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신메뉴. 베리소스 팬케이크와 프리타타 세트입니다. 전자렌지에 데워 주기 때문에 팬케이크는 퍼석퍼석한 감이 없지 않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꽤 괜찮네요. 팬케이크는 맥도날드 것과 상당히 비슷합니다.(먼산) 베리소스는 지나치게 묽어서 소스가 아니라 베리 색 시럽 수준입니다.


여름이 오기까지 당장 한 달도 안남았습니다. 해가 더 길어지기 전에 커튼을 달아야 할 것인데, 딱 마음에 드는 커튼은 안보이네요. 그냥 생각난 김에 데일리라이크에서 천 끊어다가 대강 달아 놓을까 싶기도 하고. 이게 가능한 건 지금 방 창문에 걸어 놓은 것이 커튼 봉이고, 거기에 고리와 집게를 달면 되는 거라 그렇습니다. 천만 끊어다가 대강 박고 집게로 집어 놓으면 끝입니다. 어차피 커튼은 직사광선 차단용이니까 쓰고 나면 버려야겠지요. 색 바랠 겁니다.


면 40수는 얇고, 아마 30수에서 20수로 할 걸로 보입니다. 캔버스나 옥스포드천은 감이 두꺼워서 무겁습니다. 그러니 린넨이나 20수나 30수. 펀샵에서 슬쩍 들여다보니 커튼 가격이 높아서 배송비 감안해도 데일리라이크에서 천 끊는 것이 저렴합니다. 저는 게으르니까 재봉틀 안 꺼내고 그냥 손바느질하고 있을 거예요.-_-a 중요한 건 이제 어떤 천을 끊느냐는 건데. 귀여운 무늬는 천이 밝은색이라 빛 차단력이 떨어질 것이고, 색이 진한 것은 덜 마음에 듭니다. 밝은 색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문제로군요.

과연 천은 언제쯤 지를 수 있을 것인지? 지금도 천 들여다보다가 질려서 고이 던졌습니다. 가격까지 맞춰 생각하니 머리 아프네요.=ㅁ= 집에 있는 천 대강 걸어 놓고 그 다음에 생각할까.



주중에는 3월의 전자책 구입기 올라갑니다. 금요일 전에 올릴 예정이지만 어떨지는 모르고. 지금 쌓인 책도 상당해서 빨리 소진하지 않으면 책나무가 또 한 그루 자랄 기세입니다. 빨리 읽고 빨리 처리해야겠지요.

아. 『유루캠』. 이것도 읽고서 뒷 권 살지 고민해야하지요. 일단 음식쪽 책부터 읽고 넘어가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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