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주운 그림입니다. 귀여워요! 왠지 이집트 분위기라 느낀 것은 눈 그림 때문일까요. 으음.



통장은 월급통장과 용돈통장, 저금통통장, 적금통장으로 나눠 씁니다. 적금통장도 유동성 확보형과 1년 단기형으로 나눠 쓰는데 올 초에 차를 구입하고 나서 다시 유동성 확보형 적금통장에 열심히 붓고 있습니다. 밑빠진 독은 아니라 그럭저럭 버틸만 하네요. 아참. 다음달에 50만원 결제할 건이 하나 있었지...


원래는 유동성 확보형 통장만 두고 거기에 돈을 열심히 쌓았는데, 쌓다보니 거기는 목돈 만드는 통장이 되었습니다. 음, 목돈 만들기 위해 열심히 쌓다보니까 거기서 돈을 못 빼쓰겠더라고요. 그래서 소비용으로 쓸 저금통통장을 별도로 만든 겁니다. 그리고 넨도로이드 구입 금액이나 그릇 구입 금액은 거기서 슬쩍 빼씁니다. 용돈은 주로 식비를 포함한 기타 생활비를 쓰고 시발비용도 큰 경우는 저금통통장을 확인한 다음에 처리하고요. 시발비용의 상당수는 알라딘이라 그렇게 많이 들진 않습니다만. 이달은 조금 과하게 쓴 감이 있지요. 저금통통장을 믿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직 결제 못한 텐스미 예약 주문 넨도롱도 거기서 대금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럴진대. 저금통통장은 돼지저금통처럼 쓰기 조금 복잡하게 만들어두었더니만 돈 빼쓰기 귀찮다고 용돈 통장에 저금통 들어갈 돈까지 쌓아 놓는 일이 발생하네요. 허허허. 게다가 엊그제 실물 저금통을 털어서 잔돈 쌓아둔 것이 있는데 그것도 귀찮다고 그냥 카드대금 통장에 쌓아 두었어요. 이것도 빨리 이체해야하는데 왜이리 귀찮은 건지. 그거 안 그러면 카드 결제하고 대금 처리한다고 내버려 둘 것이 뻔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여간 새로 덴비를 지를지 말지는 저금통 잔고가 결정할 것이니 어쩌면 용돈 통장에 쌓아 두는 것도 나름 좋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 그렇게 믿으렵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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