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마츠야마가 일본 어디에 있는 지역인지 잘 모릅니다.=ㅁ= 다니는 지역이 워낙 한정되어 있고 일본에는 47개의 현이 있다보니...; 지금 찾아보니 마츠야마는 시코쿠네요. 시코쿠도 안 가본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규슈도 안 갔지만 이쪽도 아직입니다. 시코쿠는 간다면 우동 순례 하러 가겠지요. 규슈야 온천으로 갈 것 같고?


하여간 B님이 밥솥을 보내주시면서 이렇게 과자를 넣어 보내주셨습니다. 후후후후후.




감귤 쿠키 여러 개랑, 감귤 후리가케도 있습니다. 감귤 후리가케.. 맛이 상상 안되지만 괴식은 아니라는 말을 믿고 조만간 도전할 생각입니다. 이건 밥이랑 같이 먹어야 하는데 요즘 밥식이 아니다보니 계속 먹는 걸 미루게 됩니다.; 다음주 중에는 꼭 먹을 거예요! (...)





그리고 감귤 쿠키는 그 주 주말에 작업실 들고 가서 먹었습니다. 제 책상은 뺐기 때문에 임시로 다른 사람 자리에 앉느라 저렇게 산만하네요. 제 자리가 있을 때는 잡동사니를 모두 안쪽에 밀어 넣어서 괜찮았는데. 앞으로는 계속 이럴 예정입니다.






달걀형의 일반적인 쿠키인데 감귤향이 상당히 진하게 납니다. 겉부분에는 감귤껍질을 섞은 건지, 반짝이는 것이 살며시 보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오렌지 필이나 레몬 필을 넣은 것처럼 도드라지는 건 아니더랍니다. 향은 상당히 강하고 맛도 그렇긴 한데 기본 맛은 사브레입니다. 도쿄 사브레 같은 그, 단단한 과자가 저렇게 돔 형으로 나온 것일뿐이더라고요. 필 같이 씹히는 맛을 기대하고 있던 터라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여행선물로 괜찮은 상품이더라고요.'ㅠ'



덕분에 아침의 짧은 티타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후후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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