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은 3천원에 5개인가 했던 손만두. 덤을 하나 받아 총 6개입니다. 김치랑 고기만두 반반. 오른쪽은 2천원에 3개인 찐빵. 찐빵 참 맛있죠.

다 먹은 것은 아니고 이날 저녁에는 만두 전부랑 찐빵 하나를 먹었습니다. 평소 안 먹던 것에 비하면 꽤 많은 양이지만 감기 끝물이라 일부러 먹었다고 주장할렵니다. 사실 감기 자체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완전히 가시진 않았고 가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 정도는 평소의 비염 증세보다 조금 강화된 거라 그러려니 생각하는 거죠.



지방이란게 이럴 때는 좋습니다. 시장에 나가서 이렇게 듬뿍 받아올 수 있으니까요. 물론 앞서 올렸던 닭강정처럼 맛없는 것도 있지만 찐빵은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후후후후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집에 싸들고 갈까봐요.'ㅠ'



제목을 적다보니 전통시장과 재래시장 중 어떤 단어가 옳을까란 의문이 들더랍니다. 양쪽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에 대응하는 소규모 매장이 붙어 있는 시장통을 의미하는 건데 재래시장보다 전통시장을 고급형 단어로 밀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시장이 전통이냐고 물으면 아니란 말이죠. 사실 전통시장이라고 한다면 오일장이 전통시장이고 오히려 그런 시장통은 재래시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도 장이 서긴 하는데 아직 한 번도 못갔네요. 매번 주말에는 집에 내려가는지라 있을일이 없어 그런데. 언제 시간날 때 장에 다녀와보고 싶긴 합니다. 직장동료들 말로는 별로 살만한 것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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