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오뚜기에서 나온 오동통면입니다. 집어 들 당시에는 이거 괜찮은건가 하고 사왔는데, 그날 저녁 갑자기 뭔가가 먹고 싶어서 끓였습니다. 그래도 짬뽕과 탕수육 세트를 시키는 것보다는 지갑을 위해 옳은 일이라는 생각과 함께.=ㅠ=


결론적으로 제 입엔 꽤 잘 맞았습니다. 스트레스가 올라 단 것이 땡겨 그런지 몰라도 오뚜기다보니 단 맛이 꽤 돌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도드라지진 않더라고요. 입맛은 그 때 그 때 다른 겁니다. 면발이나 이름을 보면 노림수가 빤히 보이는데 대체재로서 나쁘진 않습니다.'ㅠ' 나중에 둘다 끓여서 비교해보고 싶더군요. 굵은 면이라 마음에 들기도 했고요.




오늘은 분수령-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연휴 전에 제 속을 발칵 뒤집었던 그 사건이 대강이나마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제 손을 완전히 떠났네요. 아보카도를 연신 부르짖게 만든 그 사람들에게 아보카도와 함께 안식이 함께 하기를. 아(보카도)멘.



1월 여행 때 끝까지 살까 말까 망설이던 것인 BOSE의 QC25였는데 이번에 후속기종이 나왔습니다. QC35. 한 마디로 요약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QC25. 다시 말해 QC25에서 줄을 뺀 겁니다. 가격이야 당연히 올라갔지만 안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이거... 고민되네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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