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자주하는 편이 아닙니다. 물론 거짓말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저 보신 분들 알겠지만 매번 아이패드 붙들고 쉽팜 하고 있는 주제에 게임을 자주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게인 컨트롤 능력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저는 주로 노가다 게임을 많이 합니다. 즉, 시간 투입은 자유로운 편이니 시간 투입을 해서 그걸로 능력을 보충하는 겁니다. 쉽팜의 경우 하루 종일 켜놓고 날마다 양들 벅벅 씻으면서 능력치를 올리면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끔 양상자를 통해 무작위로 양을 뽑습니다.

양상자라는걸 뽑다보니 이게 게임의 사행성이겠네 싶은 부분이 있더군요. 확산성 밀리언 아서 할 때도, 카드를 무작위로 뽑는 경우 원하는 카드를 구할 때까지 계속 돈을 쓰게 됩니다. 쉽팜의 경우도 미라클 슈가 45개를 써서 고급 양상자 하나를 사는데, 3000 미라클 슈가가 10만원입니다. 저야 확밀아 때 하도 데여서 모바일 게임에 돈은 쓰지 않기로 했지만...(먼산) 원하는 양 하나를 뽑기 위해 지금 20개 가까운 양을 뽑았더니 혈압이 살~짝 올라서 말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1000 미라클 슈가 가까이 소모했습니다. 그 돈은 어디서 나왔는지.. (하략)


하여간 원하는 양을 얻지 못하니 게임에서 마음이 떠나는군요. 이러다가 쉼팜에서 원하는 양 얻고 난 뒤에 바로 게임 접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게 제 정신 건강에도 좋고..-_-



어쨌건. 이모저모 충동구매 지수는 늘어만 갑니다.

-오늘 결제하겠다며 교보 장바구니에 저랑 G가 함께 담아 놓은 물건이 16만.
-여전히 베로니카의 포트에 낚여서 하악하악.
-이하넥스에 들어갔다가 무지 배송비 할인에 낚여서 하악하악.(2)
-페이야드의 모 소금캐러멜견과류 케이크에 홀려서 하악하악.(3)

그러고 보니 이번에 르크루제에서 새로 민트색을 내놓은 모양인데, 예쁘긴 하더군요. 하지만 르크루제는 무거워서 패스.



이 모든 것은 마감이 10일이기 때문입니다. 하하하하하하.
1.최근에 시오노 나나미가 말로 사고쳤나요?

2.시구사와 케이이치(키노의 여행)는 뭔가 사고 쳤나요?

1이야 원래 그러려니 하겠지만 2는 좀.-_-;
키노의 여행 때문에 꽤 좋아하는 작가라 만약 이 사람 상태가 영 아니다 싶으면 전권 처분할 생각도 있는지라... 정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올 초, 4-5월에 발생했다는 이수영의 표절 대응 사태를 보고는 집에 있는 이수영 작품을 애저녁에 몽창 처분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불매운동 벌일 예정입니다. 하하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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