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조세희입니다.











책 제목을 보고, 저자를 확인하고, 저 책의 원제-한국어 제목이 뭔지 3초 고민 후 ... (먼산)


토요일에 혼자 나와 작업하고 있어 그런지 괜히 감상적이 됩니다. 하하하하.; 실은 점심을 먹으러 밖에 나갈까 하다가 만사 귀찮아서 편의점에서 사온 모 매운맛 떡볶이를 먹었다가 눈물 콧물 다 흘리고 늘어져서 그럴 거예요. 간신히 초코바로 매운 맛은 달랬지만 위장에도 그리 좋은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_-;


오후에 회의가 있으니 그 때 챙겨 나가면 되고, 그 때까지 시간이 좀 남았으니 어제 하다 만 검색 작업을 마저 해야 하는데 하기가 싫네요. 일단 양치하고 뒷 정리하고 나면 할 마음이 조금 생기겠지요.


오늘 나와서 스캔한 작업물은 위의 사진 분량입니다. 작업물 중 일부는 이미 파쇄해서 없지만 대강 저정도. 다 파쇄하려다가 그럴려면 몇 주가 걸릴지 모른다는 생각에 일부만 파쇄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개인 정보가 있는 부분만 빼놓았습니다. 그냥 분리수거 하려고 하는 것도 월요일에 동료에게 물어보고 결정해야지요.


조만간 작업실에서 나올 예정이고, 독립할 곳에 들어갈 때까지는 집에 짐을 두어야 하는데 저런 서류들은 집에 가져가기 애매합니다. 제가 안 볼 것을 저도 알거든요. 쌓아 두면 그대로 짐이니 PDF로 만들어서 저장하고, 종이는 파쇄하는 것이죠. 문제는 책인데, 어디까지 들고 가야하는지는 조금 생각해보려고요. 다 놔두고 가도 상관은 없는데. 어차피 대청소는 1월 말에 하기로 동료들이랑 날 잡았으니 그 때까지 조금씩 정리해서 날라갈래요.



자아. 일단 어제까지 한 작업물 메모해두고, 검색 다시 들어가야지요. 검색 데이터 자체는 많지 않은데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돌리는데다 언어가 다르니.. (먼산) 그래도 그렇게 초안 올린 게 저니까 두말 못하죠. 하하;ㅂ;

오늘의 업무는...

작업실 자료의 스캔. 방, 아니 책상을 빼기 위해 짐을 줄이는 작업입니다. 이전에 스캔한 건 A4 2-3권 분량이었지만 이번에는 한 권 정도로 끝날 겁니다. 파쇄도 상대적으로 편하겠지요. 아마도.

덕분에 오늘 저녁에는 3시 반에 있는 회의에 참석하면서 노트북과 스캐너를 싸들고 가야합니다만, 어떻게든 될거예요.


주말에는 난방을 안 틀어주니 작은 지역 난방-라지에이터로 어떻게든(2) 버티는 거죠. 감기야...(먼산)


사실 스캔보다는 그 전에 자료 정리하고 스테이플러침 빼는 거랑, 자료 파쇄하는 쪽이 더 어렵습니다. 스캔은 정리해서 올려 놓으면 스캐너가 알아서 해주니까요. 편하죠. 하하하하...



그리고 그게 끝나면 다시 공포의 검색 작업..ㄱ-; 케세레세라. 하하하하하... 3개 언어를 동시에 돌리려니 골치 아프네요. 그나마 네 개나 다섯 개가 아닌게 어디예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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