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커피를 들이키고 있으니 개드립. 감기가 나으니 끼니를 슬쩍 걸러도 문제가 없습니다. 완전히 다 낫는데는 2주 가까이 걸린 셈이네요. 지금도 약간 목 아래쪽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이 있고, 코 안쪽도 평상시와는 다르지만 이걸 잡기 위해 약을 먹는 건 안 좋을 테니 넘어갑니다. 장기 복용하면 그리 좋지 않은 약(?)까지 쓴 걸로 알고 있거든요.



G와 앤디는 둘이 같이 감기에 걸려서 골골대고 있다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 유포자는 제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아니, 그건 알 수 없네요. 감기 증상은 유사하지만 그 둘이 더 독해보였거든요. 방이 건조해서 그렇다는데. 으음.



독립건은 앞서 설명했듯 관련한 모든 생각을 다 구정 직전까지 미룰 예정입니다. 더불어 일신상의 정리(...)를 위해 1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대청소에 들어갑니다. 과연 얼마나 책을 버릴 것인가? 저보다 먼저 독립한 G가 공간 문제로 책을 들고 가지 못했기 때문에 책의 분가가 어렵습니다. 이건 어찌될지 두고 봐야합니다.

하여간 독립에 대한 건은 정리를 해보자면...


1.최악: 준비할 겨를도 없이 예상했던 지역보다 조금 더 먼 곳으로 간다.

2.차악: 예상했던 지역 근방이나, 집을 다시 구해야 한다.

3.차차악: 예상했던 지역 근방이나, 그래도 집을 쉽게 구했다.


번외.희망사항: 독립하지 않아도 된다.



...

위의 네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까지만 해도 3번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 1번과 2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번외는 가능성이 낮습니다. 모든 것은 다 구정 직전까지 두고 봐야 합니다. 하하하하하. 마지막이 제일 좋은 것은 비용이 제일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1번부터 3번까지를 보았을 때 1-2번의 비용이 제일 높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후다닥 작업해서 상관님께 보고서 수정안 메일 드렸는데, 조금 죄송하네요. 하하하;ㅂ; 이거 진짜 폭탄돌리기 같기도..?;



지금부터 저는 만두 빚으러 갑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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