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소네트』라는 책 제목에 유혹당해서 읽었는데 유혹은 유혹이더랍니다. 재미 없습니다. 원래 청소년 소설이란 건 다 이런 건가요? 게다가 일곱살 때부터 대학 졸업할 때까지를 다이제스트 보여주듯 후르륵 넘겨가는데다 여주인공이 저지르는 바보짓을 중심으로 싹 보여주니 말입니다. 공감이 안되더군요. 읽고 나니 빨간머리 앤이 얼마나 명작인지 새삼 깨닫게 되더랍니다. 아니, 멀리 갈 것도 없습니다. 『벽돌 집의 레베카』만 해도 상당히 잘 썼지요. 그거 결론이 키잡인지 아닌지는 아직도 헷갈리지만... 음.... (먼산)


『모야시몬』의 정식 발매 소식보다 『셜리』2권이 나왔다는 것이 훨씬 더 반갑습니다. 만세! 고전부 시리즈 5권은 조만간 구입할 거고요. 근데 이거 둘 자리가 있던가....; 개인지도 전자책을 선호하는 건 이 때문입니다. 크흑.;ㅂ;




점심으로 핫케이크, 허니 머스터드 프렛첼. 스니커즈 하나를 먹었는데 칼로리 총합을 보고 고이 아이패드를 내려 놓았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ㅂ; 오늘 하루치 전체 칼로리의 70%에 해당하는 분량이더군요. 오늘은 평소보다 더 움직였으니 괜찮다고 우겨봅니다. 하지만 결국 오늘도 자료는 하나도 못 보았지.ㄱ-; 자기 전에라도 보고 싶지만 제가 안 그럴 거란 걸 잘 압니다. 하하하하. 대신 오늘 저녁에는 가서 번역이라도 좀 해야겠네요. 영어번역보다 일어 번역이 편하지만 자료가 그렇게 쉽게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하하하.



이제 슬슬 통장 잔고 보러 갑니다. 금요일이니 한 번쯤 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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