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행사 지원 나갑니다. 하하하하하하..............;ㅂ;


뭔가 미묘하고 꽁기꽁기하고 들쩍지근한 것이 있지만 일단은 넘어가죠.
간밤에 눈이 왔다지만 어차피 눈 내리는 것도 못봤고, 눈 내려 쌓인 것도 못봤으니 첫눈은 오지 않았다고 우기려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증거물이 눈 앞에 놓여 있어 부정할 수 없더군요. 크흑...;ㅂ;

그새 가격이 얼마인지 까먹었다는 것이 문제. 아마 1만원 이내였다고 기억은 합니다. 5천원은 가뿐히 넘고요. 아마 8천에서 1만원 사이쯤이었나.



오른쪽이 초콜릿, 왼쪽이 솔티드 캐러멜 피칸타르트. 다시 말해 왼쪽의 타르트는 이름을 잊었습니다. 하하. 무스는 아니고, 가나슈 같은 초콜릿 속에 카카오 같은 아주 얇은 칩이 들어 있습니다. 먹는 동안 사각사각 씹히는 것이 있더군요. 당연히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타르트 둘 다 틀이 얇습니다. 다시 말해 속이 꽉꽉 들어찼고요. 맛이 진한 편이라 커피나 차가 없으면 다 먹기가 힘든데...




아쉽게도 커피가 그리 맛있진 않습니다. 아니,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가격이 꽤 비쌉니다. 일반 머그를 가득채운 것도 아닌, 저 정도 양의 커피가 8800원. 차라리 타르트를 포장해다가 스벅 아메리카노 벤티사이즈 시켜놓고 먹겠다 싶더라고요. 물론 스타벅스랑 패이야드랑 비교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커피 양에는 불만이 많습니다.
그러니 다음에는 정말 포장해다가 집에서 커피 내려다가 먹어 보고 싶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사과가 통째로 올라간 타르트일 건데, 그것도 아직. 거기에 밀피유도 있고요. 지갑사정만 아니면 종류별로 사다가 도전해보고 싶은데, 혼자서는 절대 무리입니다. 끔찍하게 단 것은 아니지만 맛이 진해서 혀가 쉽게 지치더라고요. 커피가 돕더라도 위장의 한계가 있으니 말입니다. 쓰읍. 언제 날잡고 느긋하게 티타임 즐겨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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