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엑스레이를 새로 찍었습니다. 찍어보고 알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계단을 걷어찬 건지, 왼발 엄지발가락의 뼈가 조각나 있더랍니다. 윗부분, 중간부분, 아랫부분. 음, 아랫부분이야 발뼈에 붙어 있으니 두 곳의 골절이 있었다고 말하면 되겠네요. 완전 깁스만 한 달이랍니다. 한 달 뒤 깁스를 무사히 벗을 수 있을 것인가는..(먼산) 일단 건강 상태를 믿어 보지요. 작년에 꼬리뼈 부러젔을 때도 한 달은 넘게 간 것 같은데?




운동을 전혀 못할 거란 생각에 고민중. 체중 조절도 걱정이지만 체력 자체가 떨어질테니까요. 스트레칭만이라도 해둘까요.



몸 상태는 안 좋은 건지 먹은 게 없는데도 부어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 반깁스에서 벗어나 온깁스를 하긴 했지만 이게 엄청 무겁네요. 다리에다 몇 kg짜리 덤벨을 매단 느낌. 아니, 양쪽 다리에 500ml짜리 생수를 매단 느낌?

빨리 회복되는 걸 목표로 가능한 안 움직이겠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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