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웰시코기를 보며 말합니다. 하악하악하악하악+ㅠ+

모셔오고 싶지만 제 체력으로는 절대 무리입니다. 날마다 2km는 뛰어 줘야 운동이 될 거라 생각하는데 절대 무리... 무리...; 전 아침에 30분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벅찹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10kg을 도서관에 반납하고 5kg만 들고 나왔거든요. 전공서적이 넷 모이면 8kg쯤됩니다. 나머지 2kg은 기타 서적. 들고 나온 5kg은 교양서적이라는 것이 함정이군요. 전공서적이어야 했는데..? 하여간 슬슬 발동을 걸어갈 예정입니다. 그럴거예요. 정말로. G4 완결은 예정했던 대로 3년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실제 체중감량은. 훗. 2kg 더 빼야 합니다. 근데 그 2kg이 참 어렵더라고요. 음, 다른 것 다 빼고 저녁만 안 먹으면 되는데 스트레스 받고 역류성식도염이 도진 상황에서는 저녁에 뭔가를 찾게 됩니다. 허허.



G가 생일 선물을 보냈다고 합니다. 정체는 다음주에 공개할 수 있겠네요. 그 김에 저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까 고민중인데. 어허허. 이러면 안되죠. 안그래도 오늘 조문 다녀오며 읽은 책이 정리의 비법 같은 종류의 책인데 짐을 늘리면 안돼요. 그 책 읽고 나서는 사무실이랑 방이랑 정리하려고 ... ... 하지만 베란다=서재 정리할 생각은 못합니다. 일단 둘만 정리하고 그 다음에 G4 한창 할 때 한 번쯤 뒤집겠지요.



어제 퇴근하면서 이어폰을 두고 나왔더니 갑자기 음악이 듣고 싶어지더랍니다. 항상 그런 거죠. 내 손에 없을 때 필요한 것. 하여간 집에도 하나 이어폰을 둘까 생각했는데 연말이고 하니 하나쯤 살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도 그런게 겨울이니까요. 겨울에는 이어폰이 아니라 헤드폰이 제격입니다.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번거롭지만, 목에 걸고 있으면 어깨가 결리지만 그래도, 하나쯤..?

문제는 몇 년 전에 롯데 본점 가서 청음해본 결과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마도 보스. 하도 오래 전 기억이라 가물가물하지만 50만원쯤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해탈했어요. 어차피 MP3로 적당히 듣는 건데 비싼 것 써봤자-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물려보니 다르더라고요. 혀 못지 않게 귀도 고급상향입니다. 그래서 지금 반쯤은 포기하고 있다능.



그나저나 올해의 연말 선물을 진짜 달릴까요, 말까요. 내년에 전세금 빼고 기숙사 들어갈 것 같은데 그러면 그걸로...(하략)


몇 년 전 위암 진단 받으셨던 분이 새벽에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새벽에 돌아가셨다는데 지금 나갈 참입니다. 이번 토요일은 얌전히 집에서 작업 하려고 생각했는데 원래 다 그런 거죠.(해탈)

그래도 토요일이라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으니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족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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