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타의 핸드밀

from 無(기타) 2006.07.05 10:03
수동으로 커피가는 기계를 보통은 핸드밀이라 부르는데, 제가 쓰는 것은 대만제의 싼 모델입니다. 독일제 핸드밀들은 그 당시 제 지갑사정에서는 너무도 머나먼 당신이었지요. 지금도 핸드밀 하나 새로 사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우유거품기나 커피 원두에 순위가 밀려 언제 새로 구입하게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주말에 칼리타 핸드밀을 봤습니다. 원통형의 간단한 디자인, 그리고 캡이 있어서 원두가 이리 저리 튀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칼리타라기에 더 끌렸습니다.

크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아, 사이즈 비교는 이게 더 적당하겠군요.







...

사실 이 포스트의 목적은 칼리타 핸드밀이 아니라 태공, 방법당하다!의 사진기인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장 더.

티이타님의 배려로 와인잔에서 시체놀이 중인 태공. 저 상태로 조금만 놔두면 바로 취권을 발휘하겠군요. 그게 몇 권이더라?
머리는 크지만, 입이 삐죽 나와 있으니 걸치는 것은 문제 없었습니다. 음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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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tsuki 2006.07.05 10: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푸핫 저 태공망 제방향에서 보면 제대로 안습이었습니다. 우하하하하하하 ;;; 달랑달랑한 팔이라서 더더욱 처절함이 더하는것 같습니다

    • 키르난 2006.07.05 12: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다리도 덜렁, 팔도 덜렁. 그래서 더 태공망 답습니다.T-Tb 복숭아는 때가 잘 탄다고 들었지만 빨면 되는거고, 어쨌거나 정말 귀엽지요! >ㅁ<

  2. TITANESS 2006.07.05 11: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뭐 배려까지야.. 후후훗.
    저도 빨리 다른 사진들 올려야 하는데요...ㅠ.ㅜ (제목은 범죄의 현장으로...;;)

    음.. 핸드밀은 좋은것과 나쁜것이 무슨 차이가 있나요? ^^
    생각해보니 집에서 무언가 핸드밀이 하나 있긴한데 안 쓴지 오래군요.

    • 키르난 2006.07.05 12: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음핫핫, 저도 티이타님 드려야하는 사진이 세장 있는데 말입니다.(태공망과 아가씨의 투샷)

      좋은 것 나쁜 것이라. 역시 쓰기 편한가 아닌가의 차이일겁니다. 제 것은 위에 뚜껑이 없고 바로 커피를 투입해서 가는 타입인데요, 그렇다 보니 거의 다 갈릴 때 쯤엔 밑의 맷돌에서 튀어 올라오는 커피콩들이 있습니다. 캡이 있다면 튀어올라와도 도로 맞고 내려가겠지요. 그리고 독일제가 더 튼튼하고 잘 갈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원두 가는 것이 무진장 귀찮아서 최근에는 동생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게 재미있다면서 동생은 잘 갈더라고요.

  3. anu_ 2006.07.05 18: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망이군이.........망이군이.....
    눈이 하얘요...(...풉;;;;;;;;;;)
    아아.저두 잘걸을수있게되면 산리오가서 마이멜로디 인형을 사고싶어요 >.<!!!
    (울나라 산리오에도 있으려나.. 교보에있는 산리오에는 마이멜로디는 수건이랑 도시락만있던데...a)

    • 키르난 2006.07.05 19: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코엑스 쪽에 있던 키티샵에는 그 빵떡모자 강아지 인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마이멜로디도 찾아보면 있을지 모릅니다.+_+ (그러나 가격의 압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