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님께 받은 여러 간식들. G랑 같이 나눴는데, 먹고 난 G가 그러더랍니다.

"대만여행가자!"


응, 가는 건 괜찮은데, 그거 나 G4 끝나고 하자. 아마 그 때 적절한 기념일 하나쯤은 생길 테니 거기 맞춰 가자고. 앞으로 3년은 안돼. 그간 돈 쓸 일도 많고 모아야 할 일도 많으니, 일단 한 달에 10만원씩 꼬박꼬박 적금 들고서 가자고. 그게 아니면 무리임.;




지금 계획으로는 2015년부터 3년간은 여행 계획이 없습니다. 물론 2015년 포함이고, 일본 여행 포함입니다. 비용의 문제도 있고 제 발목에 차꼬를 채우는 것이기도 하고요. 두 가지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 이유 둘 다 개인적인 것이라 온라인에서 언급할 일은 없을 겁니다. 일이 다 끝난 다음에는 해금, 아니 완료 시기 자체가 엠바고?(...)



제목에 To do를 달아 놓은 것은 올 겨울에 해치워야 하는 일들이 여럿 있기 때문입니다. 잊기 전에 To do 목록으로 적어야죠. 크리스마스 즈음에 할 것, 연말 즈음에 할 것, 1월에 할 것, 2월에 할 것. 다 적어서 목록으로 만들 거예요. 그리고 그 모든 목록에는 두 가지 의미로 허리띠졸라매기가 들어갑니다.^-T 하하하하하...

잊지말고 지금부터 서서히 적어보렵니다. 크리스마스 레시피는 잊지 말고 해야지.-ㅂ- ... 물론 그 사이에 보고서 하나 더 초안 잡고 올 연말까지 쓰는 것도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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