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으로 돌아서기로 결심한 뒤 처음으로 구입한 1알라딘. 사은품은 보면 아십니다. 이미 적립 마일리지를 초과해서 썼더랬지요. 뭐, 기존 마일리지가 좀 있어서 상관은 없습니다. 그 마일리지의 적립 정체는 마법사의 신부 피규어.




기획안 프리젠테이션을 하기 전 마지막으로 점검 들어가면서 기획안을 보았는데 등뒤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퇴고는 날마다 하면 보일 오타도 안 보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만 하자라는 헛소리를 했는데, 그랬는데. 으어어억. 어이 없는 오타와 어이없는 오류가 마구 튀어나와서 등뒤가 오싹 합니다. 으으으. 제출 전에 한 번 더 볼 걸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정말로 보기 싫었습니다. 봐도 안 보였을 거라고 우겨봅니다.


따라서 프리젠테이션 발화문은 자연스럽게 결정되었습니다. '오타와 비문은 바퀴벌레입니다. 한 마리만 보여도 글 전체에 10개 이상의 오타와 비문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 오타와 비문을 보지 못한 겁니다. 레드썬!' (....)

진짜라고 믿으시면 곤란합니다.


여튼 어제 도착한 무언가는 오늘 체력이 되면 찍어 올리겠습니다. 과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