 사람이 넓은 농지를 가지고 운영하게 될 것이다고 하셨는데 그게 확실하진 않아서요. 일단 제가 본 주변 케이스는 대도시나 중소도시의 주변 케이스라 일반화가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농지의 소유주와 농업인이 일치하지 않는 일은 많을 겁니다. 투자목적으로 도시 주변의 토지를 구입하면 세금 문제로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농지은행에 맡기거든요. 모처의 이야기를 듣기로는 거기도 소규모로 농사짓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농지은행에 빌리러 가도 이미 땅이 없다던가요. 이전부터 꾸준하게 농사 짓는 사람이 농사짓는 땅을 늘려가며 소규모 농업이 아니라 대규모 농업으로 간다는 경향은 같긴 합니다. 다만 소유주와 농삿꾼이 다를뿐. 음, 이것도 소작으로 보아야 하나요? 소작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이 경우는 소유주에게 돌아가는 금액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아예 없기도 하는 것 같고...'ㅂ';

그러고 보면 쌀직불금도 그게 문제였지요. 농삿꾼과 농지소유자가 다르다는 것. 농지소유주인 도시사람들에게 직불금이 가서 문제다는 뉴스도 나왔고요.




엉뚱한 곳에서 불태웠으니 이제 슬슬 업무로.....ㅠ_ㅠ

하다가 지치면 소설을 끄적여 보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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