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그림의 떡입니다.-ㅁ-;


지금의 건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뭐, 여차저차한 문제가 많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최근 며칠 간의 불규칙한 식생활입니다. 거기에 수면 부족과 고염식, 스트레스가 겹쳤네요.


이전에 업무 정리한 내용이 있지 않았나 싶어서 찾아보니 7월에 썼군요.(링크)
현재 A는 종료되었고, B는 검토중이라 조만간 그 후폭풍이 몰려올 것이고, C는 제 위장을 뒤흔든 그 업무이고, D도 진행중이며, E는 다음 금요일에 또 모임이 있습니다. 저녁 모임은 질색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ㅅ=

하여간 지금 제일 문제는 C입니다. C는 결국 업무 도중 동료가 도중 하차하는 일도 발생했고, 거기에 기타 등등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덕분에 특정 직종에 대한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니.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 경우는 참, 미묘합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그 직종의 사람들을 두고두고 욕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하여간 그 때문에 저는 아르바이트비를 몇 달 뒤에나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뭐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니 뭐.;

지금 X부터 Y까지 도달하는 방법을 OPQR의 방법으로 한 번씩 하고, 그러고 나서 다시 S의 방법으로 작성 중입니다. 한 번 할 때마다 거의 평일 업무 시간을 그대로 쏟아 부어야 보고서 한 챕터가 나옵니다. 참고할 사례가 없는 업무라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좋은데, 같은 목적지까지 가는 다른 길을 갈 때마다 포장을 다시 한다고 생각하면 골치 아프죠. 딱 그런 상황입니다. 하여간 가능한 빨리, 그러니까 9월 추석 전에 해치우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그 사이의 금전적 공황 사태는 어떻게 해결하고, 그 사이의 스트레스성 지름 목록은 어찌 물리칠 것인지가 관건인데...


본론으로 돌아가서 지금의 위통은 몇 번 제 글에서 언급되었던 그 아해와의 업무 트러블에서 발생했습니다. 속쓰림이 아니라 위 자체가 멈춰 버린다는 것이 문제네요. 지금까지 한 번도 못 겪었던 위통을 올해 겪기 시작한 겁니다. 아마도 위 경련의 일종인 것 같은데, 그게 지속되니 소화 속도도 굉장히 느립니다. 점심에 외식을 하면 음식물이 오후 7시가 되어서야 위에서 내려가는 것 같더군요.
여행하는 동안 저녁 7시에 식사를 하는데다, 기름지고 짠 음식을 먹다보니 자는 동안 수면 부족이 오고, 평소와 비슷하게 일어나 가이드 업무(...)를 수행하니 피로감은 늘어나고요. 게다가 업무 메일 3종 세트를 받고 나니 위경련이 찾아와서 위의 소화 능력은 더 떨어지고, 그러니 식사 시간을 제대로 못 지키게 되고.


해결하려면 업무가 끝나거나, 식사양을 줄이고 식사시간을 고정적으로 지켜야하는데 쉽지 않아요. 지금 체력도 꽤 떨어졌는데, 노트북을 지고 출퇴근하다 보니 체력은 더 떨어지고요. 오늘 새벽에 들어와서 수면 부족 상태에, 아침 병문안 다녀오고, 아직 업무 시작도 못했고. 하하하하. 하지만 오늘 어떻게 해서든 페이즈 3까지는 달릴 예정입니다. 그래야 내일 완료하고 점검하는 것이 가능해요.=ㅅ=
(결국은 업무 다짐..ㄱ-)


오늘도 결국 블로그에 투덜투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적을 시간이 없으니까요. 나중에 일기에 백업은 해둬야지.


1. 목적
동시다발적 지름 저격.

2.저격 대상
B님과 C님. 아마도 C님이 넘어가실 가능성이 높을 걸로 산정되며, 유탄에 Z님이 저격당할 가능성은 약 60%로 보고 있음.

3.저격 내용
나가노 마모루가 오랜만에 Design 4집을 냈습니다. 이걸 받아본 Mo님은 비명을 지르셨는데, 판형이 B4로 추정됩니다. 이전 판형은 일반 화보집 판형이었지요. 이걸 어떻게 보관하냐 눈물 지으시더니, 이전에 구입했던 FSS 화집 일부가 이것과 동일한 판형이니 그래도 옆에 두면 된다 하시더군요. 하지만 1-3권과 같이 두는 것은 무리입니다.

전체적으로 최근 그림이라 제 취향하고는 조금 떨어졌습니다. 다만 예전 그림이나, 나가노 마모루 본인이 아주 공들여 그린 그림은 취향에 맞더이다. 이 책을 보면 정말로 작가의 호불호를 극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뒷부분에 있었는데, 모든 소개가 다 끝났을 때 맨 마지막 장에 저 청년이 등장하더랍니다. 다른 그림의 몇 배로 힘을 기울인 것이 확 들어오는데, 청년의 이름은 블랙 프린스. 왼쪽에 보이는 건 에필로그 쪽이니 전혀 관계 없는 것이고....
Mo님의 설명에 따르면 1-3권 매번 맨 마지막에 키포인트-조커가 등장한답니다. 다시 말해 앞으로 나올 이야기의 조커가 될 청년이라는 거죠. 보이는 것과는 달리 성격은 참으로 안 좋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BC님의 저격이 되는 것은, 블랙 스완. 넵. 발레 이야기를 차용해서 설정한 청년이라는 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 그림 하나 때문에 화집을 질러 말아 이러고 있습니다. 정말 신의 한 수 였어..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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