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에 왜 가입을 했나 떠올려보면 아마도 재배소년 일러스트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이미 그 때는 텀블벅 프로젝트가 끝나서 그냥 가입만 하고 더 이상의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끔 메일이 날아오니 들어가서 확인하곤 하는데 엊그제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프로젝트를 몇 가지 보았습니다.


마감 시간이 조금 더 남아 있으니 고민하다가 결정하겠지만 높은 확률로 그냥 잊고 지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허허허.





LAZY OWL의 프로젝트 입니다.(https://www.tumblbug.com/lazyowltrip)

수채 일러스트로 여행기록을 정리한 건데 이런 쪽의 일러스트를 상당히 좋아하는 터라 끌렸습니다. 일러스트 엽서 12장과 달력이 포함되는 것이 25000원이고 포스터가 한 장 추가되는 것이 35000원. 한다면 둘 중 하나로 하겠지요. 포스터 그림은 선택이 가능하답니다.'ㅅ'






오리여인의 프로젝트입니다.(https://www.tumblbug.com/theladyduck)

다이어리 자체보다는 속에 있는 요리 일러스트가 마음에 드는데, 나중에 이것만 빼서 책은 안 나올까요. 오리여인 프로젝트의 중요한 점은 8만원 후원에 딸린 선물입니다.





프로젝트 소개 중간에 있는 저 그릇들. 머그 두 개, 유리컵 두 개, 접시 하나가 딸려옵니다. 어어어억.;ㅂ; 그림이 귀엽기도 해서 꽤 끌렸는데... 데..... (먼산)


8만원 세트는 3만원 세트에서 그릇만 추가되는 겁니다. 3만원 세트의 내용은 다이어리, 『마음이 보이면』이라는 저자의 책, 엽서 세트가 들어 있답니다. 엽서는 텀블벅 후원자에게만 제공된다는군요. 『마음이 보이면』이라는 책은 반려동물에 대한 책이랍니다. 교보에서 찾아보니 있네요.(교보문고 책 링크)





이쪽은 5km의 출판 프로젝트. 세렝게티입니다.(https://www.tumblbug.com/5kmproject)

그림이 상당히 귀여운데다 프로젝트 자체도 재미있어요. 같이 나오는 상품들이 재미있기도 하고요. 자세한 것은 직접 프로젝트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5만원 후원에 참여하면 책 한 권, 동물 책갈피, 13종 동물이 들어간 엽서세트, 박스테이프, 동물뱃지 1개, 텀블러, 일러스트 머그가 따라옵니다. 뱃지와 머그의 그림은 무작위로 선택된답니다. 텀블러라고는 하지만 사진을 보니 일러스트를 인쇄한 트라이탄 보틀이군요. 책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데다 일러스트도 귀여워서 고민중입니다. 게다가 이건 금액이 높음에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스튜디오 블랙 아웃의 맥주도감 출판 프로젝트입니다.(https://www.tumblbug.com/beerguidebook)

이건 이미 성사되었습니다. 맥주 삽화책에 안내서를 더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4만원 후원을 하면 책 한 권, 포스터 한 장, 맥주 뱃지 3종 세트, SAVE WATER DRINK BEER 병따개가 옵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




포스터와 책은 모든 후원에 들어가는 것이고, 뱃지랑 병따개의 여부만 달라집니다. 병따개는 4만원 후원부터 들어가고요. 상당히 유쾌한데... 데...




가만있자, 여기까지 나온 후원 금액 모두 합하면 얼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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