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꼬리가 길어서 결국엔 속으로 망하고 만 여름여행.
그래도 동행 셋 중 둘은 좋아했으니 다행입니다. 뭐, 여행 중에 업무 폭탄이 떨어졌는데 해결이 되지 않아 골치아프기도 했고요. 지금 당장 내일 그거 처리를 시작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조타수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저는 그 지시를 따르는 상황이라..

그러고 보니 이번 달 말까지 PPT 전체 수정작업해서 제출하라는 퀘스트도 새로 발생했지요. 물론 여행 기간 중에 날아온 업무 메일이 알려줬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달 말까지 보고서 전체 제작해야하는데 지금 업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보고서도 기대가 안됩니다. 젠장할. 능력에서 벗어나는 일이라 생각한 적이 없는데 어디서 꼬인 걸까요, 과연? 업무를 너무 쉽게 해서? 지시한대로만 해서? 그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아서?


이런 연유로 여행기는 늦습니다. 하하하. 태공 사진도 적으니 그냥 천천히 올라간다고 생각하셔도 되고요. 한동안 업무 불평 불만과 여행기가 뒤섞여 올라올 겁니다.
내일부터는 폭풍업무입니다. 오늘 오후 늦게라도 출근할까 고민하다 포기했네요.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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