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책상 위에 뜬금없이 무민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이런 걸 올려 놓을 사람은 G밖에 없으니 물어봅니다. 이게 무민 초콜릿이라네요. 지금은 무민 쿠션으로 광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 전-11월 말에도 무민이 들어간 이런 상품을 내놓았더랍니다.




크기는 생각보다는 큽니다. 그리고 저게 긴 초콜릿이 아니라, 양 쪽에서 뺄 수 있는 초콜릿이 하나씩 들어 있다는 것도 독특하고요. 나름 재미있긴 한데 정작 초콜릿은 맛 없습니다. 고급 초콜릿이 아니라 입안에서 엉기는 초콜릿이더군요. 아마 대강 어떤 맛인지 상상은 하실 겁니다.



무민이 참 귀엽지만 저거 트롤입니다. 공주님을 납치해 머리카락 관리를 시키는 악당이지요. 마비노기에서는 종종 스매시 한 방으로 날리기도 했는데, 그랬던 트롤이 이렇게 사랑받으니 참 감개 무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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