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에 나온 것이 에반게리온 13권. 그 밑에 깔린 것이 『날지 못하는 나비와 하늘의 범고래』 1. 이건 1권 보고 다음 권 구입여부를 결정할 겁니다. 이번에 2권이 나왔더군요. 『마법사의 신부』 1권은 치유계라길래 일단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지만 이게 은근히 길어질 내용이라 쉽지 않네요. 『와카코와 술』도 2권 구입 예정입니다. 아니,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이보다 앞서 나온 책도 구입하겠다고 벼른지라.=ㅁ=


에바는 완결권을 보겠다고 갔다가 들고 온게 13권입니다. 완결권은 14권이지요. 읽으면서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가 마지막 장에서야 완결권이 아닌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보 맞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마법사의 신부』는 치유계에 가깝습니다. 배경은 마법과 마술이 존재하는 현대의 지구입니다.; 그 중에서도 영국이고요. 부모님 모두 안계시고 친척들에게 버림받은 여자아이가, 어쩌다가 경매로 마법사에게 팔립니다. 덩치는 커다랗지만 외모는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인물이군요. 너를 제자로 삼겠다고 당당하게 선포하는데 중간즈음에서 속내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끝부분에서는 악당들 등장. 예이~!

예상대로의 분위기인데 영국, 요정, 마법사, 마술사, 자각 등등의 내용만 모아서 만들어 놓은지라 취향이었습니다. 아마 M님도 마음에 들어하실 듯. 토요일에 들고 가겠습니다.'ㅂ'


『와카코와 술』은 이전에 까날님 글로 보고는 사와야지 했는데, 가격 문제로 혼자 놀기였나, 그 책은 구입 못하고 이것만 들고 왔습니다. 보고 나면 괜히 푸슈! ... 술을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인데도 술 마시고 싶어질 정도로 술꾼을 위한 책입니다. 그것도 '이베리아 반도에서 집시 여인이 춤추는~' 것과 같이 본격적인 내용은 아니고요,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일상적으로 다양한 술의 조합을 찾아 다니는 이야기에 가까우려나요..? 사실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술 마시는 이야기입니다. 아주 강렬하기 때문에 다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술을 찾게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감기 기운 있을 때는 절대 술마시면 안되거든요. 대체적으로 약 70%의 확률로 감기가 옵니다. 감기 전단계에서 감기단계로 직행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술 마시는 거라.=ㅁ=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하하.;

푸하나 푸후도 아니고, 모 누님처럼 크하나 캬도 아니라 푸슈라는 것이 꽤 귀엽단 말입니다. 흐흐흐흐흐흐..-ㅠ-



그나저나 주제 발행은 만화/애니랑 책 둘 중 하나로만 선택할 수 있군요. 만화는 책이 아닌가.=ㅅ= 묶는다면 그게 맞긴 한데, 전 어차피 다 책으로 묶거든요. 전 만화/책이랑 애니로 나누는 것이 더 익숙합니다. 2D형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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