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있자... Z님이 분홍색 좋아하시지 않으시던가요? 그랬던 기억이 아련? 게다가 C님은 이거 민트버전으로 갖고 계시고요?

이글루스 돌아다니다가 프시케 로즈가 일본에 들어왔고, 한국에는 11월에 들어올 예정이라는 말에 검색 시작. 일본 웨지후드 홈에서 찾았습니다.(링크) 가격은 프시케라인 둘 다 동일하네요. 커피잔 세트 기준으로 10800엔. 한국에도 양쪽 동일한 가격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추측합니다..'ㅂ';
(웨지우드 영국 홈에서는 프시케가 아예 안 보이는군요....)



저야 분홍이 취향이 아니라 무사히 넘어갔지만, 저기에 피에르 에르메의 라즈베리랑 이스파한 마카롱을 담아보고 싶...;


첫잔. 원래 자몽티를 마시려고 했는데 다 떨어졌답니다. 그건 그 전 일요일의 일이고, 지난 목요일에 다녀올 때는 자몽차 있었습니다.-ㅠ- 이날은 뭐 마셨더라. 아삼?; 하여간 이날은 차가 조금 떫었습니다. 그날 그날 맛이 다른 모양이라고 생각했지요. 정확히는 우리는 직원에 따라 다른 것이겠지만.;




이건 까눌레. 옆에 쌓인 책은 고이 무시합시다.'ㅂ';
앞에 보이는 커다란 유리잔은 아이스 밀크티입니다. 이것도 맛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전 따뜻한 걸 선호하는지라..;




잠시 뒤 나온 마카롱. 장식은 괜찮지만 맛은 설탕 맛. 질긴 설탕과자 같습니다. 왼쪽의 까눌레도 질긴 편.




이게 아키타였나.. 어딘가의 과자입니다. 포징이 저렇게 귀엽더라고요. 빨강도깨비와 파랑도깨비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과자는 아직 맛보지 못했...ㄱ-;




제일 마음에 드는 시폰케이크. 그리고 저편으로 보이는 봉투는 M님이 JR 패스 써서 홋카이도까지 찍고 오시면서 여기저기 들러 여행 선물을 잔뜩 사오셨습니다.-ㅠ-




할로윈 장식이 붙은 당근파운드케이크. 파운드케이크라지만 그냥 당근케이크와 비슷하나, 당근맛은 훨씬 덜나고... 하여간 시도는 했지만 기대했던 맛과는 달랐습니다.




밀크티가 맛있다고 하셔서 저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포트 가득 밀크티. 달달하고 우유맛이 강한 밀크티..;ㅠ; 이게 참 맛있더라고요. 그리하여 그 다음 방문 때도 밀크티를 시켰습니다.

To be comtined..



간단 요약: 디저트는 시폰케이크, 홍차는 그 때 그 때 다르지만 밀크티는 무난하게 괜찮습니다. 약간 달지만 그런 설탕과자 같은 달달함을 선호한다면 좋아하실 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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