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머그로 찬장을 채울 기세입니다. 하지만 들어오는 것이 있으면 나가는 것도 있어서, 그럭저럭 위기는 모면하고 있고요.


이 때는 환생동물학교의 peep 컵(이벤트 링크)과 기타 등등을 위해 질렀던 걸로 기억합니다. 택배 두 개의 혼합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빨강머리 백설공주』 특장판과 그 아래의 코바늘뜨기 책은 나중에 주문한 것이고, 환생동물학교와 기타 등등은 한 번에 주문했습니다. 천연생활은 기대보다 재미없어서 고이 방출할 예정이고요. 천연행활은 매번 느끼지만 뽑기 하는 느낌입니다. 어떤 때는 괜찮고, 어떤 때는 재미없고.







하여간 주연은 컵이니까요.


컵 자체의 완성도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닙니다. 마감이 엉성한 부분이 최소 두 곳은 보였습니다. 컵 하나를 두고 그 정도면 완성도가 낮은 건 맞는데, 컵이 매우 귀엽습니다. 도자기에, 입 닿는 부분이 살짝 도톰한데다 무게도 좋습니다. 다른 걸 떠나 저, peep의 귀여움은 마감 등등을 떠나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크흑, 컵 매우 귀엽습니다. 진짜로 귀엽고요. 그러니 받아 들고는 바로 쓰기 시작했지요. 컵 하나를 더 받고 싶은 마음에 책을 더 살까도 진지하게 고려중입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peep은 이미 이벤트 종료. 지금은 아키컵만 남아 있나봅니다. 아키도 참 귀여운데 peep에게 밀렸군요.






이렇게 알라딘 이벤트 + 사은품 머그는 증식해만 갑니다. 넨도로이드의 증식속도보다 이쪽이 훨씬 빠르군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