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커피를 내렸는데, 커피가 슬슬 다 떨어져 가는지라. 새로 주문을 하기 전에 쌓아 놓은 홍차를 조금 소비할 생각입니다. 그럴려면 물통이 필요한데, 양동이를 놓을까 하다가 그냥 있는 대야를 쓰기로 했습니다. 새로 사는 것도 번거로워요. 커피는 컵이나 깔대기를 데우기만 하면 되지만 차는 포트랑 찻잔도 데우고, 다 마시고 난 뒤에 찻잎을 버리는 것도 그렇고 더 번거롭습니다. 뭐, 커피도 찌꺼기 처리하는 것이 쉽진 않지요. 저는 대강대강 하지만.



감기 기운이 든 것은 아마도 금요일에 머리를 안 말리고 잤던 데다, 이불이 두껍고 더워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도 목이 칼칼한데 내일도 발표가 있습니다. 말하는 시간이 짧긴 하지만 30분 남짓 세 번 해야하니 목 관리 잘 해야지요. 그리고 수요일도...ㄱ-;


수분 공급을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합니다. 감기약은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고. 오히려 지금 위가 안 좋아요. 감기약이 세서 그런가.



슬슬 독립생활에 익숙해지니 뭔가 해먹고 싶다는 욕구도 덩달아 증가합니다. 정확히는 스트레스를 받아 딴짓을 하려는 건데. 최근에 벌인 몇 가지 스트레스성 제작기는 이번 주 중으로 올라갑니다. 이거 뭐하는 거냐 싶더군요. 하하하. 그래놓고는 예전에 팽개친 바느질 거리 또 들고 왔어요. 이러지 말고 공부 해야하는데.. 데...;ㅂ; 아, 영어 싫어요.;


그리하여 오늘도 자기 전 장르소설로 넘어갑니다. 하하하. 그래도 『서점은 죽지 않는다』 오늘 중으로 다 읽고 잘 거예요! 그러고 장르 소설 봐야지.;

지난 주말에 감기가 찾아왔는데.. 데.....

오늘 내일 PT 있습니다.ㅠ_ㅠ; 목조심해야겠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