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TV CF 광고를 '듣다가' 폭소했습니다. 동원이 연어캔을 내놓기 시작했나보네요. 동원 연어캔 광고가 귀에 들리는데 잘 만들었더군요. 먼저 연어캔을 내놓은 CJ를 염두에 두고 광고를 만들었다는 것이 빤히 보입니다. 근데 광고모델이 김혜자. 어... 이건 아무래도 CJ가 밀리겠어요? 게다가 참치캔은 동원을 선호하다보니 연어캔도 동원 쪽이...; 물론 먹어봐야 알겠지만 말입니다.



일단 CJ 연어 광고. 30초짜리로군요.





"알래스카, 알래스카♬"





이쪽이 김혜자 누님(..)의 대응입니다.

(이분은 할머니보다는 누님으로 부르는 것이 더 잘 입에 붙습니다. 왜 그렇죠.ㄱ-)





"뚜껑 까봐!"




영상은 지금 찾으면서 봤는데 조금 시각적 충격이...=ㅁ=; 듣는 것과 보는 것은 다르군요. 그래도 뚜껑까봐!에서 폭소했다는 것은 같습니다. 후후훗.



CF가 두 버전이 있는데 저는 이게 더 재미있네요. 자아. 과연 연어캔의 패권은 누가 잡을 것인가!





사실 연어는 코스트코에서 사다먹는 생연어가 제일 좋습니다.-ㅠ-;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물건을 선물로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왜 동남아에서 영국잼을 사온걸까요.(먼산) 일본 여행 가서 중국제 상품 사오는 것이야 종종 발생하니 그럴 수 있다지만... 아니, 뭐, 한국에서도 지방 여행 갔다가 중국제품 사오는 경우가 종종 있고, 그런 것은 OEM의 개념에서 이해할 수 있다지만 이건 조금 다릅니다. 음, 영국산 잼이거든요.






손수건을 풀면 그 안에 본누벨 미니잼과 비슷한 크기의 작은 잼 네 개가 들어 있습니다. 선물한 사람은 딸기잼이 제일 맛있었다 하던데 여기 세트에 딸기잼은 없더군요. 파인애플, 핑그 구아바, 탠저린 마말레드, 라임과 진저 마말레드라는데 본인 말로는 호텔 조식에 나온 딸기잼이 제일이었다네요. 시장에서 판다고 해서 사러 갈까 했지만 발견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보고 바로 샀답니다.-ㅠ-;



중요한 건 사온지 한참 되었는데 아직 개봉 안했다는 것. 요즘은 집에서 도통 빵을 안 먹거든요. 거의 떡입니다. 연말에 선물 받은 떡이 잔뜩이라 냉동실에서 꺼내먹다보니 빵 먹을 일이 드뭅니다. 점심에 베이글 먹으면서 잼 곁들이는 일도 상당히 드물고요. 요즘은 그냥 빵은 빵대로 먹는 일이 많아서..'ㅠ'; 다음에 언제 핫케이크라도 만들어야 하나봅니다. 하핫;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