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넘앤메이슨 다즐링. 여행 다녀온 동료가 사왔습니다.'ㅂ' 물론 여행이라 쓰고 고행이라 해석하는 출장여행.ㄱ-;)

업무 관리 시리즈는 이어집니다. 주욱~.


일단 업무 관련해서 자료 추가 검색 및 업무 보조 업무가 추가로 떨어졌습니다. 대신 40장 작성해야했던 PT는, 하나는 그럭저럭, 다른 하나는 그냥저냥 마음에 드는 수준으로 완성했고요. 지금 포맷을 양쪽으로 나눠 작성했는데 이를 통일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음, G에게 보여주고 골라달라고 해야겠네요.
주제는 같은데 발표 대상이 다르니 PT도 결국 서로 다르게 만들게 되더군요. 보고 있노라면.. (먼산)


어머니가 자리를 비우셔서 요즘 G랑 번갈아가며 집안일 중입니다. 오늘은 밀린 빨래랑 삶은 빨래.-ㅂ-; 어머니가 빨래통에 빨래 담가 놓은 걸 못보고 바구니에 있는 것만 빨았더니 오늘 눈에 밟히네요. 그리하여 퇴근하자마자 씻고 세탁기 돌리고 빨래. 열심히 자취를 위한 예비 연습 중입니다.(...)

이제 슬슬 쌀 담그러 가야겠네요. 하핫. 하여간 PT 마무리 지었으니 다행이고, 이제 남은 것은 목요일부터 미친듯이 달려야 하는 업무 하나. 아..ㅠ_ㅠ 업무 자체는 재미있는데 노동강도가 너무 높아요.ㅠ_ㅠ 10시간 투입하기를 3-4일 반복해야 결과물 하나가 나오니.ㅠ_ㅠ


도일리라는 단어를 종종 들어서 무의식 중에 제목에 적었는데, 검색해보니 doily로 장식용 깔개라 번역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니 그냥 벚꽃 무늬 컵받침이라고 해도 되었네요. 하하;


하여간 G가 만들어준 받침입니다. 어느날 코바늘을 써서 슥슥 뜨더니 벚꽃 무늬 받침 두 개랑, 삼각형 받침을 주네요. 게다가 저 핑크는 그냥 핑크가 아니라 형광핑크입니다. 색이 화사해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눈이 아플 정도니까요. 덕분에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원래 쓰던 작은 깔개는 아는 분께 선물 받은 거였는데, 벌써 5년 넘게 쓰다보니 지저분하기도 하고 살짝 낡았습니다. 그래도 마음에 들어 고이 고이 쓰고 있는데.. 이걸 받으니 두 장을 겹쳐 쓰게 되더군요. 그 사진은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ㅂ'
다만 실색이 연하다보니, 커피를 흘리면 바로 티가 납니다. 몇 번 빨았는데 빨 때마다 모양을 다시 잡아야 하는 것이 번거롭네요. 아예 커피에 담가서 물들일까..? =ㅁ= 그럼 커피 조금 흘려도 전혀 문제될 것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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