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3권이랑 천연생활 작년 12월호군요. 천연생활은 최근에도 두 권 더 샀습니다. 책을 사무실로 보낸 뒤에 책 구입 속도가 미묘하게 빨라진 것 같긴 한데.... 소비에 대한 고삐를 조금 틀어 쥐어야겠네요. 카드값이든 뭐든 돈 많이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 번 사진만 보고 마는 경우도 많아서..=ㅅ=



지난 달에 구입여부를 두고 고민중이던 소설 두 종은 구입을 내려 놓았습니다. 그 사이 구입욕이 확 식은 것이 주요 이유네요. 게다가 바닥에 책이 도로 쌓인 것을 보고 머리를 쥐어 뜯는 것도 다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무실에 책 상자 하나 더 보내야 하는데, 그보다 늦게 도착하는 책이 있으면 그 다음 상자는 언제쯤 보낼 수 있을지 기약도 없어서 말입니다. 당장 쌓인 책이 고전부 시리즈랑 검은숲(시공사)의 엘러리 퀸이라. 하하하하핳. 이것만 해도 무게가 상당하죠.


잡지 분철한 것 등은 아예 포기하고 위에 올려 놓았는데, 서가 위에 올라가서 햇빛을 찬란하게 바독 있을 책들도 어떻게 좀 해야 하는데, 그건 뒤로 미루렵니다. 거기를 건드리려면 서가 자체를 완전히 뒤집어 엎어야 해요. 그래서 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바닥에 놓인 책을 올리고, 그래야 서가 꼭대기에 손이 닿기 때문에... .... 아니, 잠깐만. 서가 아래쪽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닥에 놓인 책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 있는 우테나 LD............ lllOTL



어쨌건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야죠.'ㅂ'; 그런 고로 오늘은 모임으로 외출. 오늘의 외출은 회의입니다. 어흐흐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