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거 쓰고 있을 때가 아닌데 말입니다. 잠시 회피라고 생각해주세요.ㅠ_ㅠ;


1.아폴로비.『군주님의 토끼』.(14)
BL, 판타지.
앞서의 리뷰 참조. 알비노 토끼는 여전히 가출중이고 군주님은 찾으라는 명령과 함께 본인도 못참고 발걸음을 떼었는데... 11월 3일 이후로 감감 무소식입니다.


2.쥬키리아.『후작 부부』.(72)
판타지, 회귀.
로맨스는 넣을까 말까.
연재 주기가 길어서 한 편이 올라오면 앞 이야기가 기억나지 않아 3-4편을 한 번에 보아야 합니다. 하하하.


3.헨칸.『루시온』.(46)
BL, 판타지.
루시온도 11월 3일 이후 감감 무소식. 그래도 이쪽은 시놉 자체가 간단해서 올라와도 정주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온이 연애하려다가 실패한 상황을 아주 즐겁게 루님이 감상 중이거든요.


4.백이하.『Peregrino』.(17)
BL, 판타지.
내용이 가볍지는 않은데, 이쪽도 새 편이 올라올 때마다 앞 이야기를 다시 봐야 합니다. 순례를 하기 위해 데면데면한 가족을 떠났는데, 순례 도중에 여러 일을 겪으면서 기억이 뒤틀려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인식하는 듯합니다. 가족의 입장에서 나온 시각을 보면 전혀 상황이 달라지더군요.


5.이혜린.『LULLABY』. (49, 완)
프리미엄. BL, 아이돌?
아이돌이라고 하기는 애매한게, 주 소재가 아이돌이 아니라 노래입니다. 음악이라고 해도 틀리진 않지요. 조금은 가볍게 다루고 있긴 한데, 음악이나 노래보다는 사람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니까요.
개인지는 주문했습니다. 하하하하하;


6.탄듀.『거인의 오두막』.(20, 완)
BL, 판타지.
산에는 거인이 삽니다. 거인은 인간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데, 거인들이 사는 지역의 경계에 사는 플랜은 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약초를 캐다 마을에서 팝니다. 그리고 그러다 우연히 만난 거인과 사랑에 빠집.....
당연하다면 당연한 전개로 흐르는데, 소설을 선작한 이유는 플랜의 혈통에 대한 문제입니다. 특히 할머니가 얽힌 이야기는 보면서 눈물 뚝뚝 흘리.....(먼산)


7.카이세이드.『꿈을 꾸다』,(34)
판타지, 회귀, 로맨스.
11일 이후 잠적이십니다. 크흑.;ㅂ;
정주행 몇 번 해보고 깨달았는데 표현이나 줄거리 전개는 거친 편입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왜 뒷 편이 안 올라올까요.


8.로네베.『몬스터 대공』.(31)
BL, 빙의, 판타지.
대공님은 오늘도 은연중에 할렘을 구축하고 계십니다. 하하하하....


9.봄날의왈츠.『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105)
판타지, 로맨스.
웬디의 손가락은 여전히 초록으로 빛납니다. 이번에는 오귀스트 공작에게 잡혔다가 능력을 이용해 탈출 중이고요. 과연 저 오귀스트 공작을 갈아 처리할 수 있을까요. 100편도 넘었고, 지금이 마지막 챕터라고 들은 것 같은데... 클라이막스 중에 계속 연재가 늦으시면 독자들은 애탑니다.
 

10.서라이드.『꽃이 피었습니다』.(26, 완)
BL, 판타지.
수위가 높습니다.
뭐라 내용을 적어야 할지 애매하군요. 작품소개에는 '성격 나쁜 마법사와 바람둥이인데 좀 많이 불쌍한 미친수의 데굴데굴 스펙 타클 잔잔 로맨스'라고 나옵니다. 근데 그게 딱 맞습니다.
미켈로니안은 유명한 디자이너고, 항상 꽃을 이미지로 삼아 디자인을 합니다. 옷에 대한 디자인이 끝나면 그 옷이 가장 잘 어울릴 사람을 찾고, 그 사람에게 간도 쓸개도 뭐도 다 내줍니다. 상대가 완성된 옷을 입고 나면 RAM이 포맷됩니다. 기억은 날아가고 그 다음 꽃의 이미지를 찾아서 헤매.... 그러다가 벌레 셋이 꼬여서 상황이 또 꼬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음. 설마하니 미케의 정체가 그건줄을 몰랐네요.=ㅁ=


11.Navid.『BLACK』. (66)
BL, 아이돌.
열심히 연애중입니다.(끝)


12.수가예.『나의 밀당 성공기』.(33)
로맨스, 판타지.
복수를 하긴 했는데 허무함에 무너질 듯한..? 하여간 초반에 자주 올라오다가 요즘은 뜸합니다.;


13.rihiten.『Tragedie Lyrique』.(34)
판타지, 회귀.
최근 연재분은 주인공 아나디비스의 과거 이야기입니다. 아나디비스가 어떻게 왕실에 들어왔고, 외할머니를 왜 박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요.'ㅅ' 덕분에 현재의 그 무심한듯 싸늘한 아나디비스가 덜 나와 아쉽습니다.


14.깅기.『소나기를 마시고 꿀꺽』.(32, 완)
BL.
할리킹에 가깝습니다. 전작이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과 구도가 비슷할지 모르나... 꽤 다릅니다. 할리킹은 아니고, 37세의 의사랑, 20대 초반의 배우랑 연애하는 이야기입니다. 『망고탱고에고』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한 쪽의 외모가 환상적..(...) 음, 작가님 취향이신가봅니다. 근데 그게 또 제 취향에도 잘 맞아요.


15.아이슈. 『그 남자가 사는 세상』. (24)
BL, 판타지.
결혼은 했지만 공작가에서 원하는 것은 지크의 아이입니다. 그것만으로도 골치 아픈데, 리처드의 옛 연인인 여기사가 쫓아왔습니다. 이거 지크가 알면 꽤 골치 아프겠지요. 리처드가 딱 잘라 이야기는 했는데... 왜 뒷편이 안 올라오는 겁니까. 하하하..


16.anxi.『blossom』.(15)
판타지, 로맨스?
이야기가 꼬일 대로 꼬여서 모았다 보겠다고 생각했는데 22일이 마지막 연재일입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그 와중에 하나 밖에 없는 오라비가 아카데미에 들어갑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중간만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그 뒤 아카데미에 입학해보니 그 화려한 외모와 2년 연속 수석을 유지하며 황태자를 모시겠다고 동생에게 선포하네요. 동생-벨리타는 아주 무난하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 말입니다.
... 하지만 본인도 범상치 않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지금 정치 싸움의 소용돌이에 휙 내던져진 셈이라 모아서 보지 않으면 애가 탈 겁니다.


17.벗뜰.『평범해지렵니다』.(63)
로맨스, 판타지.
브리안나가 언니 겔다랑 한 판 하고 난 뒤 까무룩 가라앉아 있자 공작님이 잘 달래주십니다. 그건 참 좋은데, 겔다 같은 인물이 황후가 되는 것은 영 내키지 않습니다. 자기가 지독하게 잘 났기 때문인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은연중에 낮춰 보는 경향이 있나 보군요.


18.쿠냥v.『토끼공자님』.(29)
BL, 판타지.
이전에 절단 신공으로 남았던 에로트의 눈에 대한 이야기가 확 풀렸습니다. 연재가 조금 더 늦어지셔도 버틸 수 있는게, 레비아트가 신변 정리를 마쳤고 이제 정치계의 마수(...)를 피해 엘프의 성지로 들어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즉,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19.연콩.『잔드바르의 여름』.(49)
판타지, 로맨스.
의외로, 반란군은 엉뚱한 이유로 반란을 계획 중이었습니다. 반역을 일으켜 멸문을 당한 집안의 시중인이, 자신의 아가씨는 어렵게 살아가는데 비해 황녀는 잘살고 있는 것에 앙심을 품었지요. 하지만 황녀가 잘 살고 있냐고 묻는다면 ... 음. 의식주는 부족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게 '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긴 조금 어렵지 않나요.


20.l정연l.『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40)
판타지.
동양풍 판타지. 이전 편은 괴담에 가까웠는데 이번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원경-무릉도원의 복숭아 씨앗이라는데... 결국 이 이야기는 유단이 얼마나 고생하는가가 주요 내용이로군요.


21.류미호.『바위산의 신부』.(27)
BL, 판타지.
그리스 신화의 프시케 이야기를 틀어 놓은 이야깁니다. 다만 여기서는 에로스가 별도로 있고, 에로스의 동생이 주인공 역할입니다. 에로스는 그 나름 .. 어머니의 명령을 수행하다가 엉뚱하게 동생의 신부에게 홀딱 반했지 뭡니까. 그러니 날카로운 물건을 다룰 때는 조심해야합니다.


22.정여롱자의.『살라후딘의 향수가게』.(31)
판타지.
T^T 아주 오랜만입니다! 아콰터파나 2권은 아까워서 아직 열어보지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올려야죠.


23.오드니.『정령의 꽃』.(22)
판타지.
로맨스? 하여간 방심하고 있을 때가 허를 찔리기 제일 좋을 때지요.


24.김모래.『소설처럼』.(63)
BL.
영화감독과 소설가의 연애담.
맨 마지막의 사진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고 ...;ㅂ; 초반에는 이런 저런 소설들이 많이 언급되는데 나중에는 그보다 연애 쪽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서점에서의 데이트 묘사하는 건 좋았습니다. 천국이더군요. 아니, 애초에 둘 다 집 자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천국이죠.


25.트레일넘버.『괴물의 신부』.(28)
BL, 판타지.
클리셰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혹은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그도 아니라면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아레스의 소원 대로 레이나를 살려주긴 했지만 인간계에 관여한 형별로 평화의 신 아이레네는 지옥에 떨어집니다. 열흘 이내에 아이레네를 구해오지 못하면 아레스도 죽는건데... 파티원 구성이 조금 걱정되네요. 하하하하.. .살아 돌아올 수 있을거라 믿지만 고생이 이만저만하지 않을 겁니다.


26.설곰.『SOPIA』.(23)
BL, 판타지.
주술을 써서 대륙이동을 하려고 했더니, 차원이동을 했습니다. 거기까진 좋은데 이동하고 보니 이쪽 세계는 인간과 그 외의 동물 유전자가 섞였네요. 주인공 벤자민은 순수 혈통이라.........(먼산)
원래 제목은 이응이응. 수능 후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수능 스트레스로 올라온 글인지 앞에는 꽤 자주 올라왔는데 그 뒤는..(먼산)


27.느루윤.『Hello, wizard!』.(38)
BL, 판타지.
애보기까지는 좋은데, 애보는 와중에 끼어들었던 인간 꼬마 하나가 매드 매지션이 되었습니다. 근데 상상을 초월하는 영역인가봅니다. 으음. 어떻게 되려나... 언해피는 피해주세요, 작가님.ㅠ_ㅠ


28.833mk.『EMBRACE: 껴안다』.(68, 완)
BL, 판타지.
이게 2부. 3부는 그 뒤에 아주 달달한 이야기로 써주신다니 믿겠습니다. 으흑.;ㅂ;
그래도 2부가 아주 많이 구르는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부에 해당하는 three days 생각하면 이정도는 괜찮아요. 최근에 서평을 몇 편 올렸는 데 그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몇몇 장면에서는 등장인물 일부가 튀었지만, 그런 인물들이 없었다면 소설 끌고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29.Retical.『Something Sweet』.(41)
BL, 현대물.


30.바니캣.『윈터 캐슬』.(38)
BL, 판타지.
그렇게 해서 황제(男)와 황후(男)는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의외로 엘의 성격이 단단해서 말입니다. 아버지 노엘이 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서 먼저 치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새삼 반했습니다.


31.원령꽃.『악당의 아들』.(22)
BL, 판타지.
빙의 혹은 차원이동으로 추정되는데 어느 쪽이건 간에 커플링은 악당에 해당되는 대공과, 그 아들이 된 시엔이 될 것 같군요.
 

32.늑대77.『들개』.(156)
BL, 판타지.
생각해보면, 156편이나 나왔는데 전체 진도에서 ... 지금 얼마나 나간거죠?


33.쯔바사.『방관자 아가씨』.(12)
판타지, 소설 빙의.
소설 빙의일 겁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황태자가 관심을 두고 있고, 집 나갔던 오라버니도 돌아왔고, 오라버니를 쫓아 나갔던 현재의 호위기사도 나갈 기미를 안 보이고. 결국 이야기 전개가 뒤틀립니다.
아직 12편 밖에 안나왔고.. 전개 분위기를 봐서는 아직 학생이신 것 같군요.


34.비스카차.『이세계의 황비』.(33)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황위를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의 분위기에서 시작하는데, 살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도움을 주었더니 그게 목숨이 아니라 황비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정적을 쳐 내는 도구가 되는 건가요.
차원이동했다가,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갔다가, 차기 황제의 황비가 되었다가, 이제는 현 황제의 황후가 되려나봅니다. 아마도 이 둘이 커플이겠지요. 둘다 밀고 당기기의 고수입니다. 연애의 고수가 아니라 정치의 고수요.


35.Friedrich.『아빠와 나』.(85)
판타지.
연재 주기는 불규칙하지만 아주 가끔이라도 한 편씩 올라오고 있습니다.;ㅂ;


36.호롤롤롤로로로롤.『흰』.(!1)
BL, 판타지.
아직 11편 밖에 안되서 뭐라 말은 못하겠고. 사망 후 혼만 이쪽 세계로 넘어갔는데 이전에 좋지 않은 기억이 너무 많아서 주인수가 많이 움추러 들었네요. 게다가 공이 둘 일 것 같은 분위기. 하하하. 두고 봐야겠지요.


37.카카오는쓰다.『그에게 닿는 길』.(27)
판타지.
왕이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국의 공녀인 현 왕비가 액세서리 노릇하는 것? 아니면 또다른 패가 되어 주는 것? =ㅅ=


38.teayou.『악녀는 웃지 않는다』.(!6)
판타지, 빙의?
앞부분에서 빙의한 것인지, 혼만 넘어왔던 것인지 잊었네요. 하여간 자신이 쓴 소설 속 세계이고 자신이 차원 이동자와 황태자 사이의 사랑에서 방해물이 될 것이라 아는 로제랑, 그런 사실은 모르고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키웠다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황태자의 대결 구도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황제가 꾸민 일이라는 것이 조금 무섭군요.


39.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16)
판타지.
로맨스는 절대 아닐 겁니다.... 주변에 남자는 많지만 할렘이 아니라는 점이 특이하지요. 하여간 이제 1부 끝, 2부 시작쯤의 이야기랍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차원이동녀가 느긋한 삶을 꿈꾸는 이야기였는데 언제부터 스펙타클 모험 이야기가 되었나요.


40.메르헬.『마녀, 리브레아』.(55)
판타지.
로맨스도 있긴 하겠지만 지금은 비중이 낮습니다. 최근 연재분 몇 편을 갈아 엎으셨는데, 덕분에 몇 번 보아도 좌절하는 그 장면을 두 번 보아야 했습니다. 으흑...;ㅂ;


41.네르비.『장미 정원의 주인』.(156)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는 맨 마지막에 꿀 한 숟가락만 넣었으니 보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모험이고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보았던 조아라 소설들 중에서는 가장 정통 판타지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봅니다. 조아라에서는 드문 타입이라고 보고요.
잠정적으로 본편은 완결되었고 현재 에필로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정주행 한 뒤에 못 참고 서평 올린 글입니다. 하하;


42.강이서.『오해하지 마세요!』.(26)
판타지, 회귀.
처음에는 단순히 악녀가 회귀한 이야기였는데,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복수나 운명을 바꾸는 것보다는 자기 스스로 홀로 서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 연재 분에서 사건 하나가 끝나고, 드디어 전직(?)했습니다.


43.네온바니.『유지로』.(27)
BL, 아이돌, 빙의.
아이돌 빙의인데, 원래 행동 거지가 그닥 좋지 않았던 터라 그 여파가 큽니다. 그래도 풀려서 다행이로군요.


44.Ambrosius.『푸른 가시』.(49)
BL, 판타지.
2호의 이전 삶을 추적하는 것까진 좋은데... 최근 연재분에서 조금 혈압이 올랐습니다. 라울 왕자라는 녀석, 어떻게 좀 안 될까요.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는 집안의 딸래미에게 홀딱 반한 것까진 좋습니다. 하지만 그 딸래미가 반한 것이 세렌시안 백작이고, 그러니 너는 그 사랑을 받아 주어야 한다-는 식의 논지 전개는 민폐입니다. 라올 왕자, 공부 더 하고 오시죠.


45.아이럽설.『안녕, 내 똥강아지』.(54)
판타지, 로맨스.
암흑의 보스님인 황제가 등장하면서 뒷골이 그닥 좋지 않길래 고이 접어 두었습니다. 나중에 몰아서 봐야죠.


46.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81)
판타지, 로맨스.
최근편의 후기가 압권입니다. 그래서, 라미스는 졸업파티에서 뭐 하려고요?


47.어베다판.『불의 고리』.(19)
BL, 판타지.
회귀인지 빙의인지. 아니면 평행세계로 넘어온 것인지. 이전에 적대하던 집안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뒷골목의 제왕으로 지내다가 공작에게 토벌되었는데, 그 공작이 지금은 형이랍니다. 꼬꼬마 형은 참 좋은데, 이전 생의 기억이 가족들 안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네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옛 상황하고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는 건데.. .앞으로의 연재분을 더 봐야할 듯합니다.;


48.혜돌이.『아도니스』.(255)
판타지.
로맨스는 뺍니다.
하여간 내년 상반기에 1-2권이 나올 거라는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300화 내에도 안 끝날 것 같습니다. 이거 몇 권으로 완결 날까요.


49.무이루이스.『뱀파이어 키스』.(12)
BL, 판타지, 뱀파이어.
어쩌다가 뱀파이어가 되었다. 내용 요약은 이것 한 줄이면 끝..?;
일단 읽긴 읽었으니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기는 겁니다. 음, 전 빛에 약한 뱀파이어를 선호하기 때문에 햇빛에 조금 약한 정도인 뱀파이어는 좀..=ㅅ= 게다가 생식도 가능하잖아요.; 물론 일반적인 생물의 생식과는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차라리 19세기-쪽이 정석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만.;


50.이졸렛.『유리파편 모자이크』.(72)
판타지, 로맨스.
...에르민의 혈통이 어떠한지 이미 다 들켰습니다. 과연 어떻게 되려나. 일단 황족들이 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르민의 처분입니다. 물론 현재 에르민이 볼모로 와있다고는 하나, 최근의 암살 시도 때문에 완전히 돌아섰다고 해도 틀리진 않지요. 따라서 황제 레티시아의 명을 거스르고 그를 처분하는 것이 가장 합당한지도 모릅니다.
해피엔딩일거라는 작가님의 말을 믿어봅니다.(먼산)


51.하늘가리기.『루시아』.(135)
로맨스, 판타지.
굉장히 가볍게 볼 수 있는 판타지지요. 갈등 요소 같은 것이 쉽게 쉽게 풀려서 말입니다. 딱 조아라 같은 판타지라고 하면 이상한가요. 하하;
잠정적으로 완결 났고, 에필로그 연재중입니다. 완결 후에는 조아라에서 전자책으로 발매될 예정이랍니다.


52.에일라야.『Dear my friend』.(40)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해 와서는 자신이 이 세계의 주인공인 것처럼 행동하더니 본인이 스스로 본인의 무덤을 파는 군요. 성녀 답지 않은 행동, 귀족과도 같은 오만함, 하지만 거기에 따르지 못하는 우아함이나 기타 행동들. 중단편 예상이라고 했지만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고3이라 더 하실겁니다. 이것도 한유진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처리되는가가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그 이야기의 끝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53.이베라인.『Fade in』.(42)
BL, 할리킹.
BL의 경우엔 전연령가는 신청이 많지 않겠지요. 아마도 개인지는 성인가로만 나오지 않을까요.
완결이 머지 않았으니 기다려봅니다.


54.BSol.『최고의 악역』.(48)
BL, 배우.
공수 모두 배우니까요. 하여간 서로 고백도 했고, 이제 슬슬 사귀는 모양새인데 둘다 이런 상황에 낯설다보니 사귀기로 했으면서도 아직 데면데면합니다. 하하하...


55.네쥬neige.『알페니아 사가』.(26)
BL, 판타지, 게임.
게임하다 사망. 그리고 그 게임 속 세계에 들어왔다가 드래곤에게 낚였습니다. 아니, 노획이나 포획당했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군요.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법 이론 능력은 한없이 낮지만 마법 자체는 서클로 따지면 드래곤 수준인 9서클이랍니다.
그리고 알고 보니 드래곤은 게이..(하략)
은근히 드래곤-레이리안이 귀엽습니다. 아예 당당하게 협회에다가 커밍아웃하고 이그리트에게 구애중이라고 공표하는군요. 하하하하.


56.L부나방.『Baby boo』.(41)
BL, 육아물.
... 이 소설의 주인공은 구름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합니다. 아... 구름이 참 귀여워요. 가끔 하는 짓보면 이녀석 환생자거나 차원이동자인가 싶은 정도로 똑똑합니다. 눈치가 지나치게 빨라요. 물론 어머니한테 육아방기 당했다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귀엽습니다.
당연히 소설속의 아기니까 그런거죠. 실제 아기는... (먼산)


57.마술사D.『미라클』.(116)
판타지.
최근 연재분에서 암을 유발할 것 같은 속 터지는 사건들이 많아, 이 때문에 연재분이 앞선 노블레스를 보기 위해 결제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전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


58.원령꽃.『드래곤 사육법』.(15)
BL, 판타지.
조폭이었다가 죽어서 드래곤으로 태어났습니다. 전생의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문제인게, 드래곤과 드래곤 라이더의 관계가 연인에 가깝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지만 라이더가 그렇게 생각하건 말건 쌀쌀맞으신 제현님께서는 티아라는 이름에 분노하고, 포옹을 발로 차 버리며 연인이라고 당당하게 선포하는 학자와 자신의 라이더의 발등을 밟아버립니다.
말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라이더와 키스를 하라는데... 20화 내에 가능할까요. 하하하하.


59.이여.『내 남편에게』.(13)
판타지.
사랑이라고는 몰랐던 남자가, 차원이동한 순수한 아가씨를 만나더니 바뀌었습니다. 이 여자를 사랑한다고 이혼해달라고 하네요. 아이들 셋은 어쩌고, 거기에 결혼 첫날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애원하던 것을 짓밟은 주제에 자신의 사랑을 도와달랍니다.
더 읽으면 혈압이 확 치솟을 것 같아 모았다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일단 복수는 확실하게 한다니까 믿어 보죠.


60.퇴휴.『흰 겨울, 검은 개』.(13)
BL, 판타지.
독서 기록용. 일단 꽤 신이 진한편입니다. 외모는 아름다우나 이전의 기억을 잊은 남창이랑,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피에 절어 사는 후작이 주인공입니다. 그렇긴 한데 벌써 뭔가 미묘한 사람이 하나 끼어 들어 무섭단 말입니다. 이것도 몰아서 볼 생각입니다.


61.느루윤.『午睡,(오수 다시)』.(16)
BL, 판타지.
윽. 쓰는 도중에 새로운 편이 올라왔습니다. 황제가 되기 싫어서 탈출했다가 끌려 들어왔는데. 오늘 올라온 연재분에서는 진짜...(먼산)



여왕님의 여름잠과 겨울잠도 잠시 공개중입니다. 12월 7일까지 개인지 주문을 받는 것 때문이라는데 지금 살짝 고민중이지만 아마 구입하진 않을 겁니다. 100% 취향에 일치하진 않거든요.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도대체 무슨 개인지 주문했는지도 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 ... 괜찮아요. 전자책은 그래도 잘 보고 있으니까요.

광화문 테라로사는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 참 좋습니다. 게다가 여긴 빵이 있거든요. 발효빵이 꽤 괜찮고 주변에는 이런 빵 먹을 곳이 없는지라 생각나면 가끔 갑니다. 스벅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그 빵이로군요. 하기야 커피 가격도 생각하면 아주 많이 차이나는 건 아니죠.'ㅂ'; 지금의 지갑 사정을 생각하면 스타벅스도 감지덕지지만 말입니다.



카페라떼랑 ... 뭐였더라? 하여간 ㄹ로 시작하는 빵입니다. 썰어 달라고 하면 저렇게 썰어주지요.
에스프레소를 넣은 음료는 저렇게 새하얀 잔에 나옵니다. 왜 그걸 강조하냐면...;





음. 거품을 덜 꺼뜨렸나봅니다. 마시고 잠시 내려놓았더니 아래 남아 있던 큰 거품들이 올라와서 그리 좋지 못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군요.




잠시 뒤. M님이 브런치를 주문하는데 성공하셨다면서 들고 오시는데. 아마 이날 날씨가 안 좋았던가 그랬을 겁니다. 덕분에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2탄. 핫핫핫.
두 번째 판에는 드립 커피(아마도 케냐)와 슈크림을 곁들입니다. 드립커피는 주문할 때 앤티크 잔에 담아 주느냐 물어보는데 받아 놓고 나서 조금 후회했습니다. 앤티크 잔은 아주 앤티크라 골동품 수준이거든요. 금이 간 부분도 여럿 보입니다. 그래도 호박과 같은 모양새의 잔이 꽤 마음에 들어서 다음 커피 잔은 이런 형태로 살까라는 망상을 아주 조금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아주 조금.
그러고 보니 한국에서 현재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본차이나 제품은 튤립형보다는 백합형이로군요. 튤립형으로 괜찮은 모양 없나..? (거기까지)




이건 조금 늦게 합류하신 D님. 이날 이상하게 차가 밀리더랍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들어 차가 많아졌어요. 아침에 출근하다 보면 평소보다 길에 차가 많나 싶습니다. 통행량이 많다는 건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거겠죠. 추워서 그런가..?



하여간 광화문 주변에서는 의외로 이렇게 빵이 괜찮은 카페가 안 보입니다. 게다가 공간이 넓지요. 물론 사람이 붐비면 귀가 멍멍할 정도로 시끄럽긴 합니다. 그정도는 참아야..-ㅂ-; 모든 것이 완벽한 카페는 있을리 없으니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